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이마트 등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이들은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권순정)은 15일 오전부터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과 관련해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이마트 등의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고발인 조사로 수사를 재개한 지 11일 만이다.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가습기넷)은 지난해 11월 최창원·김철 SK디스커버리(옛 SK케미칼) 대표와 안용찬 애경산업 전 대표 등 14명을 업무상과실 및 중과실치사상
'13번째 월급'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 시작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시작과 함께 연말정산이 '세금폭탄'이 아닌 '13번째 월급'이 될 수 있는 '꿀팁'을 살펴봤다.◆미제공 공제항목 철저히 살펴야국세청이 이날 오전 8시부터 제공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공적보험료, 보장성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연금계좌,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주택자금, 주택마련저축 등 왠만한 자료는 조회할 수 있다. 하지만 안경·콘텍트렌즈 구입비 같은 일부 의료비와 학자
개인이 동영상을 만들어 인터넷에 올리는 ‘1인 방송’이 늘어나는 가운데, 과학기술계에서 직원의 영상 커뮤니케이션 역량강화 차원에서 휴대폰으로 영상을 만드는 모바일자키 교육이 확산되고 있다.과학기술계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지난해 처음 모바일자키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 들어 한국과학기술원이 교육과정으로 채택했으며, 서울의 S기관, 대전의 H연구원 등이 교육을 추진하거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이틀간 서울 목동 방송회관 회의
대구에서 시작한 홍역이 경북지역으로 확산된데 이어 전국으로 퍼질 조짐이다. 2006년 '홍역 퇴치국가'를 선언한 우리나라에서 특정 지역에서 단기간에 홍역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건 굉장히 이례적이다. 특히 홍역 예방접종률 95%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서 어른 홍역 감염자가 나온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구시는 14일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홍역환자 13명이 발생해 이 중 7명이 종합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6명은 최대 잠복기간이 14일이 지나 이미 퇴원했다고 설명했다.대구시의 말을 종합하면 홍역
'전기차 맞아?'재규어랜드로버의 야심차게 첫선을 보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SUV) 'I-PACE(아이-페이스)' 시승 후의 첫 느낌이다.미세먼지가 전국을 희뿌옇게 뒤덮었던 14일 재규어 I-PACE 국내공식 출시 행사를 겸한 미디어 시승이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 일원에서 진행됐다. I-PACE는 5인승 고성능 럭셔리 전기 SUV로 재규어가 2016년부터 전기모터스포츠 포뮬러E에 참여하며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전기차다.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 제로백(0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법정구속 중인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를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15일 현재 26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 동의자가 20만 명이 넘으면 청와대는 공식 답변을 내놔야 하는 만큼 청와대의 답변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난해 12월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조재범 코치를 강력히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은 약 3주 동안 1만 명대의 동의를 얻는데 그쳤다. 하지만 8일 심 선수가 조 전 코치에게 고등학생 때부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표기업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90여분 간 사전 각본 없는 자유토론을 벌인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타운홀 미팅' 방식의 토론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정재계 안팎의 시선이 청와대로 쏠리고 있다.문 대통령은 15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업인 128명을 초청해 자유토론을 한다. 참석 기업인은 대한상의가 선정했으며 대기업 대표 22명과 중견기업 대표 39명, 상의 회장단 67명이 자리한다. 대기업 참석 대상은 자산 순위 1~25위 기업으로 이재용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재규어의 첫 순수 전기차 I-PACE 국내공식 출시 행사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14일 진행했다.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 최초로 출시된 순수 전기차인 I-PACE는 즉각적인 가속과 민첩한 핸들링, 여유로운 공간 등 성능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5인승 고성능 럭셔리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 4.8초 제로백(0-100km/h)의 고성능 스포츠카급의 I-PACE는 운전자에게 우수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차량 전방 및 후방 액슬에는 2개의 초경량 컴팩트
미래의 자동차는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이 궁금증의 해답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나왔다. 2007년 포드가 자동차 업계로 최초로 CES에 참석한 이후 올해 CES에선 다수의 자동차 회사들이 미래비전 콘셉트카를 전시하며 미래자동차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올해 CES를 수 놓은 자동차 관련 핵심 키워드는 단연 5세대(5G) 통신, AI(인공지능), 스마트홈(IoT·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로봇 등 8가지다. 가전회사를 비
오는 16일부터 자동차보험료가 순차적으로 오른다. 2016년 상반기 이후 약 2년여 만이다. 먼저 16일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가 가장 먼저 인상에 나선다.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의 평균 인상률은 3.4% 수준이며 메리츠화재는 3.2% 오른다. 이어 19일에는 KB손해보험이 평균 3.4%, 21일에는 한화손해보험이 평균 3.2% 올린다. 24일에는 AXA손해보험이 평균 3% 인상하며 업계 1위인 삼성화재는 31일부터 평균 2.7% 올린다.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의 평균 보험료가 64만 원이었던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인상으
특수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 수감 중인 카를로스 곤(64) 르노·닛산·미쓰비시 자동차연합 전 회장이 고열에 시달리고 있다. 곤 회장의 병세에 일본 사정 당국은 예정했던 심문을 중단했다.10일(한국시간) 블룸버그는 곤 전 회장의 변호를 맡고 있는 모토나리 오츠수루 변호사의 말을 빌려 '곤 전 회장이 지난해 11월19일 체포된 후 화장실과 세면대가 딸린 작은 독방에서 수감 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고열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사정 당국이 올해 만 64세인 곤 전 회장의 건강을
시트로엥이 프랑스에서 시작된 글로벌 초콜릿 전시회인 ‘제 5회 서울 살롱 뒤 쇼콜라(The 5th Salon du Chocolat Seoul)’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시트로엥은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되는 ‘제 5회 서울 살롱 뒤 쇼콜라’에 공식 협찬사로 나선다. '살롱 뒤 쇼콜라'는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영국, 이탈리아, 미국 등 전세계 11개국 32개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글로벌 초콜릿 전시회이다. 시트로엥은 이번 공식 협찬을 통해
이탈리아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의 국내 공식 수입원 두카티 코리아(유한회사 모토로싸)가 출범 이후 5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이룬 것을 발판으로 딜러 경쟁력 강화와 함께 딜러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전국적으로 공식 대리점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두카티는 이탈리안의 감성이 담긴 혁신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은 물론이고 실제 MotoGP 레이싱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데스모세디치 엔진을 장착한 파니갈레 V4, 온로드·오프로드를 넘나드는 듀얼퍼포즈 멀티스트라다, 크루져 스타일의 디아벨, 클래식함과 현대적 감
"해고자 복직에 유인책이 필요하다."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은 9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렉스턴 스포츠 칸 미디어 시승행사'에 깜짝 방문해 해고자 복직 문제를 두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아울러 최 사장은 '디젤차=미세먼지 주범'이라는 인식의 '디젤차 규제'보다는 10년 넘은 노후 경유차의 조기폐차 및 신차 구매지원이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다.최 사장은 올 상반기 중으로 해고자 복직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며 이를 위해 정부의 지원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신규 고용을 할 때 정
롤스로이스가 지난해 역대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롤스로이스는 10일 지난해 모두 4107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115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롤스로이스는 최대 실적을 기록한 아메리카 지역을 비롯해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전년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2017년대비 약 22%의 판매 성장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출시와 함께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롤스로이스 최초의 SUV 컬리넌(Cullinan)을 비롯해 팬텀(Phantom), 고스트(Ghost), 던(Dawn), 레이스(Wraith)
쉐보레(Chevrolet)가 공식 후원하는 ‘제 14회 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 캠프(Korea Auto Science Camp)’가 6일부터 3박 4일 동안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 캠프’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 교육부,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가 공식 후원하는 과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동차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한국의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SUV 최초로 내수 판매 10만대를 돌파한 싼타페의 우수한 상품성을 더 많은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싼타페 10만대 돌파 기념 렌탈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현대자동차는 각 차수별로 싼타페 40대를 운영, 5개 차수에 걸쳐 총 200명의 고객에게 싼타페의 상품성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지난해 싼타페는 내수 시장에서 10만대 이상을 판매해 SUV 최초로 10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리며 국민 SUV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차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싼타페의
현대·기아차와 스위스 기업 웨이레이(Wayray)가 세계 최초로 제네시스 G80에 홀로그램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을 탑재하고 CES 2019에서 전격 공개했다. 이 차량은 CES 2019 기간 동안 웨이레이 전시관에 전시돼 전 세계에서 온 관람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비주얼 테크놀러지를 선보인다.웨이레이는 홀로그램 증강현실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현대차는 지난 9월 이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전략 투자한 바 있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2017년부터 홀로그램 기술을 차량에
BMW그룹이 미래 자동차의 비전을 제시한다. 핵심은 자율주행이다.BMW그룹은 8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까지미국라스베이거스에서개최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에서미래개인이동성에초점을맞춘인텔리전트커넥티드기술의미래비전을제시한다. 핵심은 미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보여주는 BMW 비전 i넥스트(BMW Vision iNEXT), 그리고 운전자와 차량을 연결해주는 핵심기술인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BMW Intelligent Personal Assistant)다.◆"더이상 사람이
현대자동차가 CES 2019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고도화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전동화 ▲커넥티드카 ▲오픈 이노이노베이션 등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구체화함으로써 시장 판도를 좌우하는 '게임체인저'로 거듭나겠다는 게 현대차의 전략이다.현대차는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19)'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 고도화를 위한 각 부문별 혁신 전략을 발표하며,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