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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아랍에미리트와 이스라엘도 공격 대상"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8일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은 "미국이 반격할 경우 이번엔 미국 본토를 공격하겠다"라며 "아랍에미리트와 이스라엘도 공격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날 미국 현지 매체 CNN에 따르면 쿠드스군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에 "미 국방성은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라며 "그렇다면 이번엔 미국 본토에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이란 영토를 폭격한다면 두바이와 이스라엘 하이파를 공격해 제3국으로 여파를 확대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 연방을 구성하는 7개국 중의 한 나라로, 석유 자원이 풍부하다.
하이파는 이스라엘 북부 지중해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정유·철강·섬유·자동차·시멘트 공업 등이 발달하였으며 해운 활동도 활발하다.
조성진 기자 seongjin.cho@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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