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베테랑 내야수 김선빈이 타이거즈맨으로 남았다.KIA 구단은 "김선빈과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6억원, 연봉 18억원, 옵션 6억원을 합쳐 총액 30억 원에 계약했다"고 4일 발표했다.김선빈은 2020년 첫 FA 자격을 얻었을 당시 KIA와 4년간 계약금 16억 원, 연봉 4억5000만 원, 옵션 6억 원 등 총액 40억 원에 도장을 찍은 바 있다. 4년 뒤 다시 KIA와 계약해 원클럽맨의 길을 걷게 됐다.2008년 KIA에 입단해 줄곧 호랑이 유니폼만 입은 김선빈은 통산 1509경기에 출전해 안타 1천50
[인천=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잠수함 투수 박종훈(33ㆍSSG 랜더스)의 체형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살이 쪽 빠져 홀쭉해져 있었다.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만난 박종훈은 눈에 띄게 날렵해진 턱선을 드러냈다. 그는 “근육을 키우면서 체중이 100㎏ 가까이 나갔는데, 비시즌에 훈련하면서 14㎏을 감량했다"고 미소 지었다.평소 라면 5~6봉지를 한 끼에 해치우는 대식가인 박종훈은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독하게 다이어트 중이다. 전성기 시절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다. 그는 “좋은 성적을 낼 때 체중이 80㎏대 초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LG 마무리 투수 고우석(25)이 김하성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함께 뛴다.뉴욕포스트의 조엘 셔먼 기자는 4일(이하 한국 시각) 고우석의 계약 기간과 총액이 2년, 450만 달러라고 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샌디에이고 담당 데니스 린은 “이 계약에는 2026년 뮤추얼 옵션도 포함이 돼 있다”고 설명했다.고우석은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위해 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신체 검사를 통과하면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올 전망이다.샌디에이고 구단은 이날 구단 SNS에 "오른손 구원 투수 고우
▲ 박영자 씨 별세, 김종원(스포츠춘추 기자) 씨 외조모상 =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5일 8시 30분.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2024시즌 프로야구가 오는 3월 23일 대장정에 돌입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2024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2024 KBO리그 정규시즌은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른다. 11월에 예정된 프리미어 12 대회 참가를 대비해 올해 개막 시기보다 일주일 앞당긴 3월 23일 개막한다. KBO 정규시즌이 3월에 개막하는 건 지난 2019년 이후 5년만이다.개막전은 2024 시즌부터 직전 시즌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경기로 편성돼 잠실 (한화 이글스-LG 트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지난해 LG트윈스의 KBO리그 통합 우승을 이끈 마무리 투수 고우석(25)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이 유력해진 분위기다. MLB 진출을 이루면 처남 이정후(25ㆍ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뒤를 이어 MLB에 진출하게 된다.미국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 기자는 3일(한국 시각) 자신의 X(구 트위터)에 "고우석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계약이 임박했다"고 적었다. 헤이먼 기자가 MLB 소식과 관련해서 명망있는 소식통이기에 고우석의 샌디에이고 진출이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고우석의 계약이 이루어
[인천=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종착역을 정한 ‘추추트레인’ 추신수(42ㆍSSG 랜더스)가 팀 우승을 향한 마지막 운행에 나선다.추신수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취재진과 만나 “현역 마지막 시즌에 개인적인 성적은 신경 쓰지 않는다. 팀이 우승하면 아름다운 마무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부산고를 졸업한 추신수는 2001년 미국으로 넘어가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인고의 세월을 견딘 끝에 2005년 시애틀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클리블랜드, 신시내티, 텍사스로 팀을 옮겨 2020년까지 16시즌 동안 메이저
[장충=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좀처럼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페퍼저축은행이 새해 첫 경기에서도 연패를 끊어내는 데 실패했다.페퍼저축은행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0-3(11-25, 17-25, 21-25)으로 완패했다.이로써 페퍼저축은행은 13연패 수렁에 빠졌다. 마지막 승리는 53일 전인 지난해 11월 10일 GS칼텍스전이다. 승점 7(2승 18패)로 최하위다.공수 모두 낙제점이었다. 서브(2-7), 블로킹(3-10), 공격 효율(19.54%-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염경엽(56) LG 트윈스 감독은 통합 우승을 차지한 지난 시즌의 아쉬운 점으로 젊은 야수를 키워내지 못한 것을 꼽았다. 그는 "야수 육성에 있어서는 실패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이재원, 송찬의(이상 25), 손호영(30)을 키우고 싶었는데 잘 안돼서 굉장히 힘들게 끌고 갔다"고 돌아봤다.LG 마운드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풍족하다. 반면 야수진은 상대적으로 사정이 좋지 않다. 타선의 화력은 리그 최강이지만, 주축 타자 대부분이 30대고, 주전과 백업의 기량 차가 크다. 트윈스 왕조를 건설하기 위해선 젊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미국 경제전문지가 오는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을 2024년에 꼭 봐야 할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꼽았다.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일(현지 시각) 여행과 어울리는 2024년의 스포츠 이벤트 5개를 선정했는데, 그중 하나로 MLB 서울 시리즈가 소개됐다.이 매체는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월 20~21일 서울에서 정규리그를 치른다. MLB가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라며 “고척돔은 1만6744석에 불과해 티켓을 서둘러 예매해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청룡의 기운을 받아 힘찬 비상을 꿈꾸는 한국 야구 앞에는 만만치 않은 과제들이 놓여 있다.올해 프로야구의 최대 화두는 로봇 심판 도입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4시즌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ㆍAutomatic Ball-Strike System)을 도입하기로 했다. 일명 로봇 심판으로 불리는 ABS는 기계가 볼 판정을 내려주는 시스템이다. 경기장에 설치된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공의 궤적과 탄착 지점 등을 파악해 스트라이크-볼을 판정한 뒤 수신기와 이어폰을 통해 주심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하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해 신인상 후보에 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일(한국 시각) 새 시즌 30개 구단 예측 기사에서 각 팀의 소망을 전했다.매체는 샌프란시스코와 관련해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배출할 것이다. 2010년 버스터 포지 이후 신인상 수상자 명맥이 끊겼지만 올해엔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기대했다.특히 한국인 타자 이정후를 높이 평가했다.매체는 "유망주들이 잘 성장한다면 중견수 이정후, 왼손 투수 카
▲ 안용기 씨 별세, 조계현(KBO 전력강화위원장) 씨 장인상 = 31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203호, 발인 2024년 1월 2일. ☎053-801-9999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10개 팀이 2024년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쳐가고 있는 가운데 검증된 기존 선수 혹은 KBO리그 경력자가 많다는 점이 눈에 띈다.27일 오전 기준 LG 트윈스, KT 위즈,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키움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7개 팀이 2024년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세 팀은 아직 팀에 합류시킬 외국인 선수를 물색 중이다.2024년에 KBO리그를 누빌 외국인 선수 중 재계약자는 총 15명이다. 새로 온 선수는 11명인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어썸(awesome·놀라운)킴’이란 별명처럼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3시즌은 놀라웠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내며 특별한 한 해를 보냈다.김하성은 2021년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MLB의 벽은 높았다. 투수들의 빠른 공에 적응하지 못했다. 결국 117경기 타율 0.202 54안타 8홈런 34타점 27득점 6도루를 기록하는 극도의 부진을 겪었다. 지난해 기회가 찾아왔다. 팀의 주전 유격수였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4)가 부상 및 약물 복용 징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8)이 MLB.com이 선정한 '2023년 기대 이상으로 활약한 선수 8인'에 이름을 올렸다.MLB 공식 홈페이지는 25일(한국 시각) 김하성과 함께 카일 브래디시(27·볼티모어 오리올스), J.P. 크로포드(28·시애틀 매리너스), 놀런 존스(25·콜로라도 로키스), 조던 몽고메리(31·텍사스 레인저스),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26·시카고 화이트삭스), 저스틴 스틸(28·시카고 컵스), 브라이슨 스톳(26·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시즌 활약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성탄절 전날인 24일, 프로야구 LG 트윈스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쌍둥이 군단 불펜의 핵심인 함덕주(28)가 LG에 잔류하기로 한 것이다. LG 구단은 이날 "함덕주와 계약기간 4년 총액 38억 원(계약금 6억 원, 총연봉 14억 원, 인센티브 18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함덕주는 2013년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전체 43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2021년 트레이드를 통해 LG 유니폼을 입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올해까지 11시즌 통산 397경기(선발 30경기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챔피언 LG 트윈스가 불펜의 핵 함덕주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LG는 22일 프리에이전트(FA) 함덕주와 계약기간 4년 총액 38억 원(계약금 6억 원, 연봉 14억 원, 인센티브 18억 원)에 계약했다.원주고를 졸업하고 2013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함덕주는 2021년 트레이드를 통해 LG 유니폼을 입었다. 2021~2022시즌에는 팔꿈치 수술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2023시즌에는 57경기에 등판해 4승 4세이브 16홀드 55.2이닝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하면서 팀의 든든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당한 오른손 투수 이민호(30)를 영입했다.삼성은 23일 "불펜 전력 강화를 위해 우완 투수 이민호와 연봉 45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2012년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NC에 입단한 이민호는 1군 통산 337경기에 등판해 33승 24패, 28홀드, 31세이브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다.선발과 불펜을 오간 이민호는 중간 계투로는 301경기에서 22승 11패, 평균자책점 4.27을 올렸다.2021년 군 제대 후 2년간 1군 마운드에 오른 적이 없는 이민호는
[안산=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남자배구 한국전력의 미들블로커 신영석은 올해 프로 16년 차가 된 베테랑이다. 어느덧 30대 중반의 노장이 됐지만, 그의 기량은 여전히 뛰어나다. 신영석은 21일 기준 블로킹 전체 1위(세트당 0.726개), 속공 2위(성공률 65.24%)를 달리고 있다.신영석은 21일 OK금융그룹전에서도 블로킹 5개 포함 8득점을 올리며 팀의 세트 스코어 3-0(25-21, 25-19, 25-15) 완승을 견인했다. 유효 블로킹도 8개나 기록하며 OK금융그룹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연승을 질주하다가 최근 연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