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24일 ‘2019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라인업을 최종 공개했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진행된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5일부터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의 공식 채널을 통해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장소와 날짜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18일에는 1, 2일차 출연진을 공개하는 티저 영상이 발표되면서 이틀 만에 1만뷰를 넘기는 등 많은 고객의 관심을 모았다. 24일 3일차 출연진이 공개되면서 최종 일정과 라인업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한 양파·감자 소비 촉진을 위해 현대백화점그룹에서도 팔을 걷어 부쳤다.현대백화점은 양파·감자 가격을 최대 50% 가량 할인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현대백화점은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무역센터점·목동점 등 경인지역 7개 점포(압구정본점 제외) 식품관에서 ‘양파·감자 무한 담기’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선 전남 무안 양파와 충남 서산 감자를 판매하며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은 정해진 규격의 비닐봉투(가로 25cm×세로 36c
백화점업계가 20·30대 ‘젊은 VIP’를 잡기 위해 자진해서 문턱을 낮추고 있다. 업체들은 최근 소비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온라인 판매채널이 각광을 받으면서 자신들의 입지가 줄자 타계책으로 '젊은층 VIP'에 집중한 모양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 4사는 젊은 층 고객 유입을 위해 새로운 VIP 등급을 신설했다. 신설된 VIP 등급제는 가입 조건을 하향 조정한 반면 혜택을 대폭 강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업계 1위인 롯데백화점은 올초 VIP와 VIP플러스 등급을 신설했다. 구
외식업계가 병원, 호텔,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식음료 매장을 운영하는 컨세션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컨세션 사업이 경기불황으로 침체기에 직면한 업체들에게 안정적 수익성을 보장해주면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외식업계에 따르면 국내 컨세션 시장은 지난해 약 6조원 규모로 연평균 8%가량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대다수 외식업체의 경우 경기 불황과 함께 최저임금인상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반면 컨세션 사업은 기존 사업과 연관돼 있음에도 집객효과가 뛰어나 안정된 수익을 보장한다.컨세션 사업은 다목적 이용 시설을 특정 기업이 일
식음료업체들이 원부자재와 인건비 인상 등을 이유로 가격을 잇달아 인상중인 가운데 국내 커피업계 1위인 스타벅스의 경우 5년간 같은가격을 유지해 주목받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 2014년 7월 커피 가격을 평균 2.1% 인상한 뒤 5년간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당분간 가격 인상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5년 전 스타벅스는 톨 사이즈 기준으로 카페 아메리카노 가격을 3900원에서 4100원으로 5.1%, 카페 라떼를 4400원에서 4600원으로 4.5%, 커피 프라푸치노를 4600원에서 4800원으로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들이 28일부터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여름 세일은 바캉스 등 여름휴가 상품들을 80%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롯데백화점은 2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에서 진행한다. 이번 여름정기 세일에는 7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리빙 상품 등이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에어컨, 선풍기, 여름 이불 등 리빙 상품들이 역대 최대 물량으로 준비됐다. 대표 품목으로 삼성전자 '무풍 갤러리' 에어컨을 307만원에, LG전자
남양유업은 미세먼지, 황사 등 유해환경에 노출된 현대인의 건강한 수분 섭취를 위해 신개념 티톡스 음료 ‘맑은 숨’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티톡스는 차(Tea)와 디톡스(Detox)의 합성어로 차를 마시며 천천히 몸의 독소를 배출하는 식이요법을 뜻한다.이번 신제품은 38년 경력의 차(茶) 장인의 연구, 개발에 참여했다. 유해물질 배출 능력이 뛰어난 녹차, 환절기 민간요법 단골 재료 비파엽, 서양 전통 건강 소재인 올리브잎, 호주 원주민의 치유 식물로 목을 상쾌하게 해주는 레몬머틀 등이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맑
롯데백화점이 기존 남성복 틀을 탈피한 럭셔리 캐주얼 브랜드를 앞세워 2030대 남성 밀레니얼 고객 공략에 나선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부터 1996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한다. 이들 중 55.2%는 1인 가구이고 월평균 소득은 280여만원으로 현 시대 생산과 소비의 주축 세대다.최근 패션에 관심을 가지는 남성이 늘어나고 방탄소년단처럼 세계적인 아이돌이 ‘AMI(아미)’, ‘톰브라운’, ‘산드로’ 등 럭셔리 캐주얼 브랜드를 착용하
CJ푸드빌은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 홀케이크 판매량이 5월 말 기준 150만 개를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 홀케이크는 최근 인기가 점점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22% 이상 증가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투썸플레이스의 홀케이크 판매량은 152만 121개로 평균 매달 30만 개씩 판매됐다. 투썸플레이스는 2002년 브랜드 론칭 초기부터 케이크, 초콜릿, 마카롱 등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명성에 걸맞은 완성도 높은 디저트를 커피와 함께 선보이며 차별화된 브랜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던 일본 맥주 입지가 흔들리고 중국 맥주의 선호도는 급부상됐다.20일 BGF리테일은 편의점 CU의 최근 5년간 국가별 맥주 매출 비중 변화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들의 기존 선호도가 변화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2014년에는 아사히를 위시한 일본 맥주의 매출 비중이 전체 수입맥주 중 38.1%를 차지했지만, 올해 1∼5월에는 그 비중이 27.5%로 10% 이상 줄어들었다. 국가별 매출 순위에서는 여전히 1위지만 위상이 흔들린 것이다.반면 칭따오를 앞세운 중국 맥주는 2014년까지만 해도 매출 비중이 4.9%에
세븐일레븐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 설치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 김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 안규동 세븐일레븐 영업본부장 등 20여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수표동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진행됐다.세븐일레븐은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전기차를 찾는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MOU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누적 보급 대수는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5만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또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 자신의 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한 것으로 확인됐다.20일 SDJ코퍼레이션은 신동주 회장이 이번 달로 예정된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신동주의 이사 선임’건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올해로 신동주 회장의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복귀 시도는 5번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신동주의 이사 선임 건'만 주총에 제안하며 올해 들어 줄곧 시도해 온 '화해 제안'의 진정성 부분을 강조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LG생활건강과 쿠팡의 갈등이 거래중단으로 이어지면서 동종물품을 판매 중인 업체들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기업의 갈등으로 애경산업와 롯데칠성은 뜻밖의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게 됐다.LG생건은 지난 17일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쿠팡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과 자회사 코카콜라음료의 전 제품을 거래 정지했다는 이유에서다.쿠팡은 지난 5월부터 LG생건 일부제품군 매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 홈페이지에는 아직까지는 '더페이스
일본 롯데홀딩스가 정기 주주총회를 10일 가량 앞둔 가운데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8일 재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오는 29일 일본 도쿄 신주쿠 사무실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현재까지 주총 안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수감 중이어서 불참했던 신동빈 회장이 참석하는 등 롯데가의 신동주, 신동빈 형제가 한자리 모일 것으로 재계에서는 전망했다.신동주 전 부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경영권 갈등은 국내 롯데지주에서 부터 시작됐다. 특히 경영권 갈등이 심화되면서 신동주 회장은 작년
쿠팡이 경쟁사인 '위메프'에 이어 납품업체인 'LG생활건강'에게도 공정거래위원회 신고를 당하면서 난감한 처지가 놓였다. 급격하게 세를 불리며 '한국의 아마존'을 자처하던 위치에서 유통업계 '공공의 적'으로 돌변한 모양새다.17일 LG생활건강은 쿠팡이 ‘대규모유통업법’과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로 공정위에 제소했다고 밝혔다.LG생건은 대규모 유통업자인 쿠팡이 상품 반품 금지, 경제적 이익 제공 요구, 배타적 거래 강요 금지 등 대규
프랜차이즈업계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새로운 정보공개서 도입을 앞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보공개서에 마진을 알 수 있는 ‘차액가맹금’ 정보가 포함돼 판매상품의 원가를 소비자들도 알 수 있어서다.1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새로운 정보공개서 적용을 앞두고 있다. 추가서류 검수기간인 6월이 끝나가면서 대다수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서류제출 작업을 완료한 덕분이다.업계에서는 매년마다 변경된 정보공개서 내용이 7월에 적용된 점을 감안할 때 이번에 개편될 정보공개서도 7월 초 중순쯤 공
유통업계가 축구 20세 이하 세계축구(U-20) 결승 진출에 때아닌 특수를 누리면서 함박 웃음을 지고 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이 '꾸역꾸역'결승에 오른 것에 발맞춰 우승을 기대하면서 유통업계도 '꾸역꾸역'특수 창출을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는 중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 소속 편의점 GS25는 이란친선경기와 U-20 준결승이 진행된던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맥주 매출이 전년 동일 대비 49.4% 증가했다.이마트24도 축구 A매치 친선경기와 20세 이하 세계축구 대항전
롯데백화점은 11일 오전 서울, 경인, 대구 등 25개 점포에 소속된 400여 명의 '샤롯데 봉사단'을 통해 전국에서 점포 인근에 위치한 하천을 정화시키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롯데백화점은 지난 1분기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봉사활동에 이어 2분기 '하천 정화활동'을 전국적으로 시행했다. 서울 지역의 경우, 본사와 수도권 4개 대형 점포(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노원점)에 소속된 100여 명의 샤롯데 봉사단원과 환경실천연합회와 함께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천에서 'EM
SPC그룹은 자사 커피전문점 파스쿠찌 매장을 이탈리아 콘셉트 특화형태로 서울 역삼동에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역삼동 특화매장은 정통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매장 내에 ‘모카포트 바’를 별도로 운영하며, 다양한 이탈리아식 푸드 메뉴를 갖췄다.모카포트 바에서는 모카포트로 만드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등 기본 커피메뉴와 냉침(커피나 차 등을 오랜 시간 차갑게 우리거나 식힌 것)한 에스프레소를 다양한 향미를 가진 우유와 섞은 ‘오레그랏세’ 메뉴, 아이스크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야심차게 추진했던 신사업이 잇따라 좌초되면서 경영부실이 직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11일 마트산업 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에서 “정용진 부회장이 이마트24, 노브랜드, 피코크 등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야심차게 추진한 사업들이 잇따라 좌초하면서 손익 감소를 위해 이마트의 인력감축 및 구조조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마트노조는 지난 2014년 이마트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는 2만6230명이었으나 2018년 212명이 줄어든 2만6018명으로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