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코리안 더비에서 정우영의 VfB 슈투트가르트가 웃었다.슈투트가르트는 2월 11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MHP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FSV 마인츠 05와의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이번 경기는 ‘코리안 더비’로 주목받았다.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활약 중인 팀 간의 대결이기 때문. 슈투트가르트에는 정우영, 마인츠에는 이재성이 활약 중이다.두 선수 모두 선발로 출전하지는 않았다. 11일 폐막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일정을 소화했기 때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전북 현대가 긴 겨울잠을 끝내고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다.전북은 2월 1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2023-2024시즌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맞대결로 2024시즌 대장정의 시작을 알린다.창단 30주년을 맞는 전북은 올 시즌 K리그와 FA컵, AFC 챔피언스리그까지 전 대회 석권을 목표로 삼았다. 전북은 첫 경기 승리로 시즌 기세를 잡고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켜겠다는 각오다.뿐만 아니라 이날 경기 승리로 2023 하나은행 FA컵 결승전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내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우승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뮌헨은 11일 오전 2시 30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바이어 레버쿠젠 원정에서 0-3으로 졌다.충격적인 패배다. 뮌헨과 레버쿠젠이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뮌헨은 이번 경기 전까지 16승 2무 2패(승점 50), 레버쿠젠은 16승 4무(승점 52)를 기록 중이었다. 뮌헨은 이번 경기 패배로 레버쿠젠에 승점 5점 뒤지게 됐다.뮌헨은 레버쿠젠에 모든 면에서 밀렸다. 뮌헨은 8개 슈팅을 날렸으나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카타르가 대회 2연속 우승에 성공했다.카타르는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카타르의 아크람 아피프는 페널티킥으로만 3골(해트트릭)을 기록, 득점왕과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팀의 우승에 앞장섰다. 또한 아피프는 대회 유일의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로 남게 됐다.카타르는 2019 아랍에미리트(UAE) 대회에서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의 신흥 강호로 자리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개최국 카타르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2연패를 달성했다.카타르는 11일 0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요르단에 3-1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지난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에서 일본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카타르는 대회 2연패의 쾌거를 이뤄냈다.아울러 지난 대회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카타르는 이번 대회에선 7경기 무패(6승 1무)를 기록하며 통산 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준결승전에서 한국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정을 마친 뒤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로 돌아온 캡틴 손흥민이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 홈 경기에서 브레넌 존슨의 극장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값진 승점 3을 추가한 토트넘은 14승 5무 5패 승점 47을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톤 빌라(14승 4무 5패·승점 46)를 제치고 4위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축구팬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기대와 성원에 이번 아시안컵에서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 죄송하다."이강인은 10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한 달 동안 아시안컵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선수들,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이루지 못해 개인적으로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 주시는 축구 팬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기대와 성원에 이번 아시안컵에서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었는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제시 린가드(32)의 프로축구 FC서울 입단이 연일 화제다.프로축구 K리그 41년 역사 통틀어 최고의 경력과 화제성을 갖춘 선수가 국내 무대에 선 적이 없다. 린가드의 K리그 진출, 서울 입단에 유럽 언론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국내 반응도 “왜 한국에?”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K리그는 아시아 톱 클래스의 리그지만 선수 연봉, 구단의 재정적인 규모만 놓고 보면 톱 클래스가 아니다. 지난해 K리그 최고 연봉은 세징야(대구FC)의 15억 5000만 원이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김영권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K리그 중심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가 2023년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스카이스포츠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2021년 KT계열 스카이스포츠 채널에 지분을 투자해 KT와 공동으로 운영하고있는 연맹의 자회사다. 이번 평가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제작역량평가 기본 계획에 따라 173개의 평가 대상 채널을 매출 규모(가, 나 그룹)와 공급 분야(1, 2, 3)로 나눈 뒤 콘텐츠 인력 전문성, 제작비, 유통역량 등을 평가해 5개 등급(매우 우수, 우수, 보통,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2024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올 시즌 포항은 용품 후원사 푸마와 협업해 포항만의 강렬함이 드러난 유니폼을 제작했다. 홈 유니폼은 포항의 시그니처 검정, 빨강 줄무늬를 그대로 가져왔고, 원정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시안블루를 곁들였다.AFC 챔피언스리그 원정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검은색 옷깃과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또한 왼쪽 가슴에 박힌 엠블럼을 자수로 교체해 레트로 느낌을 강조했다.유니폼의 메인 패턴은 ‘스페이스워크’를 형상화했다.스페이스워크는 포스코가 기획, 제작해 포항 시민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2024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공개했다.제주는 2024시즌 K리그1 개막을 앞두고 자율적인 협의 과정을 통해 선수단 등번호를 결정했다. 결정 과정에서 양보와 배려를 통해 원팀의 의미를 되새겼다.최영준은 자신의 애착 등번호인 6번을 김정민에게 양보했다. 김학범 감독의 페르소나로 올 시즌 부활을 꿈꾸는 김정민을 위해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최영준은 “6번은 주축이 될 선수에게 주고 싶었다”며 6번 대신 30번을 선택했다. 지난 시즌 불의의 부상으로 많은 경기(9경기)를 소화하지 못했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지난해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선임됐을 때부터 논란이 일었다. 4년간 구축해 둔 감독 선임 프로세스가 모두 무너지고 최고 결정권자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의중에 의해 결정됐다. 1년의 세월이 지나고 결국 모든 문제의 원인은 정몽규 회장의 결정에서 비롯됐다.축구협회는 지난 2018년 9월 파울루 벤투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하면서 체계적인 감독 선임 프로세스를 만들었다. 당시 현재 말레이시아를 이끄는 김판곤 감독이 사실상 전력강화위원장인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으로서 이루어놓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아시안컵 일정을 모두 마친 ‘캡틴’ 손흥민(32)이 숨 돌릴 틈도 없이 곧바로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경기 일정을 소화할 전망이다.토트넘은 10일(이하 현지 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상대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이 경기는 아시안컵 결승과 일정이 겹쳐 손흥민의 결장이 전망됐다. 하지만 한국이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일정이 종료됐다. 손흥민은 4강전이 끝난 뒤 바로 런던으로 이동해 토트넘에 합류했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전북 현대가 창단 30주년 기념 엠블럼과 2024시즌 공식 유니폼을 공개했다.전북은 1994년 창단 이후 올해 30주년을 맞아 ‘1994’, ‘2024’ 2가지 버전으로 제작하였으며 클럽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았다고 밝혔다.30주년 기념 엠블럼은 2종류 모두 본연의 디자인은 최대한 유지하고 30년의 숫자를 상징적으로 시각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2024’ 버전은 기존 엠블럼에서 30년을 상징하는 ’30 YEARS’ 레터링을 하단에 배치했으며 2006년부터 엠블럼에 자리 잡은 봉황을 디자인해 표현했다. ‘199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사퇴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에서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으나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충격패’를 당하며 탈락한 한국 축구 대표팀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8일(한국 시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맡은 이후 선수들의 개인 능력에만 의존한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다. 이는 아시안컵 본선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은 조별 예선과 토너먼트를 합쳐 총 6경기에서 10실점을 기록했다. 대회 내내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에서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으나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충격패’를 당하며 탈락한 한국 축구 대표팀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8일(한국 시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등 유럽 리그 소속 선수들은 카타르에서 각각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인원은 나머지 선수 13명과 클린스만 감독 등 코치진이다.한국은 7일 자정 카타르 알라
[제주=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영국 명문가 출신의 시인이자 철학자인 에드워드 허버트(1583~1648)는 “아버지 한 사람이 스승 100명보다 낫다”고 이야기했다. 5일 제주에서 본지와 만난 이호재(24·포항 스틸러스)도 아버지인 이기형(50) 성남FC 감독을 자신의 ‘멘토’라고 언급하며 각별한 부자지간을 자랑했다.이기형·이호재 부자는 ‘축구’라는 공통 분모를 가졌다. 아버지 이기형 감독은 1996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 데뷔해 성남 일화, FC서울,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등을 거쳐 2010년 현역 은퇴했다. 이후 지도자의 길을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K리그1(1부) FC서울의 겨울이 뜨겁다.서울은 2023시즌 안익수 전임 감독이 자진 사임한 후 김진규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렀다. 서울은 지난 시즌 초반 상위권에서 순항했으나, 결국 파이널B(하위 스플릿)로 떨어져 7위로 한 해를 마쳤다.지난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서울은 마침내 칼을 빼 들었다. 우선 빈 선장 자리부터 채웠다. 서울은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을 선임하며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김 감독은 포항에서 매끄러운 패스 축구로 성적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상암=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2024시즌 K리그에 한국프로축구 역사상 ‘최고의 커리어’를 가진 선수를 만나게 됐다.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은 2월 8일 제시 린가드(32)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서울의 린가드 영입은 한국 축구계의 큰 화젯거리다. 린가드는 세계적 축구 명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출신으로 프로 데뷔 이후 세계 축구의 중심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에서만 13년 간 활동하며 182경기에 출전, 29골 14도움을 기록했다.또한 린가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선발되며 국제축구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제시 린가드가 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 입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를 거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82경기 29골 14도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