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급등 마감…코로나19 백신 기대 영향
뉴욕증시 급등 마감…코로나19 백신 기대 영향
  • 조성진 기자
  • 승인 2020.05.19 07:04
  • 수정 2020-05-19 07:07
  • 댓글 0

파월 연준 의장, 추가 부양책 시사
뉴욕증시가 급등했다./그래픽 조성진기자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뉴욕증시가 18일(현지시간) 급등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1.95포인트(3.85%) 오른 2만4597.37로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0.27포인트(2.44%) 오른 9234.83으로 장을 마쳤다. S&P500은 전 거래일 대비 90.21포인트(3.15%) 오른 2953.91로 장을 마쳤다.

아마존은 전 거래일 대비 0.68% 오른 2426.2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애플은 2.36% 오른 314.96달러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은 전 거래일 대비 1.10% 오른 213.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구글은 전일 대비 0.81% 오른 1384.93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전 거래일 대비 0.96% 오른 184.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씨티그룹은 전일 대비 8.95% 오른 45.67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1.81% 오른 813.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코로나19 백신 기대 소식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추가 부양책 시사 발언 등을 주목했다.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Moderna)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후보 'mRNA-1273'의 1차 임상시험 결과 참가자 전원에서 항체가 형성됐다며 오는 7월 3차 임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퀸시 크로스비 푸르덴셜 파이낸셜 수석 시장 전략가는 "시장의 초점은 경제 재개가 얼마나 빠르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로 옮겨가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치료제나 백신 관련한 이런 발표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전일 현지 방송 CBS 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우리가 가진 탄약은 결코 떨어지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대출 프로그램들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는 정말로 한도가 없다"고 말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 회복이 기대했던 것만큼 빠르지는 않을 수 있다"며 "하반기는 경제가 반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미·중갈등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 미국은 지난주 해외기업이라도 미국 기술과 장비를 활용해 반도체를 생산한 경우 이를 중국 화웨이에 수출하려면 미 당국 허가를 받도록 하는 조치를 발표하며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공급을 사실상 차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은 한 해에 세계보건기구(WHO)에 4억5000만달러(약 5555억원)를 내는데, 중국은 3800만달러(약 469억원)를 낸다"면서 "그들은 중국의 꼭두각시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WHO에 내는 지원금을 중국 수준인 4000만달러(약 494억원) 수준으로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면서 "곧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백악관이 코로나19 책임론을 분산시키려는 시도"라며 미국을 비판했다.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2.27달러(8.1%) 오른 31.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21.90달러(1.3%) 내린 1734.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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