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기자] DB금융투자는 6일 LG이노텍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 목표가 22만원을 제시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LG이노텍 영업이익은 424억원 달성이 예상된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5.5% 증가한 수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실적 개선세는 2분기 광학 솔루션 매출액 감소폭이 예상보다 작았고 TV용 부품이 예상보다 선전한 탓"이라며 "하반기에는 해외 전략 고객사 신제품 출시가 지연되며 실적 개선은 4분기에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전략 고객사 출시 예정 제품 상위 2종에 트리플 카메라를 공급하게 되며 해당 모델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올 4분기엔 역대 최대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며 "통상적인 성수기인 3분기보다 4분기까지 길게 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LG이노텍은 지난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7만6000원에 장마감했고 목표가 22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25.0%다.

마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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