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주처인 셉코3(SEPCO-3)와 사우디아라비아 타이바1·카심1 복합화력발전소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타이바1 복합화력발전소와 카심1 복합화력발전소에 650MW급 스팀터빈, 발전기를 1기씩 공급한다. 계약 금액은 1500억원 수준이다.타이바1·카심1 복합화력발전소는 제다 북부 200km와 리야드 북서쪽 200km에 각각 위치할 예정이다. 두 발전소 모두 1800MW급으로 2027년까지 건설된다.개발사업자는 아크아 파워(ACWA Power)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DL건설은 전 현장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강화 캠페인인 ‘하이 퀄리티 페스티벌(High Quality Festival)’을 전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 자체 품질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이를 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DL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현장 내 자체 점검의 정확성을 기하는 한편 본사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또한 품질활동은 품질관리자의 국한된 업무가 아닌, 모두가 반드시 실행해야 할 활동인 점을 인식시키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인성이앤씨(회장 김성중)가 특허 받은 친환경 토목 시공기술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차수 그라우팅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2003년 설립된 인성이앤씨는 오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차수 그라우팅, 토목설계 엔지니어링, 미장, 방수 조적공사를 담당하는 전문건설 업체다. 인성이앤씨는 "항상 인간과 환경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장인정신으로 시공하고 적극적인 생각과 열정으로 크고 바른기업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해 기업을 성장시켜 왔다"고 말한다.그라우팅(grout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부동산 시장 약세, 건설사 유동성 위기와 맞물려 문을 닫은 국내 건설사들이 쏟아지면서 2월 기준으로 12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74건을 기록한 뒤 올해 1월 대폭 감소했던 건설사 폐업 신고는 2월엔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8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종합건설기업의 폐업신고 건수는 43건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41건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 동월 기준으로 보면 2012년 2월(49건) 이후 최대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5건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매수자와 매도자 사이의 가격 접점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3월 첫쨰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0.00%)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아파트 전세 가격은 상승했다.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8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 중이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가격이 평행선(0.00%)을 달렸다.세부적으로 서울은 △용산(-0.04%) △구로(-0.03%) △성북(-0.03%) △은평(-0.02%) △송파(-0.01%) 순으로 하락했고, △광진(0.01%) △강남(0.01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대만 반도체기업 TSMC가 미국 반도체법(Chips Act) 보조금 50억달러(약 6조5800억원) 이상을 받을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TSMC는 현재 애리조나에 2개의 파운드리 공장(팹) 건설을 위해 400억 달러(약 52조6400억원)를 투자 중이다. TSMC는 애리조나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미국 정부와 보조금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다만, TSMC에 대한 보조금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TSMC가 반도체법에서 제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내주 전국에서 1만가구가 넘는 물량이 분양할 예정이다. 주간 기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 전체 1만979가구(일반분양 838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내주 청약 일정을 진행하는 주요단지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더샵둔촌포레’,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풍경채그라노블’, 경기 이천시 안흥동 ‘이천롯데캐슬센트럴페라즈스카이’, 경기 평택시 가재동 ‘지제역반도체밸리해링턴플레이스’ 등이 있다. 둔촌현대1차리모델링주택조합이 시행·분양하고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래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7일 열린 이사회에서 908억6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KAI는 이번 투자로 미래항공기체(AAV, Advanced Air Vehicle)와 FA-50 단좌형 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우선 KAI는 자율비행과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으로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비행체인 AAV 개발 1단계 사업에 553억원을 투입한다. KAI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AAV 개발을 핵심기술 단계에서 체계개발로 전환하고 AAV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AAV 체계개발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기후 위기에 직면한 지금 새로운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것만큼이나 에너지 절감, 즉 전력소모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6% 정도가 건물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건물 운영 시 전력 소모를 줄이는 기술, 이중 접합유리구조의 스마트글래스는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 이상용 글래틱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이하 부사장)의 말이다. 한스경제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글래틱 사무실에서 이상용 부사장, 고동현 엔지니어링 팀장, 박철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SK오션플랜트가 영국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7일 오후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해상풍력) 분야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영국 내 진행·계획 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와 단지개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SK오션플랜트는 영국의 해상풍력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지역 내 공급망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아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LH는 이번 평가에서 전체 평가대상 기관 평균(63.1점)뿐만 아니라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82.5점)을 크게 뛰어넘는 92.06점을 받았다.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는 매년 696개의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등 5개 영역, 16개 지표를 점검하며, 100점 만점에 80점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올해도 건설업체들의 사명 변경이 이어지고 있다.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도약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란 평가다.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34위 SGC이테크건설은 사명을 SGC이앤씨(SGC E&C)로 변경한다. 지난 5일 열린 이사회에서 사명을 변경하는 주주총회 안건이 승인됐다. SGC이앤씨는 독보적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리딩(Leading) EPC(설계·조달·시공)사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 글로벌 기술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고 회사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주택 시장 침체기, 수요자들은 급매물과 함께 저평가된 지역을 찾는다. 호재까지 있다면 금상첨화다. 부동산 업계에선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일대가 호재를 갖췄으면서 저평가된 ‘가성비’ 단지가 있는 곳이란 평가가 나온다. 6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11억9662만원, 전세가는 5억9113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매매가격이 12억원에 육박한다. 우대빵 부동산 관계자는 “평범한 근로소득자들이 매매하기 만만치 않은 금액이다”라며 “그 이하 가격대는 교통, 학군, 미래가치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HD현대가 해상원자력 분야 첫 국제 민간기구를 글로벌 원자력 선도 기업, 기관들과 공동 설립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NEMO)’를 공동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영국 런던에 사무국을 둔 NEMO는 향후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해상환경에서의 원자력 배치부터 운영, 해체 등에 대한 글로벌 표준과 규정을 수립하고 해상 원자력 상용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NEMO에는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의 대표적인 소형 모듈 원자로(SMR) 기업인 테라파워(Terrapow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현대건설이 원자력 분야 글로벌 톱티어 기업 간 다각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영국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의 교두보 확장에 나섰다.현대건설은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주영한국대사관에서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과 함께 영국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 모트 맥도널드(Mott MacDonald)와 각각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경쟁 공동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현대건설과 홀텍(이하 팀 홀텍)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국 원자력청 SM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토목과 조경분야에 적용될 자재·공법 선정 계획을 ‘LH 기술혁신파트너몰’을 통해 6일 공개했다. LH 기술혁신파트너몰은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공개하는 온라인 사이트다. LH는 2019년부터 중소기업에게 동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기업이 보유한 신기술 등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토목·조경 등 공사 현장에서 사용하는 자재․공법의 선정 계획을 매년 공개하고 있다.올해는 77개 토목·조경 공사에서 216건의 자재와 공법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 선정 계획 대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주택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건설사들은 비주택 사업 확대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시공능력평가 3위 대우건설도 그 중 하나다. 특히 대우건설은 사회간접자본(SOC), 그 중에서도 원전 수주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올해 신규 수주 목표 금액은 11조5000억원이다. 이는 13조2096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실적보다 12.9% 낮은 수치다. 녹록지 않은 부동산 시장 환경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다만 대우건설은 토목 부문 수주 목표치를 2조3000억원으로 지난해보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정부와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조선 3사가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9조원을 투입해 국내 조선산업의 미래 초격차 기술 확보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를 발족해 미래형 조선산업으로의 대전환 방향을 논의하고 조선분야 수출·현안 전략 등을 점검했다.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는 미래형 조선산업으로의 대전환을 실행하는 최초의 정부-대중소 협력 플랫폼이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정부와 조선 3사, 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K-조선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대응 협약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래 인재 확보를 위해 올해 상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KAI는 상반기 채용이 ▲연구개발 ▲경영/전략 ▲영업/사업관리 ▲생산기술 ▲구매 ▲재무 등 17개 분야에서 이뤄지고, 100명 이상을 선발하는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고 5일 밝혔다.이번 채용에서 가장 큰 분야를 차지하는 것은 연구개발 분야로 KAI는 미래항공기체(AAV),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 AI 조종사 등 미래 비행체 사업의 성장을 함께할 인력을 확충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와 총 2조7218억원 규모의 선박 14척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수주선박은 LNG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LPG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으로 구성됐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17만4000㎥급 LNG운반선(LNGC) 4척을 수주했다. 척당 가격은 2억7000만달러(약 3600억7200만원)로 역대 최고가였다. 선박은 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