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마재완 기자] 대신증권은 20일 LG이노텍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20만원을 제시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4분기에는 분기 기준 최고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애플 신모델에 트리플 카메라와 ToF 카메라가 적용되는데 이를 LG이노텍이 공급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5G 스마트폰 출시가 늦어지면서 3분기 실적 일부가 4분기로 이월될 것"이라며 "오는 4분기 광학 부문 매출은 2조72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걸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28기가헤르츠 영역 5G 스마트폰 시장 성장으로 5G용 안테나 기판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3분기 실적 개선은 제한적이겠으나 4분기에는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지난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6만5000원에 장마감했다. 목표가 20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21.2%다.
마재완 기자 jwm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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