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27일 코스피 지수가 장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코스피 지수가 27일 장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95포인트(0.33%) 상승한 2083.7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0.96% 상승한 660.8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SK하이닉스(0.42%), 셀트리온(0.29%) 등이 강보합세로 장을 시작했다. 반면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0.8% 하락한 18만550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간밤 뉴욕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77포인트(0.46%) 하락한 2만6957.59를 기록했다. 한때 3만선을 바라보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2만7000선이 무너졌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IT기술 관련 종목이 있는 나스닥 지수(0.17%)는 소폭 상승했지만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0.38%)는 하락세를 보였다.

주식시장의 연속적인 하락세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백악관 참모진에게 코로나19와 관련해 추가적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예측 발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10원(0.09%) 하락한 121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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