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스포츠산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스포츠 이벤트 중 절반이 취소됐으며 수익 역시 반토막에 육박했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1일(한국 시각) 스포츠 마케팅 회사 ‘투 서클스’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주요 프로 스포츠 경기와 5000명 이상 관중 동원이 예상되는 종목의 스포츠 이벤트 4만8803개 중 실제 개최된 대회는 2만6424개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스포츠 행사가 취소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UFC 간판 스타 코너 맥그리거(32)와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42)의 복싱 매치 가능성이 제기됐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 스티브 킴 기자는 최근 종합격투기 팟캐스트 방송 ‘빅 파이트 위켄드’에 출연해 UFC 라이트급 3위 맥그리거와 전설의 복서 파퀴아오의 대결 성사 가능성을 언급했다. 킴 기자는 “맥그리거와 파퀴아오의 복싱 대결은 오는 2021년에 열릴 것이다. 그게 둘의 계획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킴 기자는 단순한 풍문은 아니라고 힘주었다. 그
UFC 여성 플라이급에서 활약하는 베네수엘라 국적 미녀 파이터 베로니카 마세도(25)가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와 인터뷰에서 근황을 전했다.마세도는 14일(한국 시각) ‘MMA정키’와 화상 인터뷰에 나섰다. 마세도는 지난달 브라질에서 열린 UFC on ESPN+ 28에서 패배한 뒤 카디오에 문제가 있었다고 고백했다.그는 “밴텀급에서 겪은 문제는 의학적인 것이거나 전혀 해결되지 않은 것들”이라며 “피하지 말고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지난달 14일 브라질 브라질리
UFC에서 분석가,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전 파이터 댄 하디(38)가 옥타곤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하디는 최근 ESPN과 인터뷰에서 옥타곤으로 돌아간다면 맞대결하고 싶은 상대로 두 명을 콕 집었다.“저는 지금 분석가고 해설자다. 타이틀 도전권에 있는 사람과는 싸우고 싶지 않다. 순위를 훼방 놓는 데 관심이 없다”고 운을 뗐다.이어 “맞대결과 관련해 대화를 나눈 사람 중 맨 위에 있는 사람은 도널드 세로니(37)다. 그는 훌륭한 선택지”라며 “앤서니 페티스(33)는 폴 펠더(3
조심스러운 기다림의 시간이 이어지고 있는 프로야구에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온다. 이제는 야구의 본고장인 미국도 주목하는 KBO 리그가 5월 초 개막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캠코양재타워에서 정운찬(73) KBO 총재, 류대환(57) 사무총장과 10개 구단 사장이 참석하는 긴급 이사회를 열고 시즌 개막 및 주요 사안을 논의했다. KBO는 지난 7일 이사회(단장모임)에서 21일 연습경기 시작ㆍ5월 초 개막 안에 잠정 합의했다. 실행위와 달리 이사회는 의결기구로 결정권을 가지고 있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UFC)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UFC는 19일 개최 예정이었던 UFC 249의 모든 일정을 연기한다고 10일 발표했다. UFC 249는 19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과 토니 퍼거슨(미국)간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뉴욕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자 뉴욕주 체육위원회는 지난달 중순 UFC의 뉴욕 대회 개최를 불허했다. 여기에 메인이벤트를 장식할 누르마고메도프가 대회 참가를 포기하면서 UFC 24
미국 여자 피겨 스케이팅 전설이자 '피겨 여왕' 김연아의 우상이기도 한 미셸 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중국 바이러스'라고 부르는 데 불쾌감을 드러냈다. 콴은 ESPN과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사태 후 미국 내 만연하고 있는 인종차별에 대해 언급하며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부르는 것에 불만을 표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트위터에 코로나19가 중국 우한 지역에서 창궐한 걸 지적하며 '중국 바이러스'라고 칭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무관중 개막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속에 올시즌 개막을 무기한 연기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현재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 AP 통신은 7일(한국 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30개 구단이 모두 애리조나 피닉스 지역으로 이동해 시즌을 개막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월 스프링캠프 및 시범경기 취소 나아가 시즌 개막도 5월 이후로 밀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사무국은 선수노조와
UFC 249에서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이 펼쳐진다.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의 이탈로 생긴 빈자리를 랭킹 4위 저스틴 게이치(32)가 메운다.UFC는 7일(이하 한국 시각) UFC 249 새 메인 이벤트를 공개했다. 하빕과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던 랭킹 1위 토니 퍼거슨(36)과 게이치가 잠정 타이틀을 놓고 맞대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로써 말도 많고 탈도 많던 UFC 249가 정상적으로 열린다. 앞서 하빕이 국경을 폐쇄한 러시아로 돌아가는 바람에 UFC 249 개최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게이치가 미국에 오지
올해 1월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고인이 된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가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농구 명예의 전당은 5일(이하 한국 시각) 고(故) 브라이언트를 포함해 팀 던컨(44), 케빈 가넷(44) 등 8명을 회원으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려면 선정위원회 총 투표 수 24표 가운데 18표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지난 1996년 데뷔한 브라이언트는 2016년까지 20시즌 동안 LA레이커스에서만 뛴 프렌차이즈 스타다. 파이널 우승 5회,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2
UFC 249에서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르려던 토니 퍼거슨(36)이 상대인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가 사실상 출전 포기를 선언하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퍼거슨은 2일(이하 한국 시각) ESPN과 인터뷰에서 “솔직히 너무 화가 난다”며 “하빕은 미국에 머물 기회가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있었고 러시아 국경이 폐쇄되기 전 돌아올 기회가 있었다. 그는 캠프를 끝내지 못했고 싸우고 싶지 않았던 거다”며 “그는 겁을
메이저리그(ML)와 일본 프로야구(NPB)가 속출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미국과 일본에 코로나19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각) ESPN은 "시카고 컵스 직원 두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한 명은 자택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또 다른 한 명은 입원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달 9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프리미어클럽 담당 직원 교육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교육에 참가한 것이 코로나19 감염의 직접적인
UFC 249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 대진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커진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 대체자로 랭킹 4위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파이팅’은 30일(이하 현지 시각) 라이트급 랭킹 4위 저스틴 게이치(32)가 하빕이 UFC 249 대진에서 이탈하면 랭킹 1위 토니 퍼거슨(36) 새 상대로 옥타곤에 설 수 있다고 보도했다. 게이치와 인터뷰로 의지를 확인했다.게이치는 “체육관을 폐쇄했으나 저, 드류 도버 헤드코치 그리고 다른 두 코치 총 4명이 이곳에 들어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를 덮쳤다. 시즌 정상 개막이 불투명해지면서 WNBA 3년 차 시즌을 맞는 박지수(22ㆍKB국민은행)와 새로운 무대에 도전할 예정인 강이슬(26ㆍ하나은행), 박지현(20ㆍ우리은행) 등 한국 선수들의 행보에 브레이크가 걸렸다.WNBA LA 스파크스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리그에서 뛰고 돌아온 가드 시드니 위즈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위즈는 현재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며, 증세는 심하지 않다. 구단은 그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인 존 존스(32·미국)가 또 구설수에 올랐다.미국 ESPN 등 복수의 언론은 27일(한국 시각) "존 존스가 뉴멕시코주에서 음주운전과 총기 과실 사용으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ESPN에 따르면 존스는 병마개가 열린 술병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무보험 상태로 운전까지 했다. 게다가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법정 기준치의 두 배 가까이 나와 곧바로 경찰에 체포됐다.총기 과실 사용 혐의도 추가 됐다. 경찰은 존스의 차량을 수색하던 중 운전석에서 권총을 발견했다. 존스는 총기 소리를 전혀
타이슨 퓨리(32)와 디온테이 와일더(35)의 3차전이 예정된 날짜에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프로 복싱 프로모션 회사 Top Rank의 밥 애럼(79) 회장은 25일(이하 현지 시각) ESPN과 인터뷰에서 “7월 18일에 이 경기는 열리지 않을 것”이라며 “그때까지 MGM이 열릴지도 의문”이라고 밝혔다.앞서 퓨리와 와일더의 세 번째 세계복싱평의회(WBC) 헤비급 타이틀전은 7월 1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자리한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릴 계획이었다.하지만 네바다주 체육위원
29일(이하 한국 시각) UFC on ESPN 8에서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된 헤비급 메인이벤트가 다음달 펼쳐질 가능성이 제기됐다.UFC 헤비급 랭킹 2위 프란시스 은가누(34ㆍ카메룬)는 26일 팟캐스트 ‘서브미션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마쳤다. UFC 249에서 싸울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은가누는 UFC on ESPN 8에서 수리남 국적 랭킹 6위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32)와 맞대결하기 위해 훈련해 왔다. UF
UFC 라이트급 랭킹 4위 저스틴 게이치(32)가 3위 코너 맥그리거(32)와 맞대결을 성사하기 위해 ‘먹잇감’을 제안했다.게이치는 25일(한국 시각)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파이팅’과 인터뷰에서 “맥그리거가 만약 저와 싸워 이기면 아무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에게 재도전하려는 것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맥그리거가 한 차례 맞대결을 치러 패배한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과 2차전을 치르고 싶다면, 먼저 랭킹 3위인 자기부터 이겨야 한다는 조건을 내건 것이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최근 있었던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박재범 사이 폭행 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을 열었다.정찬성은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코리안좀비'를 통해 오르테가 사건을 언급했다. 오르테가는 8일 UFC 대회 관전 중 정찬성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정찬성 소속사 대표인 박재범의 뺨을 때렸다. 이 사건에 대해 정찬성은 "먼저 자세히 설명하겠다"며 "한달전쯤 저와 박재범 사장님이 미국 ESPN의 MMA쇼에 출연했다. 오르테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저는 오르테가가 부상으로 빠진 걸 알았지만 도발을
수리남 국적 UFC 헤비급 랭킹 6위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32)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피해가 커진 미국에 남아 여전히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로젠스트루이크는 19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와 인터뷰에서 “UFC가 이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때까지 미국 플로리다주에 남아 훈련을 이어갈 것”이라고 털어놨다.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UFC는 결국 다음달 11일까지 계획한 3개 파이트 이벤트를 모두 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