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김민재(27)의 소속팀 SSC 나폴리가 세리에A 조기 우승 확정 기회를 놓쳤다. 나폴리는 3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 홈구장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살레르니타나와 2022-2023 세리에 A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나폴리는 이날 살레르니타나를 상대로 승리했다면, 1989-1990 시즌 이후 33년 만의 우승 확정을 받아 수많은 팬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눌 수 있었지만 살레르니타나의 거센 저항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나폴리는 승점 79점으로 2위 라치오(61)와 승점 18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헤비급 최고 강타자'로 주목받는 세르게이 파블로비치(30·러시아)가 타이틀전에 도전할 명분을 제대로 갖췄다. UFC가 25일(이하 한국시각)발표한 공식 선수 랭킹에 따르면 파블로비치는 3위에서 한 계단 오른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위로 랭킹 1위 시릴 간(32·프랑스), 챔피언 존 존스(35·미국)가 있다. 파블로비치는 UFC 역사상 최초로, 6경기 연속 1라운드 KO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파죽지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파블로비치는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베가스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위상이 무너지는 듯한 역대급 참패가 나왔다. 토트넘은 23일(현지시각) 잉글랜드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2-2023시즌 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1분 만에 5골을 내주며 수모를 당하는 등 1-6으로 완패했다.토트넘(16승 5무 11패·승점 53)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받는 마지노선인 4위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59)와 승점 차가 6점으로 벌어졌다. 외신과 토트넘 팬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1-0으로 승리하는 것보단 4-3으로 승리하는 걸 선호한다.”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이 전술적 지향점을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9일 파주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공격 축구'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털어놨다.클린스만 감독은 자신의 축구 철학과 한국 축구 접목 방식에 대해 “공격수 출신이다. 공격 축구를 좋아한다”고 힘주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 시절 ‘금발의 폭격기’라 불리며 독일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다. 1987년부터 1998년까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6년 만에 돌아온 ‘야구 대축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8일 막을 열었다. 특히 이번 WBC는 볼거리가 풍부하다. 수많은 스타들과 다양한 스토리들을 가진 선수들이 출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선수는 일본이 낳은 ‘투타 겸업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다. 오타니는 2021년과 2022년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평정했다. 2021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다. 2022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갔다. 투수로 15승 9패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리버풀이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완파하며 128년 만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리버풀은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의 안필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로써 리버풀은 1895년 10월 2부리그에서 맨유를 7-1로 꺽은 후 128년 만에 최다 골 차 승리 기록을 경신했다.리버풀은 전반전 중반까지 맨유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43분 코디 각포의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월드컵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자신의 '라스트 댄스'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19일 0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프랑스와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은 36년 만이다. 지난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메시의 우상이자, 아르헨티나의 '축구 전설'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는 대표팀을 이끌며 조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브라질이 FIFA 랭킹 1위의 기량을 제대로 뽐내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에 각국 외신도 찬사를 보내고 있다. 6일 브라질은 이날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한국과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이날 전반전에만 4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장악했다. 한국이 백승호(전북)의 추격골로 반전을 노리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경기의 이변은 없었다. 세계 최강 브라질의 기량은 단연 최고였다. BBC는 "브라질은 한국을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가나와 경기에서 패한 뒤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들지 못했다. 가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실망스러워 하는 손흥민을 위로했으나, 한 스태프는 상황에 맞지 않게 손흥민에게 다가가 셀카를 찍으려 시도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8일(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가나와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완와골절 부상으로 마스크 투혼을 펼치며 대표팀을 이끈 손흥민은 경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강력한 월드컵 우승 후보 브라질이 히샬리송(25·토트넘 홋스퍼)의 멀티골에 힘입어 세르비아를 2-0으로 제압했다. 브라질은 25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알다옌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 경기에서 세르비아를 2-0으로 격파했다.브라질 승리의 1등 공신은 히샬리송이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히샬리송은 후반 18분 카를루스 비니시우스(25·브라질)의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문전에서 오른발 슛으로 세르비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히샤리송은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에 역전승하며 주목 받은 일본이 경기장 청소까지 잊지 않아 극찬을 받고 있다. 승리와 매너 모두 챙긴 일본에 외신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은 지난 23일 오후 10시(이하 한국 시각)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일본 팬과 축구 대표팀은 역사적인 승리를 거둔 이번 월드컵에서도 그들의 전통처럼 굳어진 '경기장 청소'를 빠뜨리지 않았다영국 매체 BBC는 "일본이 독일에 대한 승리의 크기는 그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ESPN이 선정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선수 톱50'에서 13위에 올랐다.주요 스포츠매체인 ESPN은 17일(한국 시각) 손흥민을 13위로 뽑은 뒤 "한국은 최근 많은 인재를 키웠지만, 슈퍼스타 손흥민은 여전히 조국의 희망을 어깨에 짊어지고 있다. 손흥민이 월드컵 개막을 남기고 안와골절로 수술대에 올랐다는 소식에 많은 한국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 등 어려운 상대와 좋은 경기를
스포츠 경기를 관전하다 보면 궁금한 점이 생길 때가 많습니다. 야구의 ‘보크’, 축구의 ‘오프사이드’, 골프의 ‘벌타’까지 알쏭달쏭한 부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런 스포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스포츠산업부 기자들이 나섰습니다. 독자들이 매우 궁금해하는 ‘가려운 부분’들을 시원하게 긁어 줘 무릎을 탁 치게 만들 ‘궁금타(打)! 스포츠(이하 궁금스)’로 의문점을 해소해 드립니다. 스포츠와 관련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주저하지 말고 기사 하단에 기재된 메일로 내용을 정리해 보내 주세요. 스포츠에 대한 독자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서거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주말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EPL 사무국은 9일(이하 현지 시각) “여왕의 서거를 추모하기 위해 10∼12일 예정됐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다른 날짜로 옮겨 치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EPL 2∼4부 리그의 이번 주말 일정이 모두 취소됐고, 여자축구 리그인 위민스 슈퍼리그(WSL) 시즌 개막, 유소년 축구 경기 일정도 연기됐다.70년간 영국 국왕으로 재위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8일 영국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96세 나이로 세상을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히샬리송이 경기 도중 '저글링' 묘기를 펼쳐 논란이 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9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저글링 쇼' 논란의 주인공 히샬리송은 후반 28분께 손흥민과 교체 투입됐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이 2-0으로 앞선 후반 40분께 노팅엄 진영 측면에서 공격을 전개하던 중 노팅엄 수비수를 앞에 두고 '저글링'을 선보였다.이에 노팅엄 브레넌 존슨이 달려들어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베테랑 타자 정훈(35)은 최근 특유의 '빠던(방망이 던지기)'으로 미국 야구팬 사이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그는 10일 키움 히어로즈전 9회초 무사 1루에서 양현(30)을 상대로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정훈이 스윙 후 던진 방망이는 포물선을 그리며 하늘로 치솟더니, 공중에서 빙글빙글 돌아 3루 코치 박스 쪽에 떨어졌습니다. 경기 뒤 유튜브 채널엔 정훈의 배트 플립(Bat Flip) 장면을 편집한 영상 여러 개가 올라왔습니다. 미국 야구팬들은 정훈의 화려한 배트 플립에 찬사를 보냈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이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해냈다.김하성은 3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벌인 올 시즌 MLB 홈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그의 시즌 타율은 0.244로 소폭 상승했다.2회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팀이 1-2로 따라붙던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쳐냈다. 1사 후 유릭슨 프로파르(29)의 타석 땐 2루에 도달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최근 기업 경영의 새로운 지표로 자리잡고 있는 ESG는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비재무적인 성과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종전의 매출과 영업이익 등, 재무성과를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평가 방식은 이제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이젠 기업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할 시대가 됐다. 은행권에도 디지털 전환과 함께 ESG 경영은 빼놓을 수 없는 화두로 꼽히고 있다. 이에 는 시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 받지 못해도 다른 선택지가 있다. 한국 농구의 희망 이현중(22)이 2004년 하승진(37ㆍ은퇴)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에 도전한다.이현중은 23일 오전 9시부터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리는 2022 NBA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다.NBA 30개 팀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까지 2번씩 선수를 지명한다. 다만 최다 58명의 선수만 지명받을 수 있다. 마이애미 히트와 밀워키 벅스가 지난 시즌 트레이드, 자유계약선수(FA) 영입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