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을 경질했다.정몽규 축구협회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긴급 임원 회의를 연 뒤 기자회견을 갖고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정 회장은 "축구 대표팀을 운영하는 조직의 수장으로 저와 대한축구협회에 가해지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사과드린다"며 "대한축구협회는 최종적으로 대표팀 감독을 교체하기로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 경쟁력을 이끌어내는 경기 운영, 선수 관리, 근무 형태 등에서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경질 사유를 설명했다.이로써 지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다양한 빛이 모여 스펙트럼을 이룬다. 이 다양한 빛이 2024시즌 인천 유나이티드의 새 유니폼에 투영됐다.인천은 2024시즌 새 유니폼 ‘SPECTRUM(스펙트럼, 빛의 띠)’을 공개했다.인천의 2024시즌 새 유니폼은 ‘다양한 빛이 모여 스펙트럼을 이루는 것처럼, 다양한 인천 팬이 모여 만들어진 인천 유나이티드(United; 결속)’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퍼스트 키트(1st KIT)와 세컨드 키트(2nd KIT) 모두 스펙트럼처럼 비슷한 톤의 다양한 색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제작됐다.퍼스트 키트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예상대로 한국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는 것일까.클린스만 감독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나겠다는 내용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남겼다.그는 “모든 선수, 코칭스태프와 대한민국 축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아시안컵 준결승에 대한 모든 성원에 감사하다. 준결승전까지 13경기 연속 패하지 않은 12개월의 놀라운 여정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계속 열심히 해“라며 글을 마쳤다.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토마스 뮐러)는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으나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충격패’를 당하며 탈락한 한국. 부진한 성적과 더불어 선수단 내분 소식까지 들려오면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높아졌다.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 시각)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가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할 것을 권고했다”며 “클린스만 감독의 인기는 대회 기간 곤두박질쳤고, 많은 팬과 일부 정치인들이 클린스만 감독의 태도를 비판했다”고 보도했다.이어 “또한 클린스만 감독은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2024시즌 새로운 유니폼인 ‘서울 리턴즈(SEOUL RETURNS)’를 공개했다.서울 리턴즈는 서울의 서울 연고 복귀 20주년을 기념한 2024시즌 공식 유니폼이다. 이번 기획에는 서울의 공식 킷서플라이어인 프로스펙스와 스포츠 디자인 전문 회사 라보나크리에이티브가 함께 참여했다.서울의 2024시즌 공식 유니폼인 서울 리턴즈의 메인 홈 유니폼은 서울월드컵경기장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 그 시작점인 2004시즌 유니폼을 모티브로 리디자인(re-design)된 유니폼이다. 구단의 상징인 블랙-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한국 수영의 역사가 새로 쓰이고 있다.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황선우에 이어 새로운 기록이 또 나왔다. 이주호(29)가 한국 배영 종목 사상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 결승 무대에 올랐다.이주호는 16일(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배영 200m 준결승에서 1분56초40으로 16명 중 3위에 올라 상위 8명이 나서는 결승에 올랐다.이주호는 준결승 2조에서 1분56초32를 기록한 잭 에이킨스(미국)에 이어 2위로 경기를 마쳤다.다른 조에서 이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선수단 관리에 실패한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결국 경질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 결정권자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결단이 남은 가운데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은 사실상 유력하다.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토마스 뮐러)는 전날인 1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과 등 현안을 논의한 끝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에 의견을 모았다.현장 브리핑에 나선 황보관 기술본부장은 "전력강화위원 간 토론에서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단 관리 측면에서 팀 분위기나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 경질로 의견이 모아진 이유를 짚었다.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아시안컵 결과와 대표팀 운영, 최근 불거진 축구대표팀 내 분열 등 현안에 대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황보관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장은 회의 후 현장 브리핑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클린스만 감독이 더는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들다는 위원회의 판단이 있었고, 교체가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이 모였다"고 밝혔다.회의에선 감독 역량에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황보관 대한축구협회(KFA) 기술본부장이 아시안컵 기간 발생한 손흥민, 이강인 등 선수들의 몸싸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1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과 등을 논의했다.회의 후 브리핑에 나선 황보관 본부장은 클린스만 감독이 물러나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손흥민-이강인 등 선수들의 몸싸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대표팀 주장인 손흥민과 에이스인 이강인은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전날 식사 자리에서 몸싸움을 벌였고 과정에서 손흥민은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3·1절 개막을 앞둔 2024시즌 K리그가 '하나은행 K리그 2024 미디어데이'로 먼저 팬들을 찾는다.K리그1 미디어데이는 26일 오전 11시, K리그2 미디어데이는 같은 날 오후 3시에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각각 열린다.미디어데이는 소준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2024시즌 K리그에 참가하는 25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가해 새로운 시즌에 임하는 출사표와 각오를 밝히고 미디어와 질의응답 시간 등을 갖게 된다. 미디어데이에 참가하는 구단별 대표 선수는 추후 공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사실상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국가 대표팀 감독을 경질하기로 가닥을 잡았다.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1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과 등을 논의하고 클린스만 감독 경질에 뜻을 모았다.황보관 축구협회 기술본부장은 위원회 이후 브리핑을 열고 "여러 가지 이유로 클린스만 감독이 더는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들다는 위원회의 판단이 있었다. 교체가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따라서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2월 말 한국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가격한 것으로 알려진 이강인(23ㆍ파리 생제르맹)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이강인의 대리인인 법률사무소 서온의 김가람 변호사는 15일 “이강인은 자기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많은 축구 팬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프랑스 파리에 머무는 이강인을 대신해 고개를 숙였다.이어 김 변호사는 “이강인은 자신이 분쟁의 중심에 있었기에 구체적인 경위를 말씀드리기 보다 사과를 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면서 “언론 보도에 사실과 다른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여론에 선수들 간의 충돌. 내홍에 휩싸인 한국 축구의 전면 쇄신을 위해서는 정몽규(62) 대한축구협회장이 물러나야 한다.축구협회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4년도 제1차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를 했다. 이날 회의엔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을 비롯해 전력강화위원 7명이 참석했다. 대회를 마친 뒤 미국에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회의는 지난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 대한 평가와 함께 클린스만 감독 경질 여부도 논의에 올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국가대표란 ‘다른 나라와의 교류에서 각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이라는 사전적 정의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영광스럽지만,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자리다. 축구를 포함, 모든 스포츠에서 한 번 쯤은 경기 시작 전후로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선수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국가대표’라는 자리에 영광스러움을 나타낸 대표적인 선수가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한 코트디부아르의 세레이 디에다.디에는 브라질 월드컵 C조 2차전 콜롬비아전 시작 전 국가 제창과 동시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디에의 눈물에 이유는 없었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라치오(이탈리아)와 16강 1차전에서 풀타임 활약을 펼쳤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바이에른 뮌헨(독일)은 15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3-2024 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라치오에 0-1로 졌다.이날 패배로 바이에른 뮌헨은 홈에서 치러지는 2차전에서 다득점 승리가 필요하게 됐다. 16강 2차전 홈 경기는 3월 6일 열린다.이날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2024시즌 첫 경기에서 이적생들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전북은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FC) 16강 1차전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에르난데스와 안현범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뒀다.전북은 2023시즌 침체기를 겪었다. K리그1(1부) 4위에 그치며 최다 우승(9회) 기록을 가진 팀과는 어울리지 않는 위치에 있었다. FA컵에서는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포항에 패하며 우승컵을 내줬다.전북은 겨우내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이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 벌어진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 등과 불화설에 대해 사과했다.이강인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 형과 언쟁을 벌였다는 기사가 보도됐다”며 “언제나 대표팀을 응원해 주시는 축구 팬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밝혔다.이어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 팬들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죄송스러울 뿐”이라며 “제게 실망하셨을 많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축구가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 빠졌다. 총책임자인 정몽규(62) 대한축구협회장부터 핵심 관리자인 위르겐 클린스만(60) 축구 대표팀 감독까지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 탈락 부진의 총책임자는 정 회장이다. 정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 선임을 최종 재가한 인물이다. 마이클 뮐러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이 클린스만 감독 선임에 깊숙이 관여했더라도 협회 결재 라인상 최종 결정권자는 정 회장이다.◆위약금에도 분위기는 경질 쪽 우세클린스만 감독 선임 시 계약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무능함에 직업윤리 문제마저 드러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문제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내홍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 등 핵심 선수들이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과 벌어진 충돌로 인해 대표팀 보이콧을 할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14일 대표팀 사정을 아는 축구계 관계자는 손흥민과 이강인 간에 벌어진 상황을 전하면서 “손흥민, 황희찬(28·울버햄프턴),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 등 대표팀 핵심 선수들이 이강인이 A매치에 선발되면 보이콧하겠다는 생각을 드러냈다”며 아시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무능한 능력과 불성실한 태도로 비난의 화살을 받는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 약속했던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도 실패로 끝났다. 이제는 클린스만 감독이 짐을 싸야 할 때다.한국은 지난 7일(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단에 0-2로 무기력하게 패했다.한국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황금 세대’를 앞세워 우승 후보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