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대출과 주식투자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4일 KB금융은 지난해 전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으로 3조4552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3조3118억원 대비 4.3%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말 기준 그룹 총자산도 610조7000억원으로 전년 말 518조5000억원과 비교해 17.8% 확대됐다. KB금융은 지난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은행의 수익성 훼손이 우려됐으나 견조한 대출
하나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챙기기에 앞장서고 있다.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채용까지 적극 나서며 선구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8일 특별채용 전형 ‘사다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사다리프로젝트는 비금융권 경력을 가진 폐업 소상공인을 비롯해 중소기업 퇴직자, 경력 단절자, 프리랜서 등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계층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하나은행은 사다리프로젝트를 통해 채용된 인력은 금융소비자보호부서 등 금융소비자의 현장감 있는 의견
◇ 직위승진▲유현국 전무이사◇ 직책승진▲박응조 IB본부장◇ 임원 신규선임▲진선종 이사 ▲양서일 이사 ▲김남열 이사 ▲안호중 이사
새마을금고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설 명절 맞이 온누리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전통시장 활성화 목적으로 온누리상품권 사업에 뛰어든 새마을금고는 전 금융기관 판매액의 40.2%, 회수액의 65.1%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새마을금고의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판매액 증가율은 전년 대비 212% 급증했다. 새마을금고는 취급 비중뿐 아니라 취급액 역시 꾸준한 성장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는 향후 활발한 온누리상품권 사업 추진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
KB국민은행은 4일 금융기관의 환경·사회적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및 책임 이행을 위한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에 가입했다고 밝혔다.적도원칙이란 대규모 개발사업이 환경파괴 또는 인권침해 문제가 있을 경우 금융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전 세계 금융기관 간 자발적 협약이다. 적용대상은 미화 1000만달러 이상인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미화 5000만달러 이상인 기업대출 등이다. 현재 37개국 115개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고, 주로 적도 인근 열대우림 지역의 개발도상국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이 시행되는 경우가 많아 협
미래에셋대우가 증권업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연 가운데 증권가에서 향후 주주환원정책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28일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영업익이 1조1047억원으로 전년 대비 51.76% 증가했다고 공표했다. 증권사 최초로 영업익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또 미래에셋대우는 실적 발표와 함께 1033억원의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취득 예정 주식은 보통주 1050만주로 유통 주식 수의 약 2.1%에 해당하는 주식을 오는 4월 28일까지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
하나금융그룹이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등 그룹 내 7개 관계사가 참여하는 특별채용 전형 프로젝트 ‘금융에서 희망을 쏘다! 사다리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채용 전형 프로젝트는 오는 8일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하나금융은 사회가치 추구를 위해 희망과 혁신, 그리고 믿음의 사다리 역할을 다하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채용대상은 비금융권 경력을 가진 중소기업 퇴직자. 경력 단절자, 폐업 소상공인, 프리랜서 등 경기침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계층이다. 학력, 경력(업종), 성별, 나이, 지역 등의 제한
신한은행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신한 쏠(SOL) X 카러플(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설날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즐기는 신한 쏠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만5100명에게 고급카트 페인트 외 4종을 받을 수 있는 무지개상자(100명)등의 아이템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특히 아이템 쿠폰을 게임 내에서 등록하기만 하면 맥북 Pro, 아이폰12 Pro, 아이패드 Pro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또 신한 쏠에서는 새해를 맞아 이루고 싶은 소원을 입출금 계좌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4427억달러로 10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1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427억원3000만달러로 전월 4431억달러 대비 3억7000만달러 줄었다. 지난해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아홉달 연속으로 증가했지만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6월부터 7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한은 관계자는 “미 달러화 약세로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이 곤경에 처했다. 새해 미얀마 현지법인 문을 열었지만, 군부 쿠데타로 영업을 중단하게 됐기 때문이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의 미얀마 현지법인 ‘KB미얀마은행(KB Bank Myanmar)’과 ‘IBK미얀마은행(IBK Bank Myanmar)’은 지난 1일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이외에도 마이크로파이낸스(소액대출) 사업을 영위하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캐피탈사 등이 영업을 멈췄다.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는 22곳에 이른다. 이에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은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
Sh수협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지급신청을 내달 14일까지 접수받는다고 2일 밝혔다.재난지원금은 경기도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된다. 지난달 19일 기준 경기도 주민등록을 둔 사람이 대상이며, 이달 28일까지는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별 5부제로 신청 가능하다. 이후 3월 14일까지는 요일제 없이 지급 신청할 수 있다. 재난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방식으로 충전 및 차감되며, 사용방법은 먼저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http://basic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0.6% 오르며 넉 달 연속 0%대 상승률을 유지했다. 2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6.47(2015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0.1%, 11월 0.6%, 12월 0.5% 오른 것을 감안하면 4개월 연속 0%대 상승률이다. 품목별로 보면 상품은 전년 대비 0.9% 올랐다. 특히 달걀 등 축산물이 6년여 만에 가장 많이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10.0% 오르며 지난해 11월 11.1%, 12월 9.7% 이후 계속해서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은행권이 해외송금 시장 수성을 위해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수수료를 개편하는 등 움직임이 활발하다. 1일 하나은행은 ‘하나 이지(Hana EZ)로 해봤소?’ 해외송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해외송금 특화 앱 ‘Hana EZ’를 통해 ▲해외송금 첫 이용 고객 ▲웨스턴유니온 해외송금 받기 첫 이용 고객 ▲증여성 송금 외국환은행 지정 고객으로 특정했다. 하나은행은 이들 고객 중 선착순 2021명에게 5000하나머니씩 최대 1만5000하나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공표했
한국씨티은행이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유명순 은행장을 비롯한 60여명의 임직원이 ‘제15기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75명의 학생들과 함께 ‘나눔의 날 활동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인턴십 참여학생이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매년 프로그램 기간 중 하루를 나눔의 날로 지정하고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진행했으며 한국씨티은행 임직원과 참여학생은 개별적으로 소아암 어린이에게 선물할 마스크 160개를
NH농협은행이 설 명절을 맞아 오는 9일까지 본부부서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임직원간 손 편지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임직원간 손 편지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임직원간 손편지 보내기 캠페인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임직원간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의 일환으로, 윤리공감 우체통을 통해 명절·연말연시 임직원간 감사·인사편지는 물론, 평상시에도 임직원간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윤리공감 우체통은 윤리경영 실천 관련 아이디어 제안, 미담사례 소개, 청렴직원 추천 등 윤리경
카카오뱅크가 오는 7월 말까지 6개월간 체크카드 결제금액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하는 ‘캐시백 프로모션 시즌8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디지털 결제가 늘어남에 따라 카카오페이, 쿠페이 등의 간편결제 업종이 추가됐다. 카카오페이나 쿠페이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각각 3000원, 2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스트리밍(넷플릭스) ▲배달/숙박(배달의민족, 여기어때) ▲커피/영화(스타벅스, 롯데시네마/메가박스) ▲온라인 쇼핑(G마켓, SSG.COM) ▲통신/주유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 등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획득한 가운데 각자 다른 전략을 세워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이데이터는 금융사 등에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 곳에 모아 본인에게 보여주는 서비스다. 금융사는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금융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한다. 31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은행 5개사와 여전 6개사, 금융투자 1개사, 상호금융 1개사, 저축은행 1개사, 핀테크 14개사에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내줬다. 앞서 금융위는 각 금융사마다 중점적으로 선보일 서비스를 제출하라고
NH농협은행 자금운용부문 임직원이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8일 서울 용산 소재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 떡국떡 150상자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은행 자금운용부문은 지난해에도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농촌일손돕기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재도 자금운용부문 부행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춥게 느껴질 어르신들께 설을 맞아 자그마한 따뜻함이 전달됐으면 한다”며 “올 해는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총액이 79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조4000억원(53.0%) 증가했다. 29일 금융감독원은 ‘2020년 ABS 발행 실적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규모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등으로 대폭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ABS는 부동산,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의 자산을 담보로 발행한 증권을 뜻한다. MBS는 이 중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우리나라에선 주금공만 취급한다. 지난해 주금공은 48조6000억원의 MBS를 발
김진균 Sh수협은행장이 첫 내부 출신 은행장이라는 강점을 살려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성장을 위해 직원뿐만 아니라 회원조합과의 대화채널을 구축했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김 행장은 지난해 12월부터 매주 한두 차례 점심시간 도시락 간담회 진행 중이다. 사내 메신저로 직원을 깜짝 초대해 도시락 식사와 함께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김 행장은 지난해 12월 디지털금융본부 소속 팀장들과 점심식사를 같이하기도 했다. 당시 김 행장은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업무현장에서의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