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며 마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대통령 취임을 확정하는 등 정치 불확실성을 해소한 것이 주효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11.73포인트(0.69%) 상승한 3만1041.1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5.65포인트(1.48%) 오른 3803.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6.69포인트(2.56%) 상승한 1만3067.48에 각각 종료했다. 종가 기준으로 다우 지
대형 저축은행들이 예대율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계대출 잔액 급증에 따라 특판·수신금리 인상을 통해 예대율 관리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예대율은 예금 잔액 대비 대출금 잔액 비율로 올해부터 저축은행은 올해부터 예대율을 기존 110%에서 100%로 맞춰야 한다. 이 비율을 초과하면 영업제한을 받는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형 저축은행인 SBI·OK·웰컴저축은행 등은 예대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모두 100% 이내로 관리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SBI저축은행
우리자산신탁은 화재로 소실돼 운영이 중단됐던 인천 소재소래포구어시장이 3년 9개월 만에 새로 문을 열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소래포구어시장은 지난 2017년 3월 발생한 대형화재로 좌판 244개, 상점 20곳이 모두 소실됐다. 이로 인해 시장상인들은 삶의 터전을 잃었고, 옛 시절을 추억하며 찾아오던 고객들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긴 채 상당기간 유지돼왔다. 우리자산신탁은 화재 이후 지난 2019년 3월 조합 측의 전담 신탁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리자산신탁은 건축주로 참여해 인허가, 자금관리, 공사도급계약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했
시중에 떠도는 단기 부동자금이 사상 처음으로 1300조원을 넘어서면서 자산가격 버블(거품)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자금이 부동산이나 주식시장 등으로 쏠릴 수 있기 때문이다. 7일 한국은행과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단기 부동자금 규모는 지난해 10월 말 기준 약 1369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9년 12월 말 기준 약 1089조원에서 1년이 채 안 돼 280조원 가량 불어난 것이다. 단기 부동자금은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 예금을 포괄하는 M1(협의통화)이 1135조2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머니마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디지털데이터·위기관리·민첩한 변화·조직소통·집단창조력·3차원 협상력 등 디지털 리터러시를 갖추지 못하면 도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진 행장은 지난 5일 임원,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1분기 워크숍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래 역량 준비는 생존의 문제”라며 “임원과 본부장 등 리더들이 변화의 판을 만들고 옳은 방향을 제시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워크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스마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류(一流)도약을 위한 신한의 킹핀(King Pi
코스피 지수가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사상 최초로 장중 3000선을 돌파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4포인트(0.48%) 오른 3004.91을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4025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44억원, 66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빨간불이 켜졌다. SK하이닉스(1.92%)와 LG화학(0.90%), 네이버(1.54%), 셀트리온(0.28%), 삼성SDI(0.44%), 카카오
IBK기업은행이 미얀마 현지법인 설립에 성공하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해외사업이 반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해 12월 30일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최종인가를 받았다. 윤종원 은행장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진출 성과를 낸 것이다. 특히 기업은행은 이례적으로 사무소에서 지점 전환 없이 현지법인을 설립하게 됐다. 미얀마 현지법인인 IBK미얀마은행은 이달 중 공식 불범 후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지지부진하던 기업은행의 해외사업이 전환기를 맞이했다고 평가했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중소기업 및 서민에 대한 금융지원과 디지털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언급했다. 4일 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속적 영향으로 경기회복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중소상공인 및 서민 금융수요 증대, 포용적 금융 및 소비자 보호라는 책임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또 “오픈뱅킹 도입 등으로 인한 디지털 경쟁은 한층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경영환경 등을 고려해 중앙회는 저축은행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안정적 성장지원을 올해 목표로 정하고, 주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4일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의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신한금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이번 행사를 비대면 디지털(Digital) 포럼으로 진행했다. 또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필수 대상자 약 70명을 중심으로 행사를 운영했다. 아울러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포럼에 참석하지 못한 그룹사 임원·본부장들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포럼은 ‘어떻게 일류(一流)로 진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일류가 상징
지난해 3분기 국내 소비자의 술, 담배 소비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가계의 목적별 최종소비지출 가운데 주류 및 담배 지출액은 4조2975억원이었다. 지난 1970년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낸 이후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1분기 이 부문 지출액은 4조1585억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4분기 4조2009억원, 2016년 1분기 4조1752억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커진 것이다. 지난해 2분기 4조1761억원을 사용해 2017년 4분기에 바짝 다가섰고 3분기 들어서 아예 새 기록
코스피 지수가 올해도 날아오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해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막을 내린 가운데 증권사들은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코스피 목표치 상단을 3000선 초반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코스피 지수가 2873.47에 마감한 것을 고려하면 약 130p상승 여력이 있는 셈이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은 올해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밴드) 하단으로 2260~2650, 상단으로는 2830~3300을 각각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 인원이 6450명으로 확정됐다. 1일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계획’을 대한민국 전자관보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5급 공채로는 외교관 후보자 40명을 포함해 348명, 7급 공채로는 780명, 9급 공채로는 5322명을 각각 선발한다. 고용노동직 선발 인원은 771명으로 지난해보다 244명이 늘었다. 직업상담직 선발 인원은 200명으로 지난해보다 160명 많아졌다. 해당 분야의 합격자들은 국민취업지원
새해에도 집값이 오를 거라는 전망이 나이나 거주 형태·지역 등에 상관없이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도시 2381가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40세 미만 청년층의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37을 기록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집계돼왔다. 100보다 큰 것은 해당 질문에 대한 긍정적 대답이 부정적 대답보다 많다는 뜻이다. 결국 조사 대상자 가운데 올해 주택가격이 지금보다 더 높을 것이라고 전망한 이들이 전월보다 더 늘었다는 이야기다. 앞서 지난해 8월과 11월 40세 미만
문재인 대통령이 상생의 힘으로 새해 우리는 반드시 일상을 되찾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1일 문 대통령은 SNS에 짤막한 신년사를 통해 “격변의 한 해를 보내고, 신축년 새해를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미증유의 현실과 마주쳐 모든 인류가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상생을 실천해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생의 힘으로 새해 우리는 반드시 일상을 되찾을 것”이라며 “방역은 물론 경제와 기후환경, 한반도 평화까지 변화의 바람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발언했다. 또 “'느릿느릿 걸어도 황소걸음'이라
새해 첫날 국내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1000명대를 기록했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02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0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는 6만176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17명을 기록했다. 연일 두자릿수 사망자가 발생하며 치명률은 1.48%를 나타냈다. 서울 확진자는 358명으로 300명을 넘어섰다. 경기 확진자도 271명으로 200명대를 기록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경영 전략으로 ‘플랫폼·글로벌·사회가치 금융’을 제시했다.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변곡의 기로에서 서서히 몰락하는 길 대신, 생존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기존 방식의 답습이 아니라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그가 첫 번째로 강조한 것은 플랫폼 금융이다. 김 회장은 “플랫폼은 다수의 공급자와 수요자가 만나는 시장과 같은 공간으로, 사용자들이 몰리면 기하급수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플랫폼 사업자의 상품 공급자로 전락하기 전에, 하나금융그룹이 주도하는 생활금융 플랫폼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
미국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로 2020년을 마감했다.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6.92포인트(0.65%) 상승한 2만606.48에 장을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24.03포인트(0.64%) 상승한 3756.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28포인트(0.14%) 오른 1만2888.28에 종료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추락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기록적인 수준의 반등을 기록한 것이다.다우 지수와 S
ESG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은행권이 관련 조직을 신설하는 등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ESG경영은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의 약자다. 기업이 얼마나 환경보호에 앞장섰는지 또 사회적 문제에 대한 지원은 어느 정도 이행했는지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했는지를 나타내는 척도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을 뜻하기도 한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 ESG 전담 부서인 ‘ESG기획 섹션’을 신설했다. 그러면서 ESG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역할 수행에 보다 집중하
금융권이 연말 조직 개편을 단행한 가운데 조직 체계를 간소화하고 경영진 직위 체계를 축소하는 등 수평적 조직에 방점을 찍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29일 의사결정 라인 슬림화를 비롯해 사업조직과 기술조직이 함께 일하는 플랫폼 조직을 신설하는 등에 조직개편을 공표했다.먼저 국민은행은 마이데이터플랫폼단, 개인마케팅단, 리브모바일플랫폼단 등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핵심사업 부문 조직에 본부장급 부서장을 보임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실행력을 대폭 강화하고 책임경영 체계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사업 경
▲디지털전략부 부장 (본부장 보임) 전성호▲투자금융본부 본부장 강명규▲부동산금융부 부장 (본부장 보임) 임현우▲여신기획부 부장 (본부장 보임) 최완철▲ICT기획부 부장 (본부장 보임) 황인하▲전략기획부 부장 (본부장 보임) 김기흥▲자금시장본부 본부장 임근일▲직원행복센터 센터장 (본부장 보임) 구혜영▲부산경남본부장 박석희▲인천본부장 김광수▲남부본부장 오홍선▲강원본부장 구춘서▲강서본부장 안광운▲기관영업1본부 본부장 안미화▲기관영업3본부 본부장 김호대▲대기업영업1본부 본부장 용운호▲대기업영업2본부 본부장 하대승▲대기업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