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주주총회 온라인 생중계 화면 캡처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한진칼 주주총회가 27일 오전 9시에서 11시로 연기됐다.

한진칼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한진빌딩 26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한진칼 주총은 개회 직전 주주들이 몰렸고, 위임장 확인이 늦어져 개회가 미뤄지고 있다.

한진칼 측은 9시가 조금 넘어 주요 주주 위임장 확인으로 30분 지연된다고 밝혔으나 또다시 30분 연기를 선언했다. 주총 사회자는 "중복 위임장 확인절차로 인해 지연 중"이라며 "11시는 돼야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한 주주가 "전날 위임장 다 제출했는데 행사 진행을 어떻게 하는 것이냐"고 쓴소리를 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건 ▲재무제표 승인건 ▲사내외이사 선임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건 ▲정관 일부 개정의 건 등을 의결한다.

한편 지난해 한진칼 주총 역시 오전 9시에서 연기돼 10시쯤 시작됐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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