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신입 사원 초봉이 약 5700만 원인 현대모비스가 최저임금(시급 7530원)을 지키지 못해 정부로부터 시정 명령을 받았다. 대기업으로 최저임금법 위반 혐의로 시정 조치를 받은 건 현대모비스가 처음이다. 아울러 국내 대기업의 임금 체계 개편도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모비스는 9일 "입사 1~3년 차 정규직 임금이 올해 최저임금 기준에 미치지 못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시정 명령을 받았다"면서 "임금 산입 과정에서 최저임금에 못 미쳤지만, 임금체계를 개편해 종전 홀수 달 지급되던 성과급 100%를 매월 50%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
폭스바겐코리아가 사고 차량 견인부터 수리까지 소비자를 위한 사고차량 지원 프로그램을 출시 하고, 출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폭스바겐 사고차량 지원 프로그램은 갑작스러운 사고 시 차량 견인에서부터 귀가 및 수리까지 완벽한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사고 차량 케어 시스템이다. 전문 테크니션이 표준화된 매뉴얼을 준수하여 수리를 진행하며, 100% 순정 부품과 차량 모델 별 전용 장비 및 특수공구 사용, 판금도장 공정의 준수를 통한 완성도 있는 사고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먼저 사고로 인해 차량의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가장 가까운 사
'일자리는 정의로울까.'최근 시동이 꺼진 이른바 '광주형 일자리' 논란을 지켜보며 든 생각이다. 2016년 한국노동연구원 자료를 보면 현대·기아자동차 노동자들의 평균 연봉은 9400만 원정도다. 반면 2·3차 부품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임금은 말 그대로 최저임금이다. 이들의 임금 격차는 약 4배다. 현대·기아차 노동자들이 9400만 원을 받는 동안 1차 협력업체는 4900만 원, 2차 협력업체는 3300만 원, 사내하청 노동자는 2300만 원의 임금을 받았다.쏘나타와
약사면허를 대여해 운영하는 이른바 '사무장 약국'으로 1000억 원대 부당 이득을 편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해당 의혹을 전면으로 부인했다. 이어 법원에 부동산 가압류 조치를 풀어달라고 요구했다.한진그룹은 9일 "조양호 회장은 여러 번 밝힌 바와 같이 약사 면허를 대여해 약국을 운영한 사실이 없다"면서 "정석기업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약사에게 약국을 임대했으며 약사는 독자적으로 양국을 운영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조 회장이 이를 통해 부당한 이득을 얻었다는 주장도 성립할 수 없다"고 힘주어
겨울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강력한 한기가 한반도를 감싸며 겨울을 실감나게 하고 있다. 실제로 동장군의 맹위 속에 도로 곳곳이 살얼음길로 변한 곳도 있다. 걸음을 재촉하는 겨울, 눈길이나 빙판길 사고로 인명이나 재산상 손실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살펴봤다.◆눈길 또는 빙판길, 후륜보다 전륜이 유리'후륜구동이 전륜구동보다 더 잘 미끄러진다'는 속설이 있다. 사실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맞다. 후륜이 전륜보다 눈길 등에 약하다. 엔진 힘을 뒷바퀴에만 전달하는 후륜구동은 엔진은 앞에 있고 구동축이 뒤에 있어 앞뒤 차축의 무게
'광주형 일자리, 더 나쁜 일자리?'이른바 '광주형 일자리' 협상이 무기한 연기됐다.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광주시와 현대자동차의 잠정 합의안을 조건부로 수용했지만, 이날 열린 회의에서 노동계의 강력 반발 속에 잠정 안의안이 수정됐고, 현대차는 수정안을 거부했다. 이로써 6일로 예정됐던 광주시와 현대차의 투자협약식은 무기한 연기됐다. 하지만 광주시와 현대차, 노동계는 앞으로도 협상을 이어가겠다며 불씨를 남겼다.현대차는 5일 노사민정협의
"혁신성과 RB라이프치히의 젊고 역동적인 구단 분위기가 한화큐셀과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정지원 한화큐셀 유럽법인장은 9월5일 독일 분데스리가 1부리그 소속 RB라이프치히와 스폰서십 계약을 연장했다. 한화큐셀은 기존 2017~2018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2년간 체결한 파트너십을 2019~2020시즌까지 1년 더 늘렸다. 한화큐셀은 왜 한국인 선수가 뛰는 것도 그렇다고 국내에서 큰 인지도가 있는 팀도 아닌 RB라이프치히를 선택했을까. 연장 이유로 한화큐셀은 RB라이프치히 구단의 '젊음'과 '
현대자동차가 이른바 '광주형 일자리' 투자에 있어 '부적절' 의견을 표했다. 노사민정협의회가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유예 등 기존 원칙을 바꾸면서 현대차는 난색을 표했다.현대차는 5일 공식 입장을 내고 "광주광역시가 노사민정협의회를 거쳐 제안한 내용은 투자 타당성 측면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가 '협상의 전권을 위임 받았다'며 현대차에 약속한 안을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변경하는 등 혼선을 초래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의결사항 수정안 3안&
'시간의 예술, 아테온 출시!'폴크스바겐코리아가 새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을 출시했다. 폴크스바겐은 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아트&라이프스타일 하우스 'The Art:eon(디 아테온)'에서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혁신적인 기술 그리고 노하우가 집결된 프리미엄 세단 ‘아테온(The new Arteon)’ 출시를 기념하는 포토세션을 개최하고 판매를 개시했다.'아트(Art)'와 영겁의 시간을 뜻하는 '이온(eon)'을 합성해 만든 '아
'연말 파격할인, 분위기 반등할까.'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연말을 맞아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판매량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자동차 업계는 연말 특수를 맞아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있다.◆국외 판매량 급감, 시름하는 업계국내 5대 완성차 업체(현대·기아차, 쌍용차, 르노삼성, 한국GM)의 11월 판매량은 모두 72만89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줄었다. 내수 판매는 호조세를 보였지만, 국외 판매량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판매량 악화로 이어졌다.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자동차는 11월
현대자동차와 광주시가 이견이 있던 이른바 '광주형 일자리' 합의에 있어 전향적인 결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전권을 위임 받은 광주시 투자유치추진단에 대한 공식 보고와 노사민정협의회 추인 절차가 원만하게 마무리될 경우 6일 조인식을 거쳐 최종 타결될 전망이다.4일 광주시는 전날(3일) 오후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현대차와 투자유치추진단(이하 시 추진단)이 협상을 벌였고, 현대차가 완성차 공장의 합작법인 설립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광주형 일자리'는 광주시가 광주형 일자리를 공약한 지 4년
이른바 '디젤게이트'로 홍역을 앓고 있는 폴크스바겐이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을 출시하며 반전을 도모하고 있다. 아테온은 페이톤이 단종되면서 새로운 기함의 위치에 올라선 폴크스바겐의 야심작이다. 앞서 12월 출시를 염두해두고 10월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갔지만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 WLTP에 따라 추가 인증을 받아야 하는 등 여러 사정으로 출시가 늦어졌다. 폴크스바겐은 5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아테온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아테온을 바라보는 시선은 우려 반 기대 반이다.◆독일서도 못하는데 한국서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모두 1만8601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대비 30%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르노삼성은 11월 한 달간 내수 8407대, 수출 1만194대로 총 1만860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총 판매량은 27.8%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1.3% 증가했지만, 수출 판매가 41.6% 감소했다.르노삼성 관계자는 "내수 판매 증가는 신규 모델 판매 상승과 연말 프로모션 효과를 봤다"며 "수출은 닛산 로그 누적 수출 50만대 돌파에 힘입어 전월 대비 3.9% 증가했다"고 말했다.S
K시리즈와 카니발이 기아자동차의 글로벌 판매 부진 속에서도 선전했다.기아자동차는 3일 11월 판매량을 발표했다. 기아자동차는 11월 국내에서 4만8700대, 국외서 19만 8415대 등 세계 시장에서 모두 24만7115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0.7%, 국외 판매는 4.6% 각각 줄어들며 모두 3.8% 감소했다.11월까지 누계 실적은 국내에서 48만9500대, 국외에서 208만1674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1.8% 증가했다. 전체 글로벌 판매는 257만1174대로 2.1% 늘었다.차종별 글로벌
현대자동차의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에도 그랜저와 하이브리드 모델이 '베스트셀링카' 타이틀을 탈환했다.현대자동차는 3일 11월 글로벌 판매량을 발표했다. 지난달 현대자동차는 국내에서 6만4131대, 국외에서 33만925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모두 40만3381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4% 증가, 국외 판매는 5.0%가 줄어든 수치다.1월부터 11월까지의 누계 실적을 살펴보면 국내 시장은 65만6243대, 해외 시장은 352만219대가
쌍용자동차의 판매량이 개선됐다.쌍용자동차는 3일 11월 내수 1만330대, 수출 2844대(CKD 포함)를 포함 모두 1만 3,17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내수 판매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월 최대판매실적을 기록했던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3000대를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한 수치다.내수는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견인했다.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는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전년 동월 대비 17.8%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쌍용자동차 역대 픽업 모델 중 최대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렉스턴 스포
'G90-팰리세이드 효자 노릇 톡톡.'현대자동차그룹이 제네시스 브랜드의 초대형 플래그십 기함 G90과 현대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의 인기에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전 사적 역량이 집중된 G90과 팰리세이드는 국내외에서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G90과 팰리세이드는 사전계약 첫 날 6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지난달 27일 출시한 G90은 사전계약 첫 날이었던 지난달 12일 2774대를 판매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G90 판매 첫 날 기
'휘발유 가격 4주 연속 하락, 30.2원 내려.'국내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국제유가 급락 등 영향으로 풀이된다.1일 관련 업계의 말을 종합하면 휘발유 가격은 연중 최저치까지 떨어지면서 1400원대 진입을 코 앞에 두고 있다. 경유 역시 떨어지며 1300원대로 내려 앉았다.한국석유공사의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을 살펴본 결과 지난달 넷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평균 30.2원 내린 1516.3원으로 나타났다.전국 휘발유 가격은 최근 4주 동안 1
'아멜리 폐업 이유는?'화장품 브랜드 아멜리가 12월31일부로 영업을 종료한다. 아멜리는 폐업에 앞서 보유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지난달 30일 아멜리는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10년간 아멜리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들로 고객들과 함께했던 아멜리가 안녕을 고한다"고 밝혔다.이어 아멜리는 "2018년 12월31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한다. 갑작스런 영업종료 안내로 불편을 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면서 "앞으로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성원에
성신여대 제자 성폭행 의혹 교수 혐의 인정."성신여대 제자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성신여대 사학과 교수가 검찰에 송치됐다.서울 성북경찰서는 성신여대 사학과 교수 A씨에게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피감독자 간음)과 강제추행 등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의 말을 종합하면 A 교수는 지난해 1~3월 자신이 이끄는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학생 B씨를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교수는 2013년 9월 학생 C씨를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C씨 역시 A교수가 관리하는 동아리에서 활동했다.성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