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대우건설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회사의 중장기 수익원으로 삼아 현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수는 물론 새 프로젝트 발굴과 사업모델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는 등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14일 밝혔다. ◆해외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확대대우건설은 지난 2022년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발맞춰 플랜트 사업본부 내 신에너지개발팀과 클린가스사업팀을 신설했다. 대우건설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수단을 수소와 암모니아로 정하고 그 목표에 발맞춰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그린 디벨로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정부가 규제 완화책이 담긴 1월 10일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고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전국적으로 집주인들은 아파트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다만 주택 경기 바로미터인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아직 잠잠한 상황이다.건설경기는 회복할 것이란 예상이 주를 이룬다. 실제 건설사 폐업신고가 대책 발표 한 달 전과 비교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이달 13일 기준…한 달 전과 비교해 전남 아파트 매매매물 10.5% 감소지난달 10일 정부는 부동산 대책을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부동산 시장이 침체됐던 지난해 전국의 오피스텔 매매거래량 역시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직방이 국토교통부의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엔 2만6696건 거래됐다.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2021년 6만3010건에서 2022년 4만3558건으로 하락한 바 있다. 2년 연속 거래가 감소했다. 이는 2022년은 전년대비 31%, 2023년엔 무려 38%나 급감한 수치다.지역별 거래량을 보면 인천은 2022년 4549건에서 2023년 2277건으로 50%나 거래가 줄었다. 동기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고비는 넘겼다. 롯데건설은 최근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과의 펀드조성을 통해 일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채무를 장기 조달구조로 전환했다. 앞서 신세계건설도 그룹과 금융권으로부터 자금을 확보하며 한숨 돌렸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늘어난 재무 부담으로 인한 신용등급 하방 압력, 미분양 등 위기 상황은 종료되지 않았다. 금융권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해 1월 메리츠금융그룹과 조성한 1조5000억원 펀드의 만기가 내달로 예정돼 차환 자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4대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설 연휴가 낀 2월 둘째 주(2월12일~18일)엔 분양 물량이 많지 않다. 전국에서 3개 단지가 공급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R114(www.r114.com)에 따르면 이 기간 전체 461가구(일반분양 44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세부적으로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반석블레스포레’ △대구 서구 내당동 ‘반고개역푸르지오’ △울산 남구 ‘e편한세상번영로리더스포레’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먼저 반석블레스포레는 총 29가구 규모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97㎡의 단일 평형으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인도를 방문해 댐무 라비(Dammu Lavi) 외교부 경제차관, 국영수력발전공사(NHPC) 경영진을 비롯한 복수의 기업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현지 건설·부동산 시장을 점검하며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은 지난 2일엔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외교부 청사에서 댐무 라비(Dammu Lavi) 외교부 경제차관을 만나 인도의 경제성장에 대우건설이 뭄바이 해상교량, 비하르 교량 공사 등을 통해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동부건설이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현장 안전점검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동부건설은 전국 현장을 대상으로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직접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동부건설은 현장 미작업 구간의 전원 차단을 통해 화재 예방을 강화하고 설 연휴 안전대책 수립 및 이행, 비상연락망 가동 등을 점검했다. 특히 고소작업 등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높은 작업은 연휴 기간에 금지하기로 했다.동부건설은 매달 ‘안전점검의 날’을 지정하고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요 공정과 안전실태를 확인한다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창립 50년을 맞아 종합건설사에서 뛰어넘겠다는 목표를 세운 현대엔지니어링이 주목하는 신사업은 ‘에너지 분야’다. 그 중에서도 폐플라스틱 에너지화(P2E), 소형모듈원전(SMR), 초소형모듈원전(MMR) 등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인 ‘NEXT HEC(Hyundai Engineering Co.,Ltd)’를 공개했다.슬로건은 ‘크리에이트 더 그레이트(CREATE THE GREAT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롯데건설은 금융기관과의 펀드조성을 통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를 장기 조달구조로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롯데건설에 따르면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포함 5개 은행과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를 합한 총 8개 금융기관과 롯데 그룹사가 이번 펀드에 참여했다. 규모는 2.3조원이다. 세부적으로 은행 1.2조원, 증권 4000억원, 롯데 그룹사 700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조달금리는 선순위 8.5%, 중순위 8.8% 등 기존 메리츠금융 펀드 대비 금리를 낮췄다.이번 펀드조성을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정부가 지난달 25일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확충 계획을 발표한 후 수혜지로 분류된 평택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GTX가 정차하는 역 인근을 중심으로 훈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청약 접수 시 외면 받았던 특정 단지의 경우 단 기간에 미달 물량이 소진되는 등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6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값은 전주 대비 0.06% 하락했지만 일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HJ중공업은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5500TEU급 친환경 메탄올 레디 컨테이너선 2척의 명명식을 동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선박 2척은 각각 ‘짐 양쯔(ZIM YANGTZE)’와 ‘짐 미시시피(ZIM MISSISSIPPI)’로 명명됐다. 이날 행사에는 선주사와 선급 감독관, HJ중공업 임직원 등 100명이 참석했다.이날 인도된 선박은 지난 2021년 유럽 선사로부터 수주받은 55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4척 중 2척으로, 지난해 8월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2척을 인도한 바 있다.이날 명명된 선박 또한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전용면적 84㎡(34평형)를 일컫는 국민평형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1년새 6000만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당 약 526만원으로 나타났다. 3.3㎡당 가격으로 환산 시 평균 1736만원으로 전년(1546만원) 대비 190만원 올랐다. 이를 전용 84㎡ 기준으로 1년 새 한 채에 6463만원이 오른 셈이다.3.3㎡당 가격 상승 폭을 보면 서울이 2022년 12월 2978만원에서 지난해 12월 3495만원으로 517만원 올라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삼성중공업은 지난 5일 중동 지역 선주와 17만4000㎥급 LNG운반선 15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새로 계약된 LNG운반선은 2028년 10월 16일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계약 규모는 총 4조5716억원이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지난해 7월 3조9593억원 규모의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을 넘어선 단일 최대 규모이다.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은 지난달 수주한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을 포함해 총 17척, 37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모든 주택공사 현장에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며 품질관리 향상에 나섰다.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공사관리 시스템은 사용자 중심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통합적인 현장 관리가 가능하도록 최적화됐다. 또 실시간으로 공사작업 진행현황을 공유할 수 있으며, 주택공사 현장의 복잡한 공정관리와 세분화돼 공사가 진행 중인 세대별 옵션을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이 시스템은 롯데건설이 롯데정보통신, 채움솔루션과 함께 개발했으며 기존의 업무관리 ERP(Enterprise Resource Pl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전월과 비해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늘었다. 지방 이야기가 아니다. 수도권에서 벌어진 일이다. 서울, 경기, 인천 모두 미분양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토교통부 시·군·구별 미분양 주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2489가구로 전월(5만7925가구)과 비교해 7.9%(4564가구) 늘었다.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2월 7만5438가구로 10여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불어났다가 3월부터 9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10개월 만에 다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서울시는 ‘용산 국제업무지구'에 100층 안팎의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을 세워 세계 최대의 수직도시로 재개발하는 사업계획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10년만에 다시 추진되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사업은 총 사업비 51조원을 들여 여의도광장 2배(49만5000㎡) 크기인 용산정비창 부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0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나 2013년 자금 부족·국제금융위기 등으로 지정이 해제된 바 있다.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도시개발구역 지정, 내년 하반기 도시기반시설 착공, 2030년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동부건설은 ‘인천발 KTX 직결사업 송도역사 증축 기타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 산51-3 일대에 위치한 인천 송도역사를 지상 4층 규모로 증축하고 열차 정비 등을 위한 검수고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금액은 371억원이며, 동부건설은 80%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는다. 공사 기간은 36개월이다.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수인선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철도까지 3.192km의 철로를 신설하고 송도역, 초지역, 어천역 등 3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브릿지론 단계인 대전 1개 사업장의 본PF 전환이 임박했고, 다른 한 곳도 문제없이 브릿지론 1회 연장이후 본PF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일각의 ‘우발채무 우려’와 관련해 최근 미디어 관계자 20여명을 대전 사업장에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건축본부 임원을 포함 마케팅, 재무 등 관계자들의 브리핑과 질의응답에 이어 대전 선화 현장과 봉명 현장을 방문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1년 내 만기도래 PF 우발채무 중 0.5조원 분양률 98% 리스크 해소”증권업계 등에선 코오롱글로벌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잠잠하다.’ 서울 아파트 시장 이야기다. 매매와 전세가격 모두 2주 연속으로 움직임을 멈춘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보합(0.00%)을 기록했다. 벌써 3주 연속이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마찬가지다. 전세가격은 2주 연속 움직임이 없었다. 서울은 대부분의 지역이 제한된 가격 흐름을 보인 가운데 △송파(-0.02%) △중랑(-0.01%) 2곳은 소폭 하락했다. 송파는 가락동 헬리오시티, 거여동 거여1단지,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등이 1000만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GS건설은 2일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소재 신반포8·9·10·11·17차 아파트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 등을 통합한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하는 메이플자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메이플자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총 330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3~59㎡ 1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43㎡A 38가구 △43㎡B 11가구 △49㎡A 53가구 △49㎡B 27가구 △49㎡C 12가구 △49㎡D 15가구 △59㎡A 2가구 △59㎡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