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가슴이 뜨거워지는 좋은 경험이었다"키움 히어로즈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매치에서 3-14로 졌다.키움은 선발 투수로 아리엘 후라도를 냈다. 후라도는 오타니를 연속으로 삼진 처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나 4이닝 5피안타(1홈런) 4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타석에서는 송성문이 번뜩였다. 그는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키움 야수 중 유일하게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다음은 홍원기 감독
[고척=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기대를 모았던 오타니 쇼헤이가 침묵했지만 2024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우승 후보로 꼽히는 LA 다저스는 강했다.다저스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매치에서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14-3으로 크게 이겼다.프레디 프리먼이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볼넷 1득점을, 제이슨 헤이워드가 5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제임스 아웃맨과 개빈 럭스, 헌터 페두치아, 미구엘 로하스도 나란히 2안타를 때리며 팀 완승에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51)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하며 한국 야구의 해외 진출 길을 개척한지 정확히 30년이 지났다. 공교롭게도 올해 MLB 정규리그 개막전(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서울에서 열린다. 그리고 시구는 박찬호가 맡게 됐다.샌디에이고 특별 고문인 박찬호는 선수 시절 LA 다저스에서 9년간 84승 58패 평균자책점 3.77 탈삼진 1177개를 올렸고, 샌디에이고에선 두 시즌 동안 11승 10패 평균자책점 5.08을 기록했다.20일 오후 7시 5분 서울 고척스카이
[고척=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박찬호는 선구자다. 류현진은 훌륭한 선수이자 좋은 동료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는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매치로 맞대결이 성사됐다.다음은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일문일답.-스타팅 라인업은."1번 타자는 유격수 무키 베츠, 2번 타자는 지명 타자 오타니 쇼헤이, 그리고 3번 타자 프레디 프리먼 등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이다. 선발 투수는 마이클 그로브다. 오타니는 오늘 경기에 2번 정도 타석에 나설 예정이다."-
[고척=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우리 젊은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와 대결하면서 많은 걸 느꼈으면 좋겠다."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LA 다저스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매치로 맞대결이 성사됐다.다음은 홍원기 감독과 일문일답.-MLB팀과 경기한다. 어떤가."저희는 개막전에 맞춰서 준비 하는 과정에서 이런 큰 축제를 같이 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척스카이돔 경기장 잔디가 바뀌었는데."확실히 좋아진 것 같다. 지난해 저희가 썼던 잔디는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시범경기 전승으로 정규리그 기대감을 키웠다.두산은 16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둬 시범경기 6전 전승을 달렸다.두산은 선발로 나선 김동주가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미국에서 강정호가 운영하는 아카데미 ‘킹캉 스쿨’을 다녀온 4번 타자 김재환도 1회 1사 2, 3루에서 2타점 적시타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홈 팀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3-2로 이겼다.삼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오는 20~21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정규리그 개막전 ‘서울시리즈’ 명단을 16일 발표했다.MLB닷컴에 따르면, 양 팀은 장거리 이동과 부상 선수 교체, 평가전 등을 고려해 애초 26인 명단에서 5명을 추가한 31명을 소집했다.양 팀은 17∼18일 벌어지는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한국 야구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치른다. 해당 경기에서는 31명을 모두 기용할 수 있다, 공식 경기인 20∼21일 서울시리즈 2연전에는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 시즌 합류해 팀의 1번 타자 중견수로 뛸 이정후를 철저히 관리한다.MLB닷컴은 16일(한국 시각)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왼쪽 허벅지 근육통을 앓는 이정후의 출전을 며칠간 제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정후는 이틀 전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1타수 1안타에 볼넷과 득점을 1개씩 기록한 후 평소보다 이른 4회 타석 때 교체됐다.경기 후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가 다리 뒤쪽에 약간 뻐근함을 느꼈다. 큰 문제는 아니다”라며 “5일에 경기도 없어 이정후를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두산 베어스가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5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 기대감을 높였다.두산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5-4로 이겼다. 이로써 두산은 시범경기 5전 전승을 달렸다.두산은 선발 투수 최원준이 빛났다. 최원준은 볼넷을 주지 않고 KIA 타선을 4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두산은 1회초부터 앞서나갔다. 두산은 1회 양석환의 희생플라이와 3회 허경민의 좌중월 2타점 2루타를 앞세워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KIA도 4회초 반격에 나섰다. KIA는 4번 타자 주장 나성범은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15일 한국 땅을 밟았다. 다저스 선수단은 전세기를 타고 15일 오후 2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2013년 이후 MLB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타이틀을 10차례 차지한 다저스는 2020년 월드시리즈(WS) 우승까지 한 MLB 최고 강팀이다. 다저스는 지난해 12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이적 시장에 나온 오타니를 계약기간 10년, 총액 7억 달러(약 9220억원)에 영입하며 대권 도전장을 던졌다. 이어 일본프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51)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2024시즌 개막전 ‘서울 시리즈’ 시구자로 나선다.대회 주관 중계권자 쿠팡플레이는 15일 “오는 20일 오후 7시 5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정규리그 개막전에 박찬호가 시구자로 나선다”고 밝혔다.박찬호는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다. 1993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 후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이고,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등을 두루 거치며 17년 동안 124승 98패, 탈삼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구단 사상 첫 한국 땅을 밟았다.샌디에이고 구단 선수들을 태운 호화 전세기 747-400 VIP PLUS 5Y8267 편이 15일 오전 1시 30분 즈음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이번 서울 방문 인원을 180명 안팎으로 구성했다. 이중 선수는 31명이며, 20일 개막전을 앞두고 최종 개막 명단 26명을 추린다.샌디에이고는 지난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MLB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내야수 김하성과 강속구 불펜 투수 고우석이 속했다.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한국행 전세기에 오르기 전 아내를 공개했는데 그는 일본 누리꾼들이 추측해왔던 전 프로농구선수 다나카 마미코가 맞았다오타니 쇼헤이는 1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기다려지다”는 문구와 태극기 이모티콘을 남겼다. 그는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연전을 앞두고 있다.다나카는 키 180cm로 농구 선수 출신이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와세다대학, 도쿄세이토쿠대학, 프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한 박효준(28)이 시범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안타를 만들었다.박효준은 15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슬로언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2024 MLB 시범경기에서 7회 교체로 출전,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지난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3타수 2안타로 멀티 히트를 쳤던 박효준은 사흘 만에 뛴 컵스전에서도 안타를 추가했다. 박효준은 이번 경기로 시범경기 타율을 0.375로 끌어올렸다.박효준은 7회말 수비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출전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들이 1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출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아내 다나카 마미코와 함께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의 방망이가 연일 뜨겁다.김하성은 14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맞붙은 MLB 시범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로 김하성은 시범경기 타율 0.308, 5타점을 기록 중이다.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김하성은 1회말 2아웃 1, 3루 상황에서 오클랜드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의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가 두산 베어스와 퓨처스(2군) 연습 경기에서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카스타노는 13일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퓨처스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카스타노는 이날 4이닝 동안 총 50개의 공을 던지면서 단 한 명의 타자만 출루시키는 등 거의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8㎞를 찍었다.NC는 지난해 '투수 3관왕'과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휩쓴 에릭 페디를 떠나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올 시즌 프로야구 KBO리그 시범경기부터 도입된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과 피치 클록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시범경기부터 ABS를 정식 운영, 피치 클록을 시범 운영 중이다. 공정하고 일관된 볼-스트라이크 판정을 통해 지속적인 심판 판정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한 ABS는 12일까지 시범경기 19경기 동안 99.9%의 투구 추적 성공률을 보였다.투구 추적이 실패한 사례는 중계 와이어 카메라가 이동 중 추적 범위를 침범해 투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2년 만에 복귀한 류현진(37)과 젊은 투수들을 앞세워 2018년 이후 8년 만의 가을 야구 진출을 목표로 삼았다.올 시즌 한화의 1선발로 예고된 류현진은 2006년 데뷔 후 KBO리그에서 매 시즌 20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올 시즌에는 과거의 모습을 기대하기 어려워도, 큰 무대에서 갈고 닦은 경험으로 10승 이상 충분히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야구계 중론이다.류현진이 10승 이상을 한다면 한화는 충분히 플레이오프에 도전할 수 있다. 지난 시즌 한화는 144경기에서 58승 80패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