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미국 상무부 "지난 12월 소매 판매, 최근 5개월 내 최고 상승 폭 기록"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미국 증시의 3대 지수가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미국 내 소비와 고용 등 주요 경제 지표가 양호하게 평가된 덕분이다.
17일(한국 시간 기준) 뉴욕증시 다우산업 지수는 지난 16일 대비 0.31% 상승한 29,030.22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나스닥종합 또한 전 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9,258.70으로 장을 마쳤다. S&P500 역시 전 거래일 대비 0.19% 상승한 3,289.29로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 2019년 12월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라고 발표했다.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특히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12월 소매 판매는 0.5% 늘어나 최근 5개월 내 최고 상승 폭을 기록했다.
또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지난주보다 1만 명 감소한 20만4천 명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 21만6천 명을 큰 폭으로 밑돌며, 강한 고용 시장을 재차 확인했다.
한편 지난 16일(한국 시간 기준) 제이슨 프라이드 글랜메드트러스트 수석투자책임자는 "1단계 합의가 무역전쟁을 촉발한 구조적 문제를 많이 다룬 것 같지는 않지만, 현재의 무역 긴장에 따른 불확실성을 낮추었다"라고 평가했다.
조성진 기자 seongjin.cho@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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