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일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며 3차 대유행이 현실화되고 있다. 정부는 24일 0시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며 방역 강화에 나섰다. 지칠 줄 모르는 코로나19 기세 속 관객들의 마음을 위로할 다양한 영화가 찾아온다. 사회적 약자를 내세운 이 영화들은 위기에 직면한 주인공들의 모습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리며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에 놓인 관객들을 위로하고 때로는 웃음을 줄 전망이다. 앞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약자들의 연대를 다루며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관객의 지지를 받은 가
Mnet '프로듀스'(프듀) 시리즈에서 투표 조작으로 피해를 본 연습생 12인의 명단이 공개됐다. 엠넷 측은 피해 연습생들에게 피해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프듀' 시즌 3를 통해 데뷔한 아이즈원의 활동에 대한 대중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 '프듀' 피해자 12인 공개지난 18일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프듀' 시리즈를 이끌었던 메인 연출자 안준영 PD와 책임 프로듀서인 김용범 CP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2년과 1년 8개월을 선고했다. 보조 PD인 이모씨에게는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지칠 줄 모르는 코로나19 기세 속 극장이 다시 깊은 시름에 빠졌다. 지난 18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313명으로 급증했다. 3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 집단감염이 본격화됐던 지난 8월 29일 이후 81일 만이다.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하면서 극장은 지난 7일부터 해제했던 ‘좌석 띄어 앉기’를 12일만에 다시 시행하게 됐다. 한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되면서 극장은 차츰 정상화되는 듯 보였지만 다시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12월 개봉을 앞둔 신작들이 직격탄을 받게 됐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박유천은 19일 두 번째 미니앨범 '리마인드(RE:mind)'를 발매한다. 이날 오후 6시에는 음원을 공개하고 컴백한다. 최근 각종 구설에 휘말리며 대중들의 비난을 받았지만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열일 하는 쪽을 선택했다.■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앨범 발매박유천은 지난 말 공식 SNS를 통해 앨범 발매 사실을 알리고 사전 판매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더 크라이(THE CRY)'부터 '정거장' '회전목마' '왓 유 웨이팅 포(WHAT U WAITING FOR)' '썸바
영화 ‘미나리’를 향한 해외의 관심이 뜨겁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계에서는 지난 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을 휩쓴 영화 ‘기생충’이 계보를 잇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미나리’·윤여정 향한 美관심..오스카서 파란 일으키나정이삭(리 아이작 정) 감독의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미국 이민을 선택한 어느 한국 가족의 삶을 그린 영화다.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가 녹아든 작품으로 '문라이트' '유전' 등을 만든 A24가 투자했으며 ‘노예12년’ ‘월드워Z’ ‘
최근 1주일 동안 수도권에서만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정부가 정부가 19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신규 확진자 230명…나흘째 200명대1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0명 늘어 누적 2만8천998명이다. 전날(223명)보다 7명이 늘어나며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230명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 202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93명)보다 9명이 증가했다.이러한 확산세는
룰라 출신 고영욱이 SNS 계정을 개설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미성년자 성폭행 등의 혐의로 '전자발찌 1호 연예인'으로 낙인찍힌 후 연예계 활동을 더 이상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중과의 소통을 위한 SNS 계정을 개설한 것.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응원한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대부분은 비난하고 나섰다.■ 인스타그램 개설지난 12일 고영욱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약 8년여 만에 게시글을 올렸다. 고영욱은 "안녕하세요. 고영욱입니다. 이렇게 다시 인사를 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며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
코로나19 시대 속 극장은 예년같지 않은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천만영화는 찾아볼 수도 없었고 손익분기점을 넘긴 영화조차 흔하지 않은 상황이다. ‘대박’ 흥행은 바랄 수 없는 시기 속 긴 기다림을 버티지 못한 영화들은 넷플릭스 공개를 확정하기도 했다. 이처럼 여느 때보다 보릿고개를 겪고 있는 극장가에 구원투수가 될 다양한 작품들이 연말 개봉을 확정했다. SF영화부터 멜로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공유와 박보검의 조합..브로맨스 SF ‘서복’배우 공유와 박보검의 조합으로 일찌감치 팬들의 기대를 모은 ‘서복’은 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14일 200명 대로 늘어났다. 최근 의료기관, 요양시설뿐만 아니라 직장, 학교, 카페, 가족·지인모임 등을 통해 일상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늘어나면서 지난 9월 267명 이후 73일 만에 200명대로 올라섰다. 이 가운데 전날부터 마스크 의무화가 시행되고 있다.◆ 지역발생 166명 중 수도권 109명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명으로 늘어 전날(191명)보다 늘어나 누적 2만8천338명이라고 밝혔다.신규확진자 205
연예인들의 불안장애가 계속되고 있다. 볼빨간사춘기 안지영부터 정형돈, 트와이스 정연까지 여러 연예인들이 불안장애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방송 활동 중단까지 이르게 된 것, 대부분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던 가운데 갑작스러운 중단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 안지영·정연 등, 불안장애 호소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됐다. 11일 안지영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공식 입장을 통해 활동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을 전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찾아온 잦은 건강 악화와 심리 불안 증세가 그 이유. 소속
중국 네티즌의 근거 없는 한국 트집 잡기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방탄소년단의 '밴 플리트 상' 수상소감 중 '양국'이라는 표현에 대해 부족한 역사 인식이라고 비판하는가 하면 최근 공개된 블랙핑크의 판다 접촉 영상을 두고 불법적으로 판다를 만졌다고 비난했다. ■ 블랙핑크, 판다 접촉 논란지난 4일 블랙핑크는 웹 예능 '24/365 with BLACKPINK' 예고편에서 최근 태어난 아기 판다를 만나러 에버랜드를 찾았다. 이날 멤버들은 1일 사육사로 직접 판다를 사육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하지만 방송 후 중국 네티즌들은 "블랙핑크
코로나19 창궐 후 잔뜩 움츠러들었던 극장이 다시 정상화되는 모양새다. 지난 4일 개봉한 영화 ‘도굴’은 개봉 첫 주 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돌파했고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25만 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앞서 여름 성수기 시즌(7월 말부터 8월 초), 추석 연휴 기간에도 영화관은 반짝 활기를 띤 바 있지만 비수기인 11월과 코로나19라는 악재가 겹친 상황 속 낸 성적이라 더 의미가 깊다. 이 같은 극장의 관객수 회복세는 지난 7일부터 극장 내 띄어앉기가 해제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일행과 띄어앉기 NO.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타를 맞은 공연계가 연말 공연으로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다. 공연계는 지난 2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대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사실상 중단됐다.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실내 50인 이상 집합 금지 명령이 떨어지고 공연장 대여도 어려워졌기 때문. 하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면서 여러 음원 강자들이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해 공연계가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다.■ 대중음악 공연 433건 취소…피해액 529억최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출한 업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강지환이 결국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강지환을 향한 동정론을 제기하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최종 유죄 선고..재판부 “피해자 항거불능 상태 판단”지난 5일 대법원에서 진행된 강지환의 준강간 및 준강제추행 등 혐의 상고심 판결 선고기일에서 재판부는 강지환의 상고를 기각했다.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2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40시간, 취업제한 3년 명령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한 것이다.앞서 강지환은 준강간
여성 캐릭터들을 내세운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코로나19 속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선전하고 있다. ‘F등급’(여성 감독 연출, 여성 작가 각본, 여성 캐릭터 중 한 가지 이상 포함) 영화의 약진이 이어지는 추세 속 김혜수의 ‘내가 죽던 날’과 정수정의 ‘애비규환’까지 신선한 작품들이 오는 12일 개봉한다.■ 이혼+혼전임신..편견 딛고 일어서는 캐릭터‘내가 죽던 날’과 ‘애비규환’은 각각 이혼과 혼전임신 등 쉽게 사회의 편견 어린 시선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을 작품 속 설정으로 배치했다. 각 작품들의 주인공은 편견과 트라우마
올 하반기 독특한 세계관으로 무장한 신예 그룹이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SM엔터테인먼트의 에스파부터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CJ의 합작 법인 빌리프랩의 엔하이픈, FNC엔터테인먼트의 피원하모니까지 다양한 그룹이 데뷔를 알렸다. 어느 때보다 활발한 가요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 모두 독특한 세계관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실X가상 세계의 콜라보17일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에 걸그룹 에스파(aespa)를 론칭한다. 에스파는 '아바타X익스피리언스(Avatar X Experience)'를 표현한 'ae'
2020시즌 키움 히어로즈의 야구는 ‘용두사미’였다. 시작은 창대했지만, 끝이 미미했다. 히어로즈식 프런트 야구는 가을의 비극을 초래했다.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키움은 올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박병호(34), 이정후(22), 김하성(25), 서건창(31) 등이 버티는 강력한 타선에 에릭 요키시(31), 제이크 브리검(32), 최원태(23), 한현희(27) 등 선발진도 탄탄했다. 리그 최강의 마무리 조상우(26)가 이끄는 불펜도 수준급이라는 평가였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도 무서웠다.투타에서 탄탄한 전력을
과거 ‘천만요정’으로 불리던 배우 오달수가 상업영화로 돌아온다. 성추문 의혹이 불거진지 약 3년 만의 컴백이다. 오는 11월 말 개봉을 앞둔 영화 ‘이웃사촌’으로 관객과 만나는 오달수의 상업영화 복귀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달수, 2년 만에 개봉 앞둔 ‘이웃사촌’으로 복귀‘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7번방의 선물’로 2013년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이환경 감독의 작품이다. 故(고) 김대중 전 대통령
개그우먼 박지선 모녀가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비보에 연예계 동료들은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중단이 잇따르고 빈소에는 눈물바다가 이어졌다. SNS에는 고인을 기리는 추모의 물결이 펼쳐지고 있다,■ 2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故 박지선은 2일 오후 1시 44분께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아내와 딸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박지선의 부친이 신고했으며 경찰이 출동해 이들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3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외부 침입의 흔
최근 아이돌 가수들이 갑질과 사생활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과 엑소의 찬열의 이야기다. 대형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SM)에서 주력하는 두 아티스트인만큼 파장은 크다. 그동안 다수의 대중매체를 통해 올곧은 이미지로 사랑받은 이들이 대중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갑질’부터 사생활 논란까지..도덕성 비판아이린은 지난 달 22일 에디터 출신 스타일리스트 A씨의 갑질 폭로로 논란의 대상이 됐다. A씨는 자신의 SNS에 “오늘 내가 '을'의 위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