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미·중, 1단계 무역협상 최종 서명
뉴욕증시. / 연합뉴스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상을 체결하며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됐다.

16일(한국 시간 기준) 뉴욕증시 다우산업 지수는 지난 15일 대비 0.31% 상승한 29,030.22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나스닥종합 또한 전 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9,258.70으로 장을 마쳤다. S&P500 역시 전 거래일 대비 0.19% 상승한 3,289.29로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과 중국은 무역전쟁 18개월 만에 15일 1단계 무역협상에 최종 서명했다.

1단계 미·중 무역협상의 핵심은 중국이 2년 동안 약 2,000억 달러어치 미국산 제품을 추가 구매하고 미국이 계획했던 대중 추가 관세 부과를 철회하는 한편 기존 관세 가운데 일부 관세율을 낮추는 내용 등이다. 또 미국이 제기해왔던 지식재산권 보호와 기술이전 강요 금지, 환율 조작 금지 등에 대한 원칙적인 내용도 담았다.

이날 제이슨 프라이드 글랜메드트러스트 수석투자책임자는 블룸버그에 "1단계 합의가 무역전쟁을 촉발한 구조적 문제를 많이 다룬 것 같지는 않지만, 현재의 무역긴장에 따른 불확실성을 낮추었다”라고 평가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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