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페스티벌 사이트인 '플레이윈터존' 운영
[강릉=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 강릉, 평창, 정선, 횡성 지역과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19일부터 대회 기간 방문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페스티벌 사이트인 '플레이윈터존'이 운영된다. 플레이윈터존은 스포츠와 문화 체험, 공연, 전시, 교육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 장소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체험에 대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강릉과 횡성에서는 '스탬프 투어'를 통해 해당하는 체험에 참여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현장의 재미를 더한다.
강릉 하키센터 앞에서는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스케이트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 아이스링크장이 조성된다. 밤에는 'DJ 스케이트 나이트' 무대로 탈바꿈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평창과 횡성에서도 이목을 사로잡을 이벤트가 펼쳐진다.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의 스키점프대를 활용한 '튜빙 체험'과 횡성 웰리힐리 파크에서는 슬로프 속도 경쟁인 '스피드 챌린지'가 열린다.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는 사람이 크레인이 되어 뭉초 인형 뽑기에 도전하는 '뭉초를 찾아라' 등 체험이 진행된다. 정선 하이원 스키 리조트에서는 약 4m에 달하는 '뭉초 대형 포토존'을 만나볼 수 있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들을 비롯한 스포츠 스타들은 청소년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 강릉 야외 아이스링크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모집된 청소년(만 14세~만 18세)을 대상으로 '아이스 원포인트 레슨'이 진행된다.
쇼트트랙 레전드 최민정(20일)과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준서(21일)가 일일 코치로서 참여한다. 27일과 28일에는 전 국가대표 박소연이 피겨스케이팅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피겨 꿈나무 청소년들에게 스케이팅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 밖에도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에 대회 홍보대사 김연아, 윤성빈,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참석해 진솔한 대화의 장을 열어간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플레이윈터존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한 2018 평창기념재단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상헌 기자 ks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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