하나은행이 소비자 중심으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오후 비대면으로 진행된 금융소비자 보호 실천 다짐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하나은행은 오는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입법 예정에 따라 규정을 개정하고 모든 업무를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해 소비자의 입장에서 한층 높은 차원의 소비자보호와 소비자 만족을 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금융소비자 보호가 핵심 가치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진정한 의미의 소비자보호를 실현하겠다는 ‘금융소비자보호
카카오뱅크가 2021년 새해를 맞아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금융IT개발 ▲서버개발 ▲리스크 ▲비즈니스 ▲서비스기획 ▲준법감시 ▲감사 ▲고객서비스 등 8개 분야, 43개 직무로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다. 이번 채용으로 올해 상반기 중 직원 수는 1000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디지털 콘택트’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IT 개발자, 서비스 기획 담당자 등의 우수한 인재를 대거 채용해 금융서비스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전사적 디지털 혁신과 디지털 금융시장 주도를 올해 경영목표로 설정했다.우리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 비전홀에서 경영 연속성을 감안해 소수 임원과 시상자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2021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권 행장은 “올해 경영목표를 ‘Digital First, Digital Initiative(전사적 디지털 혁신, 디지털 금융시장 주도)’로 정했다”며 “122년 유구한 역사를 가진 위기극복 DNA에 ‘혁신 D.N.A’를
연초부터 기업공개(IPO)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상장기업이 향후 어떤 주가 흐름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IPO란 비상장기업이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그 주식을 법적절차와 방법에 따라 주식을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에게 판매하고 재무내용을 공시하는 것을 뜻한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 IPO를 앞두고 있는 기업은 레인보우로보틱스, 와이더플래닛, 아이퀘스트, 유일에너테크, 뷰노 등으로 벌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PO가 임박한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와이더플래닛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높은 수
우리은행이 모바일 뱅킹 앱(App) WON(원)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대상은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31개 보험사 실손보험 가입자로 우리은행에서 실손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성모병원 등 90여개 주요 대형병원을 이용한 경우 진단서, 영수증 등 별도의 종이서류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WON뱅킹 내에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제휴 병원을 제외한 일반 병원에서도 증빙서류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카카오뱅크가 고신용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최대한도를 5000만원 축소하기로 했다.22일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 상품의 최대한도를 기존 1억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5000만원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적용상품은 직장인 마이너스통장, 직장인 신용대출로 22일 오전 6시 신규 취급 분부터 새로운 한도가 적용된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여신 사업 부문의 핵심 전략 목표인 중금리대출·중저신용자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고신용 대출 상품의 최대한도를 축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해 중금리대출과 중저신용자대출의 확대를 위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0%로 동결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채권 매입규모도 유지하기로 했다. 21일(현지시간) ECB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0.50%, 0.25%로 동결하기로 했다. ECB는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긴급매입프로그램(PPP)의 채권매입 규모는 1조8500억 유로(약 2472조원)로, 순매입기간은 내년 3월 말까지로 각각 유지하기로 했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개인투자자들에 이어 기관투자자들이 배턴을 이어받아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21일 나 회장은 신년 온라인 간담회에서 코스피 3000 시대를 맞아 주어진 과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코스피 3000은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그는 “증시가 안정적으로 우상향하기 위해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며 “3000선 돌파는 스마트한 개인투자자들의 참여가 큰 힘이 됐다”고 발언했다.이어 “장기적으로 증시가 상승하기 위해선 기관과 외국인의 참여도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제도적인 뒷받
KB국민은행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임단협) 타결에 성공하며 총파업을 피한 가운데 L0(창구전담직원) 근속기간 인정·채용비리 문제 해결 등이 향후 과제로 떠올랐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노사는 지난 19일 진행된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2차 조정에서 밤샘 협상 끝에 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을 수용했다. 특히 허인 은행장이 참석해 노조와 합의안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가 극렬하게 대립했던 보로금(성과급) 수준은 특별보로금 200%에 격려금 150만원 지급, 시간 외 수당 20시간 인정이 추가되는 조건으로 합의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더 어려워진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신용·금융교육을 전년 대비 30.7% 증가한 48만706명에게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신복위는 대면 교육을 앱(App)·웹(Web)·원격교육 등 온라인 교육으로 발 빠르게 전환함으로써 전년 대비 293% 증가한 33만5665명에게 비대면 교육을 실시했다고 소개했다. 이계문 위원장은 “생업에 바쁜 서민일수록 금융지식을 습득하기 어려워 불법대출 및 금융사기 등에 노출되기 쉽다”며 “올바른 소비생활, 사기
생산자물가지수가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21일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03.78(2015=100)로 전월 대비 0.7% 올랐다고 발표했다.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한은은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공산품을 중심으로 생산자물가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공산품은 전월 대비 1.0% 올랐다. 석탄 및 석유제품은 11.0% 뛰어 오르며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고 화학제품은 1.2% 올라서며 7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의 경우 전력, 가스 및 증기가 0.8% 상승
일명 '개미'라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이 오는 3월로 예정된 공매도 재개에 단단히 뿔이 난 가운데, 그간 공매도 재개 방침을 고수하던 금융당국이 한발 물러서는 듯한 모습을 보여 공매도 재개 여부를 두고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 매도하고, 이후 주가가 내렸을 때 낮은 가격에 다시 주식을 사서 반납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내는 투자 기법이다.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지난 18일 ‘공매도의 전면적인 재검토와 개선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공
하나은행이 5억 유로(약 6678억원) 규모의 중장기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발행 채권은 고정금리 유로화 표시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로 채권 만기는 5년, 발행금리는 연 -0.170%다. 발행 주관사는 BNP파리바와 씨티, JP모간, 소시에테제네랄(Societe Generale), 크레디아그리콜(Credit Agricole)증권이 맡았으며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피치(Fitch)로부터 최고등급인 ‘AAA’의 신용등급을 받았다.특히 하나은행은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올해 1분기 300명이 넘는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토스는 토스인슈어런스·토스페이먼츠의 지속 성장과 더불어, 토스증권·토스혁신준비법인(토스뱅크)의 본격 출범이 예정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토스와 4개 계열사를 더한 전체 조직 규모는 올해 1분기 내에 1000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토스는 각 금융 분야로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인력도 빠르게 확충해왔다. 토스 5개사 임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780명으로 5년 전과 비교해 12배 가까이 늘어났
케이뱅크가 사실상 서호성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부사장을 새 은행장으로 맞이한 가운데, 풀어나가야 할 과제로 추가 증자와 손익분기점 달성이 꼽히고 있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1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서 부사장을 3대 행장 최종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 서 후보자는 조만간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3대 행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일각에선 서 후보자가 취임 후 카카오뱅크 추격에 시동을 걸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당면한 과제인 추가 증자부터 추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업계에선 케이뱅크가 올
KB금융그룹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윤종규 회장과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지고,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희망 2021 나눔캠페인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성금 모금 캠페인이다. KB금융은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20여년동안 계속 참여해 오고 있으며 총 누적 기부액은 1310억원에 이른다.윤종규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KB금융은 코로나19로 모
OK금융그룹이 자사 고유의 캐릭터 읏맨을 주인공으로 한 카툰북 ‘가슴이 당근당근 뛰는 읏맨 이야기(읏맨이야기)’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읏맨은 OK금융그룹의 캐릭터로 한글 ‘읏’을 왼쪽으로 회전시키면 영어 ‘OK’가 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읏맨은 OK저축은행 광고 캐릭터로 건전한 금융생활을 저해하는 요소들과 맞서 싸워 승리를 거두기도 하고,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의 대표 마스코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카툰북 읏맨이야기는 ‘지금 이 시대에 슈퍼히어로가 있다면 어떨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엉뚱하고 위트 넘치는 슈퍼히어로 읏맨
신한은행이 신용대출을 다시 옥죄기 시작했다. 여타 시중은행과 달리 신용대출 잔액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올해 첫 영업일인 지난 4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신용대출 잔액이 4955억원 급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214억원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2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지난 15일 직장인 신용대출 최고 한도를 5000만원씩 낮췄다. 대상은 ‘엘리트론 Ⅰ·Ⅱ’와 ‘쏠편한 직장인대출SⅠ·Ⅱ’ 등 4개 신용대출 상품으로 각각 최고 한도가 2억원에서 1억5000만원, 1억5000만원에서
케이뱅크가 차기 은행장으로 서호성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부사장을 내정했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1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내외부 후보 인사에 대한 치열한 토론 끝에 서 부사장을 3대 행장 최종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대주주였던 KT 출신이 아닌 외부 인사가 케이뱅크 행장으로 추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추위 관계자는 “서 후보자는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기업 가치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ᆞ마케팅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며
KB금융그룹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확산에 함께 도전할 스타트업인 ‘KB스타터스’를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KB스타터스 신청 대상은 창업 6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KB금융 핀테크랩인 KB이노베이션허브 웹사이트(kbinnovationhub.com)를 통해 내달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KB금융은 이번 공개 모집에서는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혁신 DNA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스타트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집 분야 제한을 두지 않았다고 공표했다. 특히 KB금융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ESG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