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이번 K리그1(1부) 여름 이적시장의 키 포인트는 ‘외국인 공격수 영입’이었다. 새로운 팀에서 적응을 마친 외국인 이적생들이 조금씩 팀 공격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공격수의 활약에 가장 웃고 있는 팀은 인천 유나이티드다. 7월 8일 K리그2(2부) 경남FC에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르난데스(23)를 영입했다. 당시 팀 득점 1위(14골)였던 스테판 무고사(30·비셀 고베)의 빈자리를 잘 메울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기우였다. 리그 6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압박에 취약한 중원은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의 약점 중 하나였다. 올 시즌에도 2경기 만에 문제점이 드러났다. 그 피해는 손흥민(30)을 포함한 공격수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갔다.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후반전 종료 직전 터진 해리 케인(29)의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경기 내용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최악이었다. 중원에서 많은 문제들이 드러났다. 선발로 출
[수원월드컵경기장=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전진우(23)는 소속팀 수원 삼성에 진심이다. 진심은 통하는 법. 수원 팬들도 지금 전진우에 푹 빠져있다.수원은 K리그를 대표하는 구단 중 하나다. K리그1(1부)에서 4회(1998·1999·2004·2008년) 우승을 거머쥐었고, 대한축구협회(FA)컵에선 최다인 5회(2002·2009·2010·2016·2019년) 우승을 기록한 팀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2회(2000-2001·2001-2002시즌) 정상에 오를 정도로 아시아를 호령하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황인선호가 막판 실점에 고개를 숙였다.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 시각)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의 알레한드로 모레라 소토 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코스타리카 U-20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0-1로 패했다.앞서 캐나다를 2-0으로 제압한 한국은 1승 1패(승점 3)를 기록하며 조 2위로 내려왔다. 반면, 2승을 거둔 나이지리아는 조 선두(승점 6)로 올라섰다. 토너먼트 진출 여부는 18일 펼쳐지는 프랑스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해리 케인(29·잉글랜드)이 토트넘 홋스퍼에 승점 1을 안겼다.토트넘은 15일 오전 12시 30분(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첼시와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30)은 79분간 경기를 소화한 뒤 교체 아웃됐다.전반전 첼시의 거센 전방 압박을 이겨내지 못했다. 결국 전반 19분 실점했다. 코너킥 장면에서 칼리두 쿨리발리(31·세네갈)를 놓치며 오른발 발리 슈팅을 허용했다. 실점 이후에도 경기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손흥민(30)의 침묵 속에 토트넘 홋스퍼가 무기력한 전반전 45분을 보냈다.손흥민은 15일 오전 12시 30분(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2라운드 첼시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토트넘은 3-4-3 전형으로 나섰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29·잉글랜드), 데얀 쿨루셉스키(22·스웨덴)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중원에서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7·덴마크)와 로드리고 벤탄쿠르(25·우루과이)가 호흡을 맞췄고, 라이언 세세뇽(22·잉글랜드)과 에메르송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첫 골을 노린다.손흥민은 15일 오전 12시 30분(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EPL 2라운드 첼시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다.시즌 첫 단추를 잘 꼈다. 6일 1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도우미 임무를 톡톡히 해내며 해리 케인(29·잉글랜드), 데얀 쿨루셉스키(22·스웨덴)와 좋은 호흡을 선보였다. 다가오는 첼시전에서는 득점
[수원월드컵경기장=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수원 삼성의 화력이 폭발했다. 시즌 첫 4득점 경기를 펼쳤다.수원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1부) 2022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5월 17일 김천 상무전(2-1 승) 이후 약 3개월 만에 홈에서 승리를 챙겼다. 아울러 귀중한 승점 3을 추가하며 승점 27(6승 9무 11패)을 마크했다. 리그 10위로 도약함과 동시에 9위 대구FC(5승 12무 10패·승점 27)와 승점이 같아졌다. 향후 순위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최하위 성남(4승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대구FC의 사령탑 알렉산드레 가마(54·브라질)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대구 구단은 14일 "가마 감독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구단은 숙고 끝에 가마 감독의 사임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라며 "구단은 이른 시일 내로 후임 감독을 선임하고 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발표했다.지난해 12월 대구의 지휘봉을 잡은 가마 감독은 임기 1년도 채우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경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와 2위 전북 현대의 희비가 엇갈렸다.울산은 13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대구FC와 홈 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이달 들어 승리가 없었던 울산은 3경기 만에 승점 3을 획득했다. 16승 7무 3패(승점 55)로 단독 1위를 굳건히 했다. 반면, 10경기 연속 무승(5무 5패)에 빠진 대구는 강등 위기에 놓였다.전반 27분 마틴 아담의 페널티킥(PK)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울산은 전반 45분 아마노의 추가골로 전반을 마쳤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30)이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포함됐다.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 전문매체 '프랑스풋볼'은 13일(이하 한국 시각) 올해의 발롱도르 후보 30명 명단을 공개했다.2021-2022시즌 EPL에서 23골을 넣어 아시아선수 최초 득점왕에 오른 그는 지난 2019년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로 발롱도르 후보에 선정됐다. 한국인 선수가 후보에 이름을 올린 건 2002년 설기현(43), 2005년 박지성(41) 이후 손흥민이 3번째다.손흥민 외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양현준이 7월 가장 역동적인 골의 주인공이 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7월 K리그 게토레이 승리의 순간(G MOMENT AWARD) 수상자로 양현준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게토레이 승리의 순간(G MOMENT AWARD) 매월 승리 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진다.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K리그가 공동으로 시상한다. 2명의 후보 가운데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트로피를 준다.팬 투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첫 경기에서 '강호' 캐나다를 꺾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한국은 12일(한국 시각) 코스타리카 산호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캐나다와 U-20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상대 자책골과 문하연(강원도립대)의 쐐기골을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U-20 여자 대표팀은 캐나다와 역대 전적에서 2승 1무로 앞섰다. 지난해 11월 남녀 축구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 사상 첫 여성 사령탑에 오른 황 감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지난달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 토트넘 홋스퍼와 팀 K리그의 친선전에선 놀라운 장면이 나왔다. 팀 K리그의 한 선수가 전반전 막판 에릭 다이어(28), 다빈손 산체스(26) 등 토트넘 수비진을 상대로 과감한 돌파에 성공한 뒤 강력한 슈팅을 때린 것이다. 주인공은 바로 강원FC의 신예 양현준(20)이다.◆ 포지션 변경은 터닝 포인트양현준은 9일 “토트넘과 경기 초반에 로드리고 벤탄쿠르(25)라는 선수가 저에게 굉장히 거칠게 들어왔다. 그때 ‘상대 선수들의 몸이 장난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일을 하루 앞당겼다.국제축구연맹(FIFA)은 12일(한국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개막일을 기존 11월 21일에서 20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월드컵 개막식을 비롯해 주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이 11월 20일에 열리게 됐다. 애초 대회 첫 경기는 네덜란드-세네갈전으로 21일 오후 1시로 예정됐다. 카타르-에콰도르전은 이 경기와 두 번째 경기 잉글랜드-이란전에 이은 21일 오후 7시에 펼쳐질 예정이었다.바뀐 일정에서는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가 24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을 차지하며 다가오는 새 시즌의 전망을 밝혔다.레알 마드리드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핀란드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UEFA 슈퍼컵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를 2-0으로 꺾었다. 2002년, 2014년, 2016년, 2017년에 이어 통산 5번째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UEFA 슈퍼컵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과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다. 지난 2012년부터
[수원종합운동장=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일부 주전 선수들의 이탈로 스쿼드 구성에 어려움이 있는 전북 현대가 수원FC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전북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1부) 2022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14승 7무 5패 승점 49를 마크하며 한 경기 덜 치른 선두 울산 현대(15승 7무 3패·승점 52)와 차이를 3점으로 좁혔다.김상식(46)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타이트한 일정과 부상 선수들이 생기면서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송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018년 정우영(23·프라이부르크)에 이어 4년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1부) 명문팀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는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등장했다. 바로 K리그1(1부) 포항 스틸러스 유소년 팀 소속 미드필더 이현주(19)다.바이에른 구단은 9일(이하 한국 시각) “한국의 이현주와 계약했다. 지난 6개월 동안 매우 좋은 인상을 남겼다. 우리는 이현주의 선수로서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었으므로 임대 신분이었던 그를 완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이현주는 드리블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면서 실외 프로스포츠 경기 우천 순연 규정에도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프로야구의 경우 비가 많이 내릴 경우 꽤나 빈번하게 우천 순연이 이뤄지고 있지만, 프로축구는 그렇지 않습니다. 웬만한 천재지변이 아니고서야 경기는 정상 진행됩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K리그 경기 규정 제11조 ‘악천후 시 대비 조치’를 살펴보면, 각 홈 팀은 강설 또는 강우 등 악천후 시 경기 개최가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게 돼 있습니다. 경기 감독관은 경기 개시 3시간 전까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보통 한국인 유럽파 선수라고 하면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 황희찬(26·울버햄턴 원더러스), 이강인(21·마요르카) 등을 떠올린다. 모두 10대부터 유럽 생활을 시작하며 구슬땀을 흘려왔다.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들 못지않게 자신을 갈고닦고 있는 원석이 있다. 바로 ‘5년 차 유럽파’ 미드필더 홍현석(23·KAA 헨트)이다.홍현석은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2012년 제24회 차범근축구상’ 대상 출신이다. 이후 울산 현대고등학교를 졸업해 2018년 K리그1(1부) 울산 현대에 입단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