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차세대 기업용 SSD 표준으로 예정된 ZNS(Zoned Namespaces) SSD(Solid State Drive)를 업계 최초로 시연했다고 25일 밝혔다.SK하이닉스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 세너제이(San Jose)에서 열린 ‘2019 OCP 글로벌 써밋’에서 열린 ZNS SSD 시연 행사에는 동사의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다.OCP(Open Compute Project)는 전세계 데이터센터 관련 주요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초고효율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기업용
SK텔레콤이 오는 29일 열리는 서울모터쇼에 국내 이통통신사 중 처음으로, 그리고 유일하게 참가한다. 주로 반도체, 통신에 특화된 기업이 자동차 메이커들의 경쟁 현장에 뛰어든 것이다. 업계에선 이를 두고 "모빌리티 분야 등 미래 첨단 자동차 부문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SK그룹이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미래 자동차 관련 부문에서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등 주요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자동차와 통신은 빠르게 융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5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면서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10시 28분 현재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3.55% 하락한 7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SK하이닉스의 주가는 미국 마이크론의 감산 발표와 함께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지난 주말 세계 경기둔화 공포가 유럽과 미국 증시를 강타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매도하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증권계에서는 SK하이닉스의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SK하이닉스 목
LG는 여성을 납치한 차량을 추격전 끝에 붙잡은 의인 2명과 화재차량 운전자를 구한 2인 등 총 4명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키로 했다.LG에 따르면 서상현(29)씨와 구영호(30)씨는 지난 14일 부산 동구 초량동에서 납치된 여성을 구한 공로로 의인상을 수상했다.서씨와 구씨는 50대 남성이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강제로 차에 태우는 것을 목격한 후 이를 경찰에 신고하고, 오토바이로 범행 차량을 뒤쫓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의 공조를 통해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최철화(60)씨와 김종규(48)씨는 지난
SK텔레콤이 5G 전용폰 ‘갤럭시S10 5G’ 양산을 위한 핵심 테스트를 완료했다. ‘양자암호통신’ '5G+LTE결합기술' 개발 완료에 이어 단말기 준비도 마치면서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한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SK텔레콤은 ▲5G 네트워크 - 스마트폰간 연동 시험 ▲인터페이스 검증 ▲주파수 적합성 등 수 천 가지 항목 테스트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또 100여가지 가상 환경시험 등 시나리오별 테스트도 수행했다.5G폰은 ‘5G 디바이스 테스트 랩&rs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 5G’의 가격이 15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5G(5세대 통신)시대에 맞춰 가계 통신비 부담이 도마에 올랐다.24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5G의 출고 가격은 140만~150만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3년 전 96만8000원에 판매된 갤럭시S7 최고사양 모델 대비 50% 이상 높은 가격이다. 24개월 단말기 할부 조건으로 제품을 구매할 경우 기기 부담금만 월 6만2500원에 달한다.문제는 갤럭시 S10 5G의 출고가와 소비자 물가
갤럭시 S10 5G가 출시되는 4월 5일에 맞춰 이동통신사들이 5G(5세대 통신)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만 SK텔레콤을 비롯한 통신 3사는 관련 요금제를 출시하지 못했다. 정부에서 요구하는 ‘중저가 요금제’에 대한 고민이 크다.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번 주 과기정통부에 5G 요금제를 신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SK텔레콤은 지난 5일에도 요급제 인가를 신청했지만 “고가 구간만으로 구성돼 있다”는 권고에 따라 요금제 반려 결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다음주에는 중·소량
LG전자가 퓨리케어 정수기 200대를 국립암센터에 기증한다.LG전자는 24일 국립암센터발전기금과 ‘암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상윤 LG전자 한국B2B그룹장, 이은숙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사장이 참석한 이번 협약에서 LG전자는 퓨리케어 정수기 200대를 기증하기로 약속했다.기증되는 모델은 ‘퓨리케어 슬림스탠드정수기’ 156대,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 44대다.LG 퓨리케어 슬림스탠드정수기는 스탠드정수기 최초로 저수조 없이 직수관을 통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5G(5세대 통신)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야구 중계서비스와 부가서비스를 선보였다.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지난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AR(증강현실)을 활용한 깜짝 이벤트와 새로워진 U+프로야구를 각각 선보였다.◆ SK텔레콤, 개막전 AR 퍼포먼스…2만2000 관중 눈길 잡아SK텔레콤은 개막전 시구에 앞서 AR로 형상화한 대형 비룡을 세계 최대 규모 전광판인 SK행복드림구장 ‘빅보드’에 띄우는 이벤트를 열었다.
SK하이닉스가 22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임이사 선임의 건, 정관변경 등 주요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에서 진행된 주총에서 이석희 사장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메모리 수요 둔화 등 어려운 사업 현황이 전개되고 있다"며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모리 반도체 기술의 핵심 경쟁력인 공정 미세화와 수율 향상을 통해 원가 절감에 힘쓸 것"이라며 "2019년을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신임이사 선
삼성전자가 북미 주요 거래선을 초청해 2019년 주요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 위치한 페어몬트 호텔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는 ▲QLED 8K TV ▲QLED TV 신제품 전 라인업 ▲더 프레임 ▲사운드바 ▲스페이스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제품 전시가 이뤄졌다. 시장조사업체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TV시장에서 금액 기준 3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3년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KT아현국사 화재로 발생한 통신서비스 장애 보상지원금이 확정됐다. 서비스 장애기간에 따라 1일 20만원 수준이 지급되며 최대 지급 금액은 120만원이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마포갑)과 상생보상협의체는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KT통신화재 소상공인 보상지원금 규모와 추가 신청/접수 기간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지급되는 보상 지원금은 통신서비스 장애발생 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2일 구간은 40만원, 3~4일 구간은 80만원, 5~6일 구간은 100만원, 7일 이상은 120만원 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전일 대비 각각 4.09%, 7.66% 올랐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09%(1800원) 오른 4만5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의 주가도 7.66%(5400원) 오른 7만590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양사의 주가 상승은 미국의 반도체업체 마이크론의 양호한 실적 및 감산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론은 작년 12월~올해 2월 매출이 58억4000만 달러(약 6조5천735억원)이며, 주당순이익(EPS)은 1.71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
LG유플러스가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엔비디아의 게임 클라우드 서비스 ‘지포스 나우’를 통해 우수 게임 콘텐츠를 확보하고, 유료 게임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도 나선다.LG유플러스는 21일 5G 상용화 및 게임 콘텐츠 확보를 위해 미국 엔비디아의 게임 스트리밍서비스 지포스 나우를 단독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포스 나우는 엔비디아의 서버에 접속해 게임을 구동하고 플레이하는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다. 사용자가 일정한 요금을 지불하고, 서버에 접속하면 준비된 500여개의 게임을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세대 10나노급(1z) 8Gb(기가비트) DDR4(Double Data Rate 4) D램’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삼성전자에 따르면 3세대 10나노급(1z) D램은 기존 10나노급 D램 대비 20%이상 높은 생산성을 갖은 제품이다. 또 속도 증가와 전력효율이 동시에 이뤄졌다. 3세대 10나노급 8Gb DDR4 D램개발은 2세대 10나노급(1y) D램 양산 16개월 만에 이뤄졌다. 2세대에 이어 역대 최고 미세 공정 제품을 개발하면서 기술 ‘초격차’를 실현했다.개
KT가 아현국사 통신국 화재의 재발 방지를 위해 중요통신시설에 대한 상세점검을 시행했다. 또 향후 2년간 전체 통신구에 대한 소방시설을 보강하고, 48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하는 안전계획도 밝혔다. KT는 정부 통신재난방지 강화대책을 반영한 ‘KT 통신재난 대응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이 계획 수립을 위해 KT는 분야별 전문기술인력을 투입, 전국의 통신구 및 전체 유무선 네트워크 시설에 대한 통신망 생존성 자체 진단을 시행했다. 또 이를 토대로 '통신재난 대응계획' 매뉴얼을 작성했다.가장
미세먼지 포비아가 확산되면서 공기청정기 관련 업체들의 주가도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 신일산업, 위닉스 등 공기청정기 제조업체와 필터 제조업체 크린앤 사이언스의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공기청정기 생산업체 위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83% 오른 2만8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종류의 제품을 생산중인 신일산업 역시 전일보다 0.79% 오른 19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공기청정기 필터업체 크린앤사이언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1.10% 상승한 2만7600원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2만9000원까지 오르
LG전자가 휴대용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오는 22일 출시한다.LG전자에 따르면 퓨리케어 미니는 포터블(Portable) PM1.0 센서, 듀얼 인버터 모터, 토네이도 듀얼 청정팬 등을 탑재한 공기청정기다.포터블 PM1.0 센서를 통해 초미세먼지를 감지하고, 듀얼 인버터 모터는 최대 분당 5000rpm(1분간 회전수)으로 회전하며 오염물질을 흡입한다. 토네이도 듀얼 청정팬은 깨끗한 공기를 빠르고 넓게 보내준다.이 제품은 한국공기청정협회(KACA; Korea Air Cleaning Asso
SK하이닉스가 20일 이천 본사에서 ‘제7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식’을 열고 KAIST 조규형 교수의 특허 등 5건의 우수발명 시상을 진행했다.이 날 행사에는 수상자 외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담당 김진국 부사장, 지속경영담당 신승국 전무, 특허담당 민경현 상무 등이 참석했다.SK하이닉스는 연구자의 사기 진작과 우수특허 개발 장려를 위해 2013년부터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이석희 대표이사 또한 KAIST 교수 재직 시절 출원한 특허로 제1회 포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올해 최우수상은 K
액면분할 후 처음 열린 삼성전자 제50기 정기주주총회에는 예상보다 많은 인원의 주주들이 참석, 1시간 30분여에 달하는 대기줄이 만들어졌다. 긴 대기줄, 회의진행에 대한 주총장 안팎의 성토가 이어지며 만만치 않은 '신고식'을 치렀다.이날 서울 서초사옥에서 개최된 이번 주총에는 시작 30분이 넘은 시점에도 주총장에 입장하지 못하는 등 입장 지연 사태가 벌어졌다.삼성전자는 주주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주총장 좌석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800석 규모로 준비했지만 몰려든 투자자들을 수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