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택시의 기본요금이 16일부터 주간 3800원, 야간 4600원으로 오른다.서울시는 최종 조정한 택시요금을 16일 오전 4시부터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기본요금은 800원, 심야요금은 1000원 인상했다.대형 및 모범택시의 기본요금은 종전보다 1500원 오른 6500원이다. 인상요금은 오전 4시 이후 탑승객부터 적용된다. 또한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에 따라 심야할증 요금의 10원 단위는 앞으로 반올림한다.4040원이 나왔다면 4000원을, 4050원이 요금으로 책정됐다면 4100원을 지불해야
1월 고농도 미세먼지 유입 요인을 분석한 결과 평균 75%가 국외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발생한 미세먼지(PM2.5)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지상 관측자료, 기상 및 대기질 모델을 통해 종합 분석한 결과를 6일 내놨다.이번 고농도 미세먼지 상태는 '나쁨' 수준이 5일간 지속된 가운데 12일에는 올해 처음으로 일평균 '매우나쁨(75㎍/㎥ 초과)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지난달 14일은 19개 예보권역 중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대전, 세종, 충북 등에서 2
올해부터 8월8일이 특별한 날로 지정된다.전남 목포시는 8월8일을 '제1회 섬의 날'로 정하고 기념행사 개최에 나섰다.섬의 날은 섬은 고유한 생태와 문화자원을 알리고 이를 관광자원화하며 섬과 내륙의 교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섬의 날 첫 번째 기념행사 개최지를 전남도로 정했다.목포시는 지난 1월 신안군과 '제1회 섬으 날 기념행사 목포시-신안군 공동 개최 협약'을 체결하고 섬의 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서남해 섬으로 향하는 교통의 요충지인 목포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한 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도 설 연휴를 반납한 채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이재용 부회장은 올 설 연휴 기간 중국 출장길에 올라 현지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 현장 등을 둘러보고 임원들과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6일 연합뉴스는 재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재용 부회장이 4일 중국으로 출국해 삼성전자 중국 사업 현안을 점검하고 연휴에 근무하는 임직원을 격려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이 부회장은 중국 시안에 있는 반도체 공장의 추가 생산라인 건설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시안 공장은 삼성전자 유일의 국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을 '책략'으로 규정하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연기를 요청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 국정연설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린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직후 홍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2019.2.27-28 베트남에서 미북회담이 개최도는 것은 지난 지방선거 하루 전에 싱가포르에서 미북 회담이 개최되는 것과 똑같은 모습"이라며 "그날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의 효과를 감살하려는 저들의 술책에 불과하다는 것을 이번에는 국민들이 알아야
축구 경기 중 볼 경합 과정에서 골키퍼와 충돌해 사지마비 장애를 입힌 상대팀 선수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축구경기 중 다쳐 사지마비 장애를 입은 김모 씨와 그의 가족이 상대 선수 장모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4억1000만원을 배상하라'는 원심을 깨고 사건을 원고 패소 취지로 대전고법으로 돌려 보냈다고 6일 밝혔다.재판부는 "공 경합 중 장 씨는 공의 궤적을 쫓은 것이고 김씨의 움직임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거나 인지했더라도 충돌을 피하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오스카르 아리아스(78) 전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5일(현지시간) AP와 AFP 통신 등 외신은 현지 일간 세마나리오 우니베르시다드의 보도를 인용해 아리아스 전 대통령이 2014년 12월1일 수도 산호세이 있는 자택에서 핵 군축 활동가 알렉산드라 아르세 본 에롤드라는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피해 여성은 핵 군축에 대한 아리아스 전 대통령의 지지를 얻기 위해 그의 집을 방문했고, 아리아스 전 대통령이 자신을 껴안은 채 특정 신체 부위를 더듬으며 유사 성행위를 하는 등 성폭
미국에서 전자담배 폭발로 20대 남성이 숨을 거뒀다.5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 현지 언론은 윌리엄 에릭 브라운(24) 씨가 지난달 27일 한 전자담배 가게 주차장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다 사망했다고 전했다.사인은 폭발 파편에 의한 뇌졸중으로 피우던 전자담배가 폭발하면서 생긴 파편이 브라운 씨의 목 부위 경동맥에 박혔고, 결국 생을 마감하게 됐다. 사고 직후 브라운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경동맥 파열로 인한 뇌졸중으로 사고 발생 이틀 만인 지난달 29일 숨졌다.브라운 씨가 피우던 전자담배는 기술적 문제가 있어 더 이상 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오는 27~28일 양일간 베트남에서 만난다. 지난해 6월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제1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한 지 260일 만이다.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신년 국정연설을 앞두고 주요 방송사 앵커들과 가진 오찬에서 "'27~28일 북미정상회담은 개최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 등 구체적 사안은 국정연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일정은 지난달 18일 백악관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가 성폭행 혐의를 인정했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조재범 전 코치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7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6일 밝혔다.조재범 전 코치는 2014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태릉과 진천 선수촌 및 한국체육대학교 빙상장 등 7곳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재범 전 코치는 그동안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심석희 선수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된데다 심석희 선수와 조재범 전 코치가 나눈 휴
국내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3명 중 1명은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구를 통칭한 '강남 3구'에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거주건물로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 가장 많은 CEO가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6일 지난달말 기준 매출액 상위 50대 기업의 현직 대표이사 619명(총수 일가 121명, 전문경영인 498명)의 거주지를 분석한 결과 서울이 420명(67.9%)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경기와 인천 거주자가 131명(21.2%), 영남 38명(6.1%), 충청
지난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4대그룹에서 받은 배당액이 9조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상 최대치다.6일 재벌닷컴은 삼성과 현대차, SK와 LG 등 4대 그룹 계열 상장사의 분기와 중간 그리고 결산 배당을 합산한 결과 2018 회계연도 배당금 총액은 사상 최대인 17조9759억원으로 2017년도 13조5444억원보다 32.7%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외국인 투자자들이 받은 배당금 역시 9조1913억원으로 2017년(6조4255억원)보다 43.0% 늘어 사상 처음으로 9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외국인들은 지난해 약세장을 틈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사업이 시행된 지 6년이 지난 현재, 공무원 중 절반은 기러기 신세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해영(부산 연제구) 의원이 6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 자녀의 지역 고교 재학 비율은 42%에 불과했다.지난해 8월 기준 한국예탁결제원 등 9개 공공기관 재직자 자녀 268명 중 부산 소재 고교에 다니는 학생은 42.1%인 113명에 그쳤다.반면 영상물등급위원회 소속 7명 중 5명의 자녀가 부산지역 고교에 재학(71.4%)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그 뒤를 한국남부발전 56명
전 세계인이 한국의 매운맛에 반했다. 특히 '불닭시리즈'의 인기가 뜨겁다.6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은 지난해 라면 수출액이 4억1300만달러(4617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7년 3억8100만달러(4257억원)에 비해 8.4% 성장한 수치다. 2012년 라면 수출액이 2억달러를 돌파한 이래 6년 만에 2배 늘었다. 중국과 동남 지역 그리고 미국과 유럽에서 한국 라면의 매운맛이 인기를 끌며 수출 성장을 주도했다.국가별로 살펴보면 2017년 1억달러를 돌파하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던 중국 수출액이 9300만달러(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이 예정된 가운데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2.15포인트(0.68%) 상승한 2만5411.52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83포인트(0.47%) 오른 2737.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4.55포인트(0.74%) 오른 7402.08에 장을 마감했다.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과 주요 기업의 실적 등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 기준 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전국은 다소 흐리겠지만 날씨는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귀경길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서울의 아침 기온은 1도, 낮 기온은 9도로 종일 영상권에 머물겠다. 하지만 대기가 정체되면서 공기가 탁한 곳도 있겠다. 수도권 등 중서부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제주 산간과 중부 지방에는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지만 아침 기온은 2~5도 가량 높을 것으로 보인다.낮 기온은 서울이 영상 9도, 청주와 대전은 12도, 대구와 부산은 각각 14도와 15도로 포근하겠다.추위는 설
설연휴, 민족의 대이동이 끝났다. 장거리 운행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운전자 못지 않게 오랜만의 장거리 주행으로 차량 역시 피로가 쌓인 건 마찬가지다. 운전자에게 휴식이 필요하듯 차량에도 점검이 절실하다. 장거리 주행 전 점검만큼 중요한 게 장거리 주행 후 점검 및 정비 사항을 살펴봤다.◆각종 오일류 점검엔진룸을 열었다면 먼저 엔진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하는 각종 오일류의 수준과 상태를 살펴야 한다. 명절에는 정체가 심해 장시간 운전을 해야하기에 자동차에 있어 가혹한 조건이다. 엔진이 제 성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엔진오일과 냉각수, 브
민족의 최대 명절인 즐거운 설의 불청객은 단연 교통사고다. 설연휴는 급격히 늘어나는 교통량으로 가장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또 장시간 운전과 피로 누적 등으로 발생한 교통사고의 경우 사망자 수가 급증한다.설연휴, 교통사고는 언제 가장 많이 날까.도로교통공단은 최근 5년간 설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휴에 발생한 사고 1건당 사상자가 평소보다 증가한다고 밝혔다. 5년간 설연휴 기간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445건으로 평소 607건보다 줄었지만 100건당 사망자는 176명으로 평소 152.9명보다 15% 늘었다.
'카카오 vs T맵, 승자는?'국내 양대 내비게이션 운용 업체인 카카오모빌리티와 SK텔레콤이 최근 몇 년간 설연휴 교통량을 분석한 끝에 서로 다른 전망을 내놨다. 카카오와 T맵의 대결 국면에서 최후의 승자는 누가될지 주목 된다.카카오내비는 최근 7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 전날인 4일 오전 5시~오후 3시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봤다. 귀성길 도로 정체는 명절 전날인 4일 오전 9시부터 시작돼 오후 3시~오후 11시까지는 특정 구간에서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귀경길은 설 당일인 5일 오전 8시30분부터 교통량이 증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많은 이들이 들뜬 마음으로 고향을 찾고 있다. 설연휴 가장 중요한 건 머니머니해도 단연 '안전'이다. 즐거운 고향길, 출발에 앞서 운전자라면 반드시 점검해야 할 운행 전 체크 리스트를 살펴봤다.◆타이어타이어는 안전 및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자동차 부품이다. 고향길로 향하기 전 타이어 점검은 그만큼 필수적이다. 먼저 타이어 마모도는 장거리 운행 전 꼭 체크하자. 방법도 간단하다. 100원짜리 동전을 트레드 홈에 거꾸로 넣어 이순신 장군 초상화의 모자가 2/3 이상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