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전기차(EV) 구매 고객의 월 납입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임대(리스)상품을 선보인다. 14일 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 전기차(EV) 구매 고객을 위한 특화 금융 프로그램인 'E-라이프(Life) 솔루션' 임대(리스)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E-라이프 솔루션은 레이EV·니로EV·EV6·EV9 등 기아 주요 전기차 차종을 임대로 활용할 경우 저렴한 이용료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라이프 솔루션을 이용하면 할부로 구입하는 것 보다 저렴하게 기아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취업준비생들이 기다리던 주요 대기업 신입채용이 시작됐다.특히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지난 3월 조사한 '2024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업종별 기업'에 포함된 곳들이 신입채용을 시작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는 전기·전자·반도체 분야 1위 삼성전자, 제약·바이오 1위 삼성바이오로직스, IT·포털·통신 1위 네이버, 식품·유통 분야 1위 CJ제일제당, 엔터·콘텐츠·게임 1위 CJ ENM 등이 채용 소식을 알리고 있다.네이버는 3월 18일까지 접수를 받아 '팀네이버'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한스경제=이승재 기자] 지난달 20일 취임한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초일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향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먼저 취임 직후 시작한 업무 파악과 소통을 위한 4개본부, 18개 부서에 대한 첫 주요 업무 보고회를 모두 마쳤다.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현안사업의 쟁점 및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면서 부서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상대적으로 미진한 사업은 보완해 더욱 탄탄 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경제청의 핵심기능인 투자유치 분야는 담당 PM(Proj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을 결코 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한때 '빚투'라 비난받고 엄청난 손실을 보고 있었지만 현재는 정반대의 결과를 낳고 있다.그는 특히 “비트코인이 계속 오를 것이기 때문에 비트코인으로 뉴욕 아파트를 살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그는 13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사서 100년 동안 보유하라"며 "나는 죽을 때까지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불공정거래에 따른 부당이득금액이 사건당 평균 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불공정거래 방식이 고도화·지능화되면서 새로운 유형의 시세조종도 나타났다. 13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23년도 불공정거래 심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99건의 불공정거래 혐의 사건을 금융위원회에 통보했다.혐의 유형별로 살펴보면 미공개 정보 이용 사건이 4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부정거래 31건, 시세조정 23건 순이었다. 부정거래 사건은 무자본 인수·합병(M&A)과 각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세입자가 상습적으로 임대료를 연체하는 등 명도 분쟁시 소송보다 제소전화해가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법도 종합법률사무소의 엄정숙 부동산 전문 변호사는 이를 "상가 임대차에서 제소전화해는 명도소송 대비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제도이다"라며 "다만 제소전화해를 미리 신청하지 않은 채 명도소송 직전 제소전화해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상황은 간단치 않다"고 말한다.제소전화해란 소송을 제기하기 전 화해한다는 뜻으로 법원에서 성립 결정을 ㅂ다는 제도다. 화해조서가 성립되면 강제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서민·소상공인의 소액대출 연체 이력을 삭제하는 ‘신용사면’이 12일부터 시행된다. 최대 330만명이 혜택 받을 수 있는 신용사면은 연체이력정보가 지워지면서 신용평점이 자동으로 오르고, 새롭게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해지는 등 경제활동 복귀가 가능해진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서민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 신용회복지원 시행’ 행사에 참석해 “오늘부터 신용회복 지원조치가 시행되면서 최대 298만명의 개인, 최대 31만의 개인사업자 분들의 신용평점이 자동 상승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스경제=이승재 기자] 인천시가 700만 재외 동포와 함께 발전하는 ‘한인 비즈니스 거점 도시, 인천’건설을 위한 4대 전략, 12개 주요 과제를 수립했다. 인천시는 세계 한인 기업들이 사업하기 편한 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인천 투자를 촉진, 해외 진출을 원하는 지역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확대·강화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해 인천시는 지난 1월 조직을 개편했다. 재외동포청과 지역발전을 연계한 사업 활성화 및 전 세계 권역별 교류사업 확대 등의 국제교류 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을 신설했으며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IBK기업은행은 12일, 150명 규모의 2024년 상반기 신입행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모집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 △IT 등으로 기존 ‘디지털’ 분야에서 ‘IT’ 분야를 분리해 채용한다. ‘디지털’ 분야는 디지털신사업 기획, 인공지능 모델링 등을, ‘IT’ 분야는 클라우드 프레임워크 운영,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주요 직무로 하고 있다.지원자는 3월 12일부터 3월 27일까지 IBK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행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필기시험·실기시험·면접시험을 거쳐 6월 중 최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이 디지털·정보화 분야 내외 전문가, 공단 옴부즈만 등을 초청해 '데이터 기반 인적자원개발(HRD) 서비스 혁신을 위한 미래지식 포럼'을 개최했다.그동안 공단이 실시한 디지털 전환 성화 등을 공유하고, 디지털 플랫폼정부 등 디지털 전환 기조에 맞춰 해당 분야 전문가와 공고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 좌장인 김현준 교수는 "공단이제공하는 서비스는 국민 개인의 평생 능력개발과 맞닿아 있다"며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활용한다면 국민 개개인에게 실질적으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11일 국내거래소에서 사상 처음 1억원을 돌파했다.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비트코인 가격은 1억 8000원에 거래됐다.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8300만원 선을 넘어서면서 지난 2021년 11월 9일(8270만원) 기록된 전고점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 9000만원대에서 거래돼왔다.다만 원화마켓 시세는 글로벌 마켓보다 7%가량 높다.글로벌 마켓에서도 사상 최고가가 경신됐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5시 비트코인 가격은 7만 1368달러에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AI 열풍과 가상화폐 열풍으로 최대 수혜주중 하나로 꼽히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지난 주말 5% 넘게 급락했다.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져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지난 8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5.55% 급락한 875.2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월 31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이날 급락으로 하루 새 약 1300억달러(약 172조원)의 시총이 사라지면서 엔비디아의 시총은 2조1880억 달러로 줄었다.이날 엔비디아와 관련한 특별한 악재가 있었던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동안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러스트벨트’(rust belt·쇠락한 북동부 공업지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를 방문해 진행한 선거 유세에서 연준을 “이자율을 정하는 그 작은 집단”이라고 칭하면서 “나는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이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전날 발언과 맞물려 관심을 모았다.전날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 시점과 관련해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2%를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2월 채권 발행규모가 전월 대비 8조 원 가까이 증가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채권 투자수요를 이어가며 4조 원 이상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4년 2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 특수채, 금융채, 자산유동화증권(ABS) 등 순발행이 늘면서 전월대비 7조 9000억 원 증가한 71조 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발행잔액은 국채, 특수채, 회사채 등의 순발행이 26조 4000억 원 증가하면서 2754조 500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채권 개미(채
[한스경제=박영선 기자] 전국투자교육협의회가 늘봄학교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전국투자교육협의회(투교협)는 8일 성남시에 위치한 야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늘봄학교 금융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투교협의 의장기관이면서 사무국을 담당하는 금융투자협회는 지난해 9월 교육부와 MOU를 체결했다. 늘봄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어린 시절부터 금융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경제금융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투교협은 유소년 대상 커리큘럼 및 콘텐츠를 마련했다.올해 중에는 경기와 경북 지역의 초등학교 20곳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금융교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가상자산 투자 조언서 '크립토 트레이더(The Crypto Trader)'의 저자인 글렌 굿맨이 "비트코인 가격이 갑자기 폭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굿맨은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최근에 가격이 포물선을 그리며 급등했다"며 "비트코인이든 다른 어떤 자산이든 가격이 포물선을 그린 후에 보통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생각해 내기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경고 징후들이 많다"며 "나의 단기 전망은 또 한 번의 급등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굿맨은 "하지만 너무 멀지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기획재정부는 6일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6일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국가 신용등급 전망 역시 '안정적'(Stable)을 이어갔다.한국은 지난 2012년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한 뒤 같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지난해 10월에 제시한 2.1%를 유지했다.피치는 "국가 신용등급은 견고한 대외건전성, 거시경제 회복력, 수출 부문의 역동성과 함께 지정학적 리스크 및 거버넌스 지표 부진, 고령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과일 등 농산물값 고공행진과 국제유가 상승세 등이 맞물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3%대로 올랐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2020=100)로 전년동월 대비 3.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12월 3%를 웃돌다 올해 1월(2.8%) 2%대로 떨어졌으나, 한 달 만에 3%대로 뛰었다. 농산물 물가가 전년동월 대비 20.9% 올라 전체 물가를 0.80%p 끌어올렸다. 또 최근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석유류 물가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6만 8785달러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두고 2000달러 이상 급락해 6만 6000달러 대로 후퇴했다. 5일 오후 4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시간 전(6만 8785달러)보다 2.14% 급락한 6만 6621달러를 기록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사상 최고치는 6만8789달러다. 사상 최고치에 불과 4달러를 앞두고 2000달러 이상 후퇴한 것이다.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 3000달러를 웃돌며 1년 만에 반등했다. 작년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는 1.4% 증가했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 4/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 3745달러로 전년(3만 2886달러) 대비 2.6% 증가했다. 원화 기준으로는 4401만 1000원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했다.1년 만에 대만을 다시 앞질렀다. 지난해 대만 GNI는 3만 3299달러로 집계됐다. 앞서 2022년 한국의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