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석(22)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마지막 날 맹타를 휘두르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서형석은 26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72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쓸어 담아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서형석은 대회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켰던 이수민(26)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7년 9월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에서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여자배구 대표팀이 28일(이하 한국 시각)부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 차 레이스에 돌입한다. 1주 차 3패의 부진을 딛고 대회 첫 승과 함께 반등을 노린다.스테파노 라바리니(이탈리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중국 마카오에서 열리는 VNL 2주 차에서 벨기에(28일), 태국(29일), 중국(30일)과 차례로 맞붙는다.세계랭킹 9위인 한국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펼쳐진 VNL 1주 차에 터키(세계 12위), 세르비아(세계 1위), 네덜란드(세계 7위)에 연달아 무릎을 꿇었다. 3전 전
토론토 랩터스가 창단 후 첫 파이널에 진출했다. 접전 끝에 밀워키 벅스를 물리치고 올 시즌 동부 콘퍼런스 왕좌에 올랐다.토론토는 26일(이하 한국 시각)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의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6차전에서 밀워키를 100-94로 이겼다.1, 2차전을 내리 패한 뒤 4연승을 거두며 1995년 창단 후 처음으로 파이널 무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일궈냈다. 3쿼터 2분 여를 남기고 61-76로 끌려갔으나 무서운 집중
KIA 타이거즈의 기세가 무섭다. KT 위즈를 꺾고 시즌 첫 5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KT를 7-5로 눌렀다. 9위(19승 1무 31패)를 유지한 KIA는 7위 KT(22승 30패)와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박흥식 감독 대행 체제에서 6승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원준이 5타수 5안타 1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최형우도 4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KIA 선발 차명진은 4.1이닝 6피안타 3탈삼진 4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으
상주 상무가 박용지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 유나이티드에 역전승을 거뒀다. 상주는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3라운드 인천과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박용지가 친정 팀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열쇠가 됐다. 승점 3을 챙긴 상주는 강원 FC와 포항 스틸러스(이상 승점 19)를 밀어내고 5위(승점 20)로 뛰어올랐다. 반면 인천은 11경기 무승(2무 9패)에 그쳐 최하위(승점 6)에 머물렀다. 유상철 감독은 19일 대구 FC와 원정 데뷔전에 이어 홈 데뷔전에서도 패배를 떠안으며 첫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4일 오전 11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감사 및 리스크 관리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공단 전윤애 상임감사와 한국에너지공단 임상경 상임감사, 양 기관 감사요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감사 및 리스크 관리가 우수한 분야에 대해 상호 지원·협력함으로써 자체감사활동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논의된 내용에 따라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매년 1조5000억 원의 기금을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25일 제니스 웡의 디저트숍이 패밀리 테마파크 ‘원더박스‘에 국내 최초로 입점한다고 밝혔다.제니스 웡은 2014년 산 펠리그리노 아시아스 피프티 베스트에서 ‘아시아 최고 패스트리 셰프’로 선정된 싱가포르 출신의 유명 파티시에다. 싱가포르 미식 업계에서 주목 받는 셰프로 단순한 초콜릿이 아닌 아트와 재미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초콜릿 페인트를 활용해 디저트를 장식하거나 초콜릿 크레용으로 먹을 수 있는 그림을 제안해 개성 넘치는
밀레니엄 서울힐튼 델리카트슨 실란트로 델리에서 때이른 더위를 시원하게 녹여줄 과일이 듬뿍 담긴 ‘과일 범벅 DIY 빙수’를 6월 1일부터 9월 말까지 선보인다.실란트로 델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멜론 빙수와 파인애플 빙수는 껍질을 잘라 속을 파내고 슬라이스 얼음으로 채운 후, 생과일과 멜론 또는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그리고 달콤한 토종 벌꿀집을 얹어 달콤 시원함은 물론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마니아 층이 많은 아보카도 빙수와 인기 메뉴 망고 빙수도 슬라이스 얼음 위에 생과일과 아보카도 또는 망고 아이스크
창원 LG 세이커스가 오는 6월 1일과 2일 양일간 창원체육관 앞 만남의 광장에서 제19회 LG 휘센컵 3X3 농구대회(이하 LG 휘센컵)를 개최한다. LG전자 휘센에어컨이 후원하고, LG 세이커스가 주최하는 LG 휘센컵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여성부, 대학일반부 등 5개 부문 최대 20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8일 오후 2시까지다.2001년부터 19년간 명맥을 이어온 LG 휘센컵 3X3 농구대회는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 활동을 장려하는 것은 물론, 창원·경남 지역 농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토론토 랩터스가 창단 후 첫 파이널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토론토는 24일(한국 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5차전 밀워키 벅스와 원정 경기에서 105-99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 파이널 진출에 단 한 걸음만 남겨뒀다. 카와이 레너드가 35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올리며 에이스 구실을 톡톡히 했다. 프레드 밴플리트는 3점슛 7개로 21점을 보탰다. 밀워키에서는 야니스 안테토쿤보가 24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투수로 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매체 포브스는 24일 '올스타전 선발투수 궤도에 오른 류현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올 시즌 맹활약하고 있는 류현진의 올스타전 출전을 예상하면서 선발 등판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올 시즌 59.1이닝을 던져 6승 1패 평균자책점 1.52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59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4개의 볼넷밖에 허용하지 않았다"며 "현재 상황이라
야니스 안테토쿤보(밀워키)와 제임스 하든(휴스턴)이 만장일치로 2018-2019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24일(한국 시각) 이번 시즌 NBA 퍼스트 팀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안테토쿤보와 하든은 100명의 투표자로부터 모두 1위표를 받아 만장일치로 퍼스트 팀에 뽑혔다.안테토쿤보는 처음으로 퍼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27.7점 12.5리바운드 5.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하며 밀워키를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로 이끌었다. 개인 통산 5번째로 퍼스트 팀에
정정용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감독이 포르투갈전을 하루 앞두고 '멕시코 4강 신화 재현'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정정용 한국 U-20 대표팀 감독은 24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진행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강호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차례로 격돌한다. '죽음의 조'에 속해 있지만 정
여자배구 대표팀이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차 일정을 3연패로 마쳤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세계 9위)은 24일(한국 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알렉산더 리치홀에서 열린 대회 예선 1주차 4조 3차전에서 세계 7위 네덜란드에 세트 스코어 0-3(18-25 21-25 18-25)으로 패했다. 터키(세계 12위), 세르비아(세계 1위)에 이어 네덜란드에 덜미를 잡힌 한국은 3연패로 1주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불안한 서브 리시브와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한국의 범실 개수
여자프로농구 스타들이 비시즌 3X3 농구로 팬들과 만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1층 사우스 아트리움 특설코트에서 ‘2019 WKBL 3X3 TRIPLE JAM’ 1차 대회를 개최한다.WKBL은 2017년 한강시민공원 예빛섬, 2018년 고양 스타필드에서 3X3 이벤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5월 1차 대회를 시작으로 9월 5차 대회까지 규모를 확대해 비시즌 여자농구에 대한 관심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이번 1차 대회에는 WKBL 구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24, 25일 전국 학교 밖 청소년 700여 명을 대상으로 충남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YES 꿈드림 축제’를 개최한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체육 분야 축제다. 스마트폰 사용과 정규 교육과정의 부재 등으로 운동 및 단체 활동이 결여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경기와 부대행사가 열린다. 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의 프로그램과 ‘국민체력100&rs
한국 축구의 미래들이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로 36년 만에 4강 신화 재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 시각)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포르투갈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포르투갈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한 조에 속해 있다.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다.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는 각각 유럽과 남미를 대표하는 강팀이다. 포르투갈은 FIFA U-20
삼성 라이온즈의 ‘중고 신인’ 이학주(29)가 서서히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KBO리그 적응을 마치면서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일어섰다. 이학주는 충암고 시절 촉망 받는 유망주였다. 동갑내기 김상수(삼성), 안치홍(KIA 타이거즈), 허경민(두산 베어스), 오지환(LG 트윈스) 등과 함께 고교 5대 유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동기들과 다른 길을 걸었다. 국내 프로야구 대신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택했다.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고 2009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듬해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그는 빠르게 성장했
올 시즌 화려한 비상을 꿈꿨던 부산 갈매기들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마운드에 균열이 생기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17승 31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해 7위로 가을 야구에 실패한 뒤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표로 힘차게 시즌을 출발했지만, 가을 야구 마지노선인 5위는커녕 KIA 타이거즈(16승 1무 31패)와 힘겨운 탈꼴찌 싸움을 하고 있다. 선발, 불펜 가릴 것 없이 마운드가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피안타율(0.297), 피홈런(52개), 실점(314점), 볼넷
‘원주 DB의 심장’ 김주성(40·205cm)이 돌아온다. 창원 LG에서 DB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김종규(28·207cm)의 전담 코치로 변신해 ‘원주산성’ 재건에 힘을 보탠다.DB 관계자는 22일 본지와 통화에서 “김주성이 6월 3일 선수단 소집 때 코치로 팀에 합류한다. 기존 이효상, 김성철 코치에 김주성까지 3인 코치 체제로 팀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성은 한국 농구의 레전드다. 전신 TG 삼보와 동부를 포함해 DB에서만 16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