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10% 반납 vs 기본급 4.11% 인상순항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을 두고 노조와 이견을 보이고 있다. 올 1분기에 정성립 사장의 연임을 시작으로 업계 유일의 흑자 경영, 연이은 대형 수주에 장밋빛 미래를 그리기에 충분하다. 그럼에도 경영정상화를 위해선 임단협은 반드시 풀어야할 당면 과제라는 게 회사안팎의 중론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지난 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17일까지 3차 임단협을 진행됐다. 회사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임금 10% 반납 건을 제
20일 금감원에 따르면 2017년 재보험 거래규모는 22조3,859억원으로 재보험을 통해 받은 보험료(수재보험료)는 10조 2791억원, 재보험에 가입한 보험료(출재보험료)는 12조 1068억원으로 나타났다.국내 재보험시장이 양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재보험관리 모범 규준 폐기 이후 세부 감독규율이 없어 재보험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고 있다. 금감원은 재보험 감독제도의 국제적 정합성 제고 및 불합리성 업무 관행 개선을 위한 감독제도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8 안전경영관리 시상식(Duty of Care Awards)'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김영호 CJ제일제당 안전경영담당 상무는 "전세계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해외 근무자에 대한 안전배려 의무 준수를 장려하고 해당 분야를 전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경영을 선도하며 국가 사회에 기여하는 명실공히 안전 최우선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올해 1분기 은행권 대출과 예금 금리간 차이가 3년6개월 만에 최대로 벌어졌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잔액기준 은행권의 예대금리 차이는 1분기 2.35%를 기록했다. 2014년 3분기 2.44% 이후 3년6개월 만에 최대다. 예대금리 차이는 2016년 3분기 2.14%까지 내려갔지만, 이후 같은 해 4분기부터 반등해 6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대출 금리가 2016년 4분기부터 오르기 시작한 반면, 예금 금리는 지난해 3분기부터 상승해 예대금리 차이가 커지게 됐다. 단기 저점 대비로 대출 금리는 0.25%p, 예금 금리는 0.
올해 하반기에 미분양·미계약 아파트의 경우 청약통장 없어도 분양신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주택 미분양분에 대해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하반기 중 금융결제원 주택청약시스템인 '아파트투유'(Apt2you)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부가 작년 8·2 부동산 대책을 통해 아파트투유에는 청약저축 가입자만 참가할 수 있도록 했으나, 미분양을 우려한 주택업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미분양·미계약분은 청약통장 미가입자에게도 청약 신청
■ '인테리어 갑질' bhc 치킨, 과징금 1억5,000만원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로 bhc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억4,800만원을 부과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피해 점주들에게 1억6,300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bhc는 2016년 1월부터 2017년 7월까지 27명의 가맹점주에게 점포환경 개선에 9억6,900만원을 부담하게 하고 법률이 정한 본부 부담금 중 일부만 준 혐의를 받았다.■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내년 초 출범 목표"우리은행이 향후 이사회, 금융당국, 공적자금관
구본무 회장의 별세로 LG그룹이 사실상 4세 경영을 본격화한 가운데 국내 5대 그룹이 모두 사실상 세대교체를 하게 됐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구본무 회장의 외아들인 구광모 LG전자 B2B사업본부 사업부장(상무)을 지주사인 ㈜LG의 등기이사로 내정하며 경영권 승계를 공식화했다. 다음 달 29일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으면 구 상무는 LG그룹의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된다. 구 상무가 등기이사에 오르고 구 회장으로부터 지분승계 절차가 완료되면 LG그룹은 4세대 경영자를 탄생시키게 된다. 구 회장이 1995년 부친인 구자경 명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한 가운데 재계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LG그룹은 20일 "구본무 회장이 오전 9시52분에 숙환으로 별세했다. 1년 동안 투병해왔으며 연명치료를 하지 않겠다는 평소 뜻에 따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이날 영면에 들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대한민국 경제의 큰 별인 구 회장의 별세에 대해 경제계는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침통해 했다. 전경련은 "구 회장은 대혁신을 통해 화학, 전자, 통신 등의 산업을 세계 일류의 반열에 올려놓
"국회에서 입법을 통해 막아달라."'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으로 한반도를 들썩이게 했던 지난 2016년 12월.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국정 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사이다 발언'으로 화제가 됐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앞으로 정부에서 재단에 돈을 내라고 하면 이런 자리에 또 나올 것인가"라고 묻는 말에 "국회가 입법을 통해 막아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정부의 입김에 작아지는 기업을 대변하는 발언이었고, 부패한 정부를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사이다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이날 영면에 들었다"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별세한 가운데 장례는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LG그룹은 20일 "구본무 회장이 오전 9시52분에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1년 동안 투병해왔으며 연명치료를 하지 않겠다는 평소 뜻에 따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이날 영면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장례는 간소하게 치러진다. 평소 조용하고 간소하게 치르길 원했던 고인의 유지와 유족을 뜻에 따라 결정됐다. 비공개 가족장으로 가족 외의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기로 했다. 유족
CJ 1위…삼성, SK, 현대차, 대림 '톱5' 30대 그룹의 고용이 1년 동안 2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CJ를 비롯해 삼성, SK의 직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2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가운데 1분기 보고서를 공개한 260곳의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3월말 기준 직원 수는 총 96만9,39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만1,361명, 2.3% 증가한 수치다. 그룹별로는 분기보고서를 제출하지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20일 오전 9시52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감정노동 전화상담원 고충 실제적 해결로 국제적 공감 이끌어내 GS칼텍스가 세계 3개 광고제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GS칼텍스는 뉴욕 링컨센터에서 개최된 '2018 뉴욕페스티벌' 광고제에서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으로 공익 부문 은상과 상품·서비스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1957년 시작된 뉴욕페스티벌은 미국의 클리오 광고제, 프랑스 칸느 광고제와 더불어 세계 3대 광고제 가운데 하나다.GS칼텍스의 '마음이음 연결음'은 전화상담원과의 통화를 기다리는
전세계 가장 우수한 금속기업으로 선정포스코가 철강산업을 넘어 전세계 금속기업 중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됐다.포스코는 17일(현지시각) 런던 매리어트 그로스베너 스퀘어 호텔에서 개최된 S&P 글로벌 플라츠가 주최하는 '글로벌 메탈 어워즈'에서 '철강산업 리더십'부문과 대상인 '올해의 기업'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이번 글로벌 메탈 어둬드 수상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이다.S&P 글로벌 플라츠(이하 플라츠)는 원자재, 에너지 분야의 세계 최대 정보분석 기관으로 신용평가기관 S&P 레이
최고 수준의고성능 엔진오일 신제품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 박차SK루브리컨츠가 제품 성능을 대폭 개선한 고성능 엔진오일을 출시했다. SK루브리컨츠는 미국석유협회(API)가 10년만에 새롭게 제정한 'SN플러스' 엔진오일 규격에 맞춘 가솔린·LPG 차량용 엔진오일 5종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제품 개발 기준인 'SN플러스' 엔진오일 등급은 지난 1일부로 발효됐다. 이 규격은 미국과 남미대륙, 유럽, 아시아 등의 지역에서 통용된다. 일부 국가는 API 인증을 받지 못한 제품의 수입을 금지
동국제강이 전국 건축학도를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 동국제강은 28일부터 6월 15일까지 3주간 '대학생 럭스틸 건축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럭스틸 건축 공모전'은 체험형 공모전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동국제강 건축용 컬러강판 브랜드인 럭스틸(Luxteel)의 생산과정, 시공방법, 시공사례 등 간접경험을 통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모전 과제를 수행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 건축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다. 1팀 3명 구성이 기준이며 서류 전형을 거쳐 최종
"머지않아 여성 임원 비율이 늘어날 것"0.72%. 총 414명 중 단 3명. 희소가치의 우월성과 존중감을 풀이하는 비율은 아니다. 업종의 특수성을 감안하기에 거의 무존재의 비율을 고려할 수도 있다지만서도 한편으로는 유-무형의 '금녀(禁女)의 벽'을 얘기하지 않을 수 밖에 없는 숫치라는 지적이 높다. 업종 특성상 남녀 성 비율의 편차는 다소 받아들일 수는 있다. 그럼에도 조선, 정유 업계에 근무하는 여성 임원 수가 단 3 명, 총 임원의 1%에도 크게 못 미친다는 것은 산업현장의 또 다른 벽이 존재하지 않을까 하는 질
이송 환자 13명 모두 금일 퇴원 예정한화케미칼이 염소가스 누출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17일 한화케미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에 있는 한화케미칼 2공장에서 염소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현장 직원과 인근 공장 직원들까지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환자 13명 모두 특별한 이상이 없어 퇴원할 예정이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CPVC(염소화 폴리염화비닐) 생산에 필요한 염소가스를 탱크로리에서 저장고로 이송하는 도중 배관에서
한국철강협회가 건축공학과 대학생을 상대로 강구조 전문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15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건축공학과 대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제13기 한국스틸건축학교' 제1차 교육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한국스틸건축학교 교육은 강구조 건축의 우수성과 강구조 최신 기술에 대하여, 미래 예비 건축가인 대학생들 대상으로 실시하는 특강 형식의 교육이다.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지진 피해 사례 및 강구조 내진 설계 및 보강, 강구조 최신 기술 동향, 장스팬(특수) 강구조 건축
1분기 비정유 부문 영업익 64%…포트폴리오 확대 통한 기초체력 발휘하며 실적 선방 견인증권업계가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실적 호조를 예상했다. SK이노베이션은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부정적 외생 변수가 상존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정유, 비정유 부문이 고른 성과를 보이며 실적 선방을 이뤄냈다고 16일 밝혔다.1분기에서 연결기준 매출액 12조1,661억원, 영업이익7,116억원을 기록한 SK이노베이션은 화학, 윤활유, 석유개발 등 비정유 부문을 통해서만 영업이익의 64%를 달성했다.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확보한 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