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대학 입시 의혹과 관련해 대학입시 제도의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2일 장 초반 교육 관련 종목이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메가스터디는 전 거래일 대비 23.74% 상승한 1만2250원에 거래 중이다. 계열사인 메가엠디도 가격제한폭(29.97%)까지 오른 2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NE능률은 16.53% 오른 3630원으로 급등했다. 비상교육과 청담러닝 등도 각각 5.93%, 3.53% 올라 강세를 보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조 후보자 딸의 대학 입시 의혹과 관련해 “조 후보자의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있는데 이 논란의 차원을 넘어서서 대학입시 제도 전반을 재검토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입제도 개편 방안으로 정시 확대와 수능시험 개편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연 기자 hoyeon5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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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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