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의 이대성이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다. 이대성은 기자단 투표 80표 중 37표를 얻어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했다. 챔피언결정전 5경기에서 평균 16.2득점 3.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돌격대장 노릇을 톡톡히 했다. 결혼을 앞둔 그는 우승 반지와 함께 MVP 상금 1000만 원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이대성은 "챔피언결정전 MVP에 선정돼 얼떨떨하다. 제 인생에서 이런 날이 올 거라곤 전혀 생각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즌 전 목표로 했던 통합우승을 달성해서 기쁘다. 부담도 많았지
"베테랑들의 리더십이 우승 원동력이다."울산 현대모비스가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5차전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92-84로 물리쳤다. 올 시즌 통합우승과 함께 V7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현대모비스에 우승컵을 내준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경기 후 “미디어데이 때 6차전까지 가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못 지켜서 죄송하다”며 “우리 선수들은 본인들이 갖고 있는 기량을 최대한
울산 현대모비스가 인천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통산 7번째 우승 금자탑을 쌓았다.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5차전에서 전자랜드를 92-84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만들며 KBL 챔피언결정전 최다 우승 기록(7회)을 세웠다. 최우수선수(MVP)로는 이대성이 선정됐다. 이대성은 기자단 투표에서 80표 중 37표를 획득하며 생애 첫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초반 전자랜드에 리드를 내줬다. 1쿼터에만 17개의 리바운드를
강원 FC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강원은 21일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제주를 4-2로 이겼다. 3연패에서 탈출한 강원은 3승 1무 4패(승점 10)를 기록하며 7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4무 4패(승점 4)가 된 제주는 시즌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강원은 경기 초반 연달아 악재를 맞았다. 전반 6분 오범석(35)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져 강지훈(22)과 교체됐다. 2분 뒤에는 이재권(32)이 엘리아스 아길라르(28·코스타리카)
지은희(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은희는 21일(한국 시각)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그는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며 지난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의 꿈을 부풀렸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대한체육회가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주최한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가 지난 17일 성황리에 종료됐다.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체육고등학교 학생 20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 개회식은 15일 오후 6시 호텔 농심에서 개최됐다. 10일 사전 경기를 시작으로 17일까지 수영, 펜싱, 육상 등 13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됐다.대회 종합우승의 영예는 금메달 43개를 비롯해 총 122개의 메달을 획득한 서울체육고등학교에 돌아갔다. 경기체육고
SK 와이번스가 1000타점을 돌파한 최정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제압했다. SK는 20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와 홈 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K는 NC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SK 선발투수 문승원은 6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고전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NC 선발 김영규는 3.1이닝 8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1볼넷 6실점으로 패배를 떠안았다. SK는 2회말 5점을 몰아치며 기선제압에 성
신인 이승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6억 원) 2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쳤다. 이승연은 20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0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1,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이승연은 2위 최예림에 1타 앞선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까지 2부 투어 등에서 활약한 이승연은 올 시즌 정규투어에 진출했다. 지난해 12월 시즌 개막전이었던 효성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지만
캐나다 교포 이태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개막전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이태훈은 20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에떼 코스(파72)에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재호를 2타 차로 제치며 2017년 신한동해오픈 우승 이후 약 2년 만에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이태훈은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타를 줄였다. 11번 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꿨으나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이 2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 5차전 홈경기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 영화관람권 100장을 팬들에게 선물한다.통합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이날 경기가 ‘엔드게임’이 되기를 바라는 홈 팬들에게 이색 재미를 선사한다는 취지다.현대모비스 선수들은 이날 경기 코트 입장 시 '어벤져스: 엔드게임' 영화 티켓을 팬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모벤져스’로 불리는 선수단이 영화 어벤져스 관람권을 선물하는
대구FC가 포항 스틸러스를 물리치고 안방 불패를 이어갔다. 대구는 2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19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포항을 3-0으로 제압했다. 황순민의 선제골과 김진혁의 추가골, 츠바사의 쐐기골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 안방 4경기 무패(2승 2무)의 상승세다. 시즌 3승 4무 1패(승점 13)를 기록한 대구는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랐다. 홈 팬들의 응원을 받은 대구가 경기 초반부터 앞서갔다. 전반 7분 왼쪽 프리킥 상황에서 세징야가 찬 공
지은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를 공동 3위로 마쳤다.지은희는 20일(한국 시각)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로 2오버파 74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지은희는 호주교포 이민지와 함께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넬리 코르다(미국)가 나란히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2라운드까지 2타 차 단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킹캉' 강정호가 멀티출루에 성공하며 팀의 4연승을 견인했다. 강정호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1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 2안타 이후 두 경기 만에 멀티출루. 시즌 타율은 0.130에서 0.143(49타수 7안타)으로 올랐다.강정호는 1회말 2사에서 상대 선발 매디슨 범가너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후 피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69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7위로 도약했다. 최경주는 20일(한국 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69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14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쳤다.이날 기상 악화로 선수들은 36홀을 마치지 못했다. 2라운드 4개 홀을 다음 날로 미룬 최경주는 중간합계 5언더파를 기록하며 이언 폴터(잉글랜드), 라이언 파머(미국),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 그레임 맥다월(북아일랜드) 등과 함
'코리안 몬스터' LA 다저스 류현진이 부상을 털어내고 다시 출격한다. 류현진은 2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 중인 그는 시즌 3승에 도전한다.류현진은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왼쪽 사타구니 통증을 느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부상 장기화가 우려됐지만 몸 상태가 좋아 12일 만에 초고속 복귀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배구 국가대표팀 전임 감독 임기 도중 OK저축은행 사령탑으로 취임하려 했던 김호철 감독이 중징계를 받았다. 대한배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19일 서울 송파구 협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김호철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에게 '1년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공정위는 김 감독이 전임 감독제 취지를 무시하고 프로팀으로 갈아타려고 한 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체육인의 품위를 훼손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고 중징계를 결정했다. 지난해 3월 남자배구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김 감독은 대표팀 전임 감독 재
인천 전자랜드의 사상 첫 홈 챔피언결정전이 열린 17일 인천삼산체육관. 안방에서 챔피언결정전을 치르는 전자랜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전 좌석(7800석)이 매진됐다. 이후 티켓을 구매한 관중들은 난간에 서서 경기를 관람했다. 총 관중은 8534명. 올 시즌 프로농구 관중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뜨거운 열기를 실감했다. 전자랜드는 경기 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분위기를 달궜다. 우선 전자랜드의 팀 컬러인 주황색 티셔츠를 입고 온 관중들에게 기디 팟츠 가면을 증정했다. 팟츠 가면은
대명호텔앤리조트는 강원 영동 지역에 위치한 델피노 골프앤리조트, 쏠비치 호텔&리조트 양양,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 3개 리조트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부천사 패키지를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기부천사 패키지는 부담 없는 비용으로 강원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특별히 기획된 여행상품이다. 오는 22일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1차 단독 판매되며 패키지 판매 금액의 10%는 전국재해구조협회에 기부돼 산불화재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많은 관광객들의 강원도 여행을 유도할 수 있어 침체된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고 있는 인천 전자랜드가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났다. 올 시즌 정규리그 평균 18.9점, 플레이오프 평균 25점을 기록했던 주포 기디 팟츠(24)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팟츠는 챔피언결정전 2차전 4쿼터 도중 울산 현대모비스 라건아(30)와 충돌해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했다. 4주 진단을 받아 3차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팟츠의 공백은 여실히 드러났다. 전자랜드는 1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67-89로 완패했다. 2차전 19점 차 대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
1989년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를 모태로 출범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은 1988년 서울올림픽이 남긴 유산이다. 서울올림픽 잉여금 3521억 원으로 출발해 지난해까지 총 11조258억 원을 생활체육, 전문체육, 장애인체육 등에 지원했다. 현재 한국 체육 재정의 약 91%를 책임지고 있다.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유도 무제한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조재기(69) 이사장은 지난해 1월 올림픽 메달리스트로는 최초로 공단 수장에 올랐다.조 이사장은 서울 송파구 국민체육진흥공단 사무실에서 진행된 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