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산림청이 20일 충북 오송 치산기술협회에서 2024년도 중요정책 추진계획 발표 후속에 따라 산사태 및 사방 전문기관인 한국치산기술협회와 산사태 대응강화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부처별로 관리하던 산림 및 주변 비탈면을 통합관리하는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 운영 △산림계곡 분포와 유량정보를 담은 '산림수계 수치지도' 구축 및 산사태 예측력 향상 방안 등 올해 산림청 주요정책 중 산사태 분야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한국치산기술협회는 산사태·토석류 방지 사업과 관련한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19일 서울 종로타워에서 SK지오센트릭, 동서석유화학과 지속가능한 바이오 원료 공급망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금호석유화학과 SK지오센트릭, 동서석유화학은 기존 원료 공급망에서 모노머인 AN(아크릴로니트릴), BD(부타디엔)를 바이오 모노머로 전환하기 위해 협력한다.바이오 모노머는 유채씨유, 폐식용유 등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바이오 납사로부터 생산되는 것으로 동서석유화학이 SK지오센트릭의 바이오 프로필렌을 원료로 한 바이오 AN을, SK지오센트릭이 바이오 BD를 각각 금호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지구온난화로 인해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주변 환경이 빠르게 바뀌는 것에 극도의 불안함을 느낀다는 것이다. 불름버그통신에 따르면 심리치료사 캐롤라인 힉맨(Caroline Hickman)은 기후변화에 따른 심리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총 10개국에서 1만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 결과, 전체 59%가량이 기후변화를 '매우' 또는 '극도'로 걱정하고 있었다. 45% 이상은 현재 기후변화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봤다.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등으로 순환경제 구현에 나서고 있는 SK지오센트릭의 나경수 사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 BBP) 챌린지’에 동참했다.나 사장은 20일 SK지오센트릭 유튜브에 공개된 ‘BBP 챌린지’ 영상에서 플라스틱 감축 필요성과 SK지오센트릭 구성원들의 노력과 다짐, 열분해유 사업 등 사업비전을 함께 제시했다.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달 초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BBP 챌린지에 참여, 샴푸나 세제 리필 생활화 등을 제안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정부가 국가 복합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융합기술 확보를 위해 88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일 2024년 스팀(STEAM) 연구 신규과제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올해 스팀(STEAM) 연구 사업에 총 88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스팀 연구 사업은 융합연구 분야 과기정통부 대표 사업으로, 기존 과학기술로만 해결할 수 없는 복합문제에 대해 해법을 제시하고, 우리 나라가 개척해야 할 미래를 위해 도전해야 할 범학제형 협력연구를 지원해왔다.특히 차별화된 미래기술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정부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이행과 미래 유망 시장 선점을 위해 온실가스 국외감축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투자지원 사업은 330억원으로 커지고 기업 요청이 많았던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이 신설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공고했다.온실가스 국외감축은 해외에서 줄인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국내로 가져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에 활용하는 국제협력 활동이다. 한국은 2018년 대비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줄이기로 했다. 감축량 2.91억t 중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민관이 손을 잡고 온실가스 관측위성 개발을 위한 인력 교류 및 양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상국립대학교와 초소형 온실가스 관측위성 개발 연구분야 협력을 위해 19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정확한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위해 시공간적으로 균일하게 온실가스 농도를 관측할 수 있는 위성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UN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지난 2019년 온실가스 농도를 정확히 관측하기 위해 위성 활용을 권고한 바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이사장 박준식)이 세이브더칠드런(이사장 오준)과 ‘인도네시아 반둥지역 기후위기(홍수 및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총 3억원의 예산으로 ▲기후변화 적응 역량이 낮고 ▲기후재난에 대한 민감성과 취약성이 높으며 ▲가뭄 및 홍수 위험이 높은 인도네시아 자바주 반둥지역에 위치한 반둥 란챠에켁의 3개 마을에서 진행된다.해당 지역은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 18%가 거주할 정도로 인구 분포가 높은 지역으로, 산간 지역임과 동시에 여러 강이 교차되는 지리적 특성에 홍수 피해에 매우 취약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농촌의 고령화, 농민 소득 감소, 농지 축소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꼽히는 영농형 태양광을 확산하기 위해 농지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일반농지에도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게 하는 내용으로 농지법을 개정해 농지를 줄이지 않으면서 농작물을 생산하고, 전기 생산으로 농가 소득도 향상할 수 있어 탄소중립과 식량안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제안이다.유재국 국회입법조사처 선임연구관은 최근 발간한 ‘영농형태양광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전략’ 보고서에서 “이제 일반농지에서도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가톨릭기후행동과 시민들이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인근에서 제201차 금요기후행동을 진행하고 있다. 금요기후행동은 지난 2020년 4월 10일 시작됐다. '지구를 살리자'는 구호 아래 4년 가까이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고 있다. 가톨릭 수녀, 수사, 신도는 물론 취지에 공감하는 다른 종교인, 외국인, 일반 시민들까지 집회에 참가해 피켓을 들고 있다.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정부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수상 녹색 혁신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5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날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환경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 주관으로, 매년 1월경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 박람회다. 2024년의 경우 전세계에서 약 4000개사 이상이 참가한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의 환경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으로 혁신상을 수상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유럽연합(EU)이 역외 국가들의 탄소배출권 인정을 공식화하는 모양새다. 한국 탄소배출권이 EU에서 인정될 경우,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규제에 포함된 철강과 시멘트 등 국내 산업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봅커 훅스트라(Wopke Hoekstra) 유럽집행위원회 기후 정책 책임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 싱크탱크 브뤼겔(Bruegel) 행사에 참석해 "EU는 역외 국가들이 탄소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에너지 IT 기업 해줌은 전력거래소 주최로 진행된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입찰제도) 급전지시 이행능력시험에 국내 최초로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해줌 측은 “이번 시험에서 해줌이 등록한 집합자원의 규모는 입찰제도 참여사 중 최다 수준이며, 전 구간 오차율 5% 이내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급전지시 이행능력시험이란 ‘전력거래소의 급전지시 명령 시, 재생에너지 자원이 이를 수행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한 시험’이다. 설비 용량의 12% 이내로 오차율을 유지해야 시험을 통과할 수 있다.해줌은 자체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15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성프란치스코회관에서 2024년 총선, 기후위기 대응 공공재생에너지 정책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김종민 녹색정의당 정책위의장, 장혜경 노동당 정책위의장, 한재각 기후정의동맹 집행위원, 윤정숙 녹색연합 공동대표, 윤종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 박정윤 진보당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LG화학이 CJ제일제당과 바이오 나일론(Bio-PA : Polyamide) 합작공장을 추진해 친환경 시장 공략에 나선다.LG화학은 14일 CJ제일제당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바이오 원료(PMDA) 기반 친환경 나일론 생산, 판매 합작사 설립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식품∙바이오, 화학 각 분야에 대표적인 기업인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업 최초로 바이오 나일론의 원료부터 제품까지 생산해 안정적인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CJ제일제당이 미생물 정밀발효 기술 및 공동개발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HD현대 조선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현대글로비스, 호주 최대 에너지기업 우드사이드에너지(Woodside Energy), 일본 글로벌 선사 MOL과 액화수소운송 밸류체인 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각사는 2030년까지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탄소배출이 적은 수소 해상운송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기술·상업적으로 운용 가능한 대형 액화수소운반선 개발을 담당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22년 액화천연가스(LNG)·수소 혼소 엔진을 양산했으며, 지난해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기후정치시민물결 회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열린 기후정치 원년 시민선언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삼는 정당과 정치인이 승리하고, 22대 국회가 첫 기후국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의 요구를 전했다.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북극곰 체중이 하루 평균 1kg씩 줄어들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후변화로 인해 북극해 얼음이 녹으면서 북극곰이 육지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어서다. 앤서니 파가노(Anthony M. Pagano) 미국 지질조사국(USGS) 박사팀은 14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해빙기간 내 생존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북극곰의 육지에서 행동 및 행동 전략(Polar bear energetic and behavioral strategies on land with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정부가 녹색제품 구매의무 대상을 확대해 저탄소사회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녹색제품 구매의무 대상을 확대하는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1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녹색제품 구매의무'는 국내총생산(2022년 기준, 2161조원)의 약 10%를 차지하는 정부의 구매력을 활용해 녹색제품 시장을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공공기관이 자체적인 목표에 따라 녹색제품을 우선 구매하게 하는 제도다.△구매하고자 하는 상품 품목에 녹색제품이 없는 경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 탄소관리 강화에 따라 저탄소 공정전환이 시급한 중소기업의 탄소감축설비 투자를 지원해 저탄소 공정전환 선도사례를 창출하고 탄소중립 분위기 확산을 도모하고자 22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국내 탄소감축 규제 대상이 아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설계, 탄소저감 설비도입 등을 원스톱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모집 대상은 기초 트랙, 고도화 트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