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식이냐, 흥행이냐.‘배구여제’ 김연경(32ㆍ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 국내로 복귀하면서 스포츠계가 떠들썩하다.지난 5월 계약 만료로 터키 엑자시바시 비트라와 결별한 김연경은 해외 체류와 국내 복귀를 저울질하다가 이달 초 V리그 흥국생명 유턴을 결심했고 6일 연봉 3억5000만 원에 1년 계약하는 조건에 사인했다. 연봉과 옵션을 포함해 최대 6억5000만 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구단 샐러리캡(연봉총상한액ㆍ23억 원)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자진해서 연봉을 낮췄다.‘쌍둥이 자매’인 이재영(2
올 여름 개봉을 앞둔 영화 ‘승리호’가 웹툰으로 대중을 먼저 만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X다음 웹툰 ‘슈퍼웹툰 프로젝트’ 승리호가 지난 달 27일 첫 공개됐다. 2회 차만에 열람수 200만 건 기록하며 독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웹툰의 흥행이 영화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되는 이유다.■ “웹툰 영상화 NO”..시나리오에서 출발웹툰 ‘승리호’는 웹툰의 영상화라는 기존 문법에서 벗어나 영화 시나리오에서 비롯된 작품이다. 완결 웹툰이 극화된 사
'하트시그널3'가 4주 연속 비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3월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방영 중인 채널A '하트시그널3'가 전주 대비 화제성 11.61% 증가해 4주 연속 비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입주자들의 두 번째 공식 데이트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지만 그보다 과거 폭력 문제가 불거진 출연자를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내보내 부정적인 화제를 계속 모으고 있는 상황. 출연자 중 4명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TOP 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4년 전 폭행 논란→사과문 게재→반박
추락하는 독수리에게 날개는 없는걸까. 한화 이글스가 단일 시즌 팀 최다 연패 기록인 13연패와 타이를 이뤘다. 한화는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2-14로 대패했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13연패를 이어갔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 앞서 장종훈 수석코치, 정민태 투수코치, 김성래·정현석 타격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며 분위기 쇄신과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하지만 구창모의 벽을 넘기에는
배우 이동휘, 이주영, 장동윤이 독립영화로 관객을 만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독립영화 역시 큰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신작으로 관객과 소통을 앞두고 있다. 이미 SNS에서는 독립예술영화를 응원하는 ‘독립예술영화챌린지’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핫하게 떠오른 세 사람의 신작이 조명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동휘-이주영-장동윤, 청춘을 입다먼저 이동휘가 지난 달 29일 개봉한 ‘국도극장’으로 관객을 만났다. ‘국도극장’은 사는 게 외롭고 힘든 청년
‘유현주(26)와 안소현(25) 중 1위는 누가?’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성적에 관한 얘기가 아니다.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말한 것이다.유현주와 안소현은 KLPGA 투어의 ‘미녀 골퍼’로 유명하다. 한동안 2부 투어에 내려갔던 둘은 올 시즌 1부 투어로 복귀했다. 하지만 성적은 신통치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달 뒤늦게 재개한 시즌 대회 KLPGA 챔피언십과 E1 채리티 오픈에서 유현주는 각각 51위와 컷탈락, 안소현은 146위와
연예계에 다이어트 열풍이 불고 있다.바야흐로 다이어트의 계절로 불리는 여름, 곧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연예계에는 다이어트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단마토 다이어트부터 꾸준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유지하는 방법을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연예인들의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단마토 열풍최근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단마토'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단마토는 스테비아 토마토의 일종으로 칼로리가 0kcal에 가까워 다이어트 식품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많은 연예인들이 단마토로 다이
멜론이 상반기 내에 1시간 단위로 순위를 매기는 실시간 차트를 폐지하고 새로운 차트 서비스를 론칭하겠다고 밝혔다. 경쟁을 조장하고 부정 ID를 사용한 집단 스트리밍 등으로 음원 시장에 왜곡을 가져온다는 비판을 받아온 실시간 차트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 의지를 밝힌 셈이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로 꼽히는 멜론의 실시간 차트 폐지 선언. 가요계는 정말 달라질 수 있을까.■ 경쟁 조장·사재기 타깃, 실시간 차트의 병폐시간 단위로 순위와 등락을 매기는 실시간 차트는 가요계에서 줄곧 경쟁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여러 가수
넷플릭스 스페인 영화 ‘더 플랫폼’은 국내 개봉 후 ‘설국열차’ 수직 버전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는 넷플릭스로 볼 수 있지만 국내 넷플릭스에서는 볼 수 없으며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으로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더 플랫폼’을 국내 넷플릭스 플랫폼에서 볼 수 없는 이유는 북미에서만 판권 계약을 체결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더 플랫폼’, 국내에서는 왜 극장서 상영되나‘더 플랫폼’은 극한 생존의 수직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못한 연예인들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방탄소년단의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등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한 지인의 생일파티에 여러 배우와 가수 등이 참석한 모습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대중들의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태원 아이돌 모임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가 지난달 말 이태원 소재 음식점과 주점에 방문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이 알려졌다. 각 소속사는 이들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태원 클럽을 시작으로 삼성서울병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되는 가운데 각종 영화제가 무관중 개최나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 유수의 영화제들이 축제를 이어가기 위한 고육책을 짜고 있는 모양새다.■ 온라인 상영·무관중 개최..다양한 방안 모색오는 28일부터 열흘 간 열리는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온라인 중심의 ‘무관객 영화제’로 치러진다. 심사상영과 온라인 상영으로 영화제를 꾸린다. 이후 6월9일부터 9월20일까지 주요 상영작을 관
베스트셀러 작가 출신 신인 감독들이 데뷔작을 들고 관객을 찾는다. 영화 ‘침입자’부터 ‘뜨거운 피’까지 국내를 대표하는 소설가들이 영화감독으로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펜에서 메가폰 잡는 작가들그 동안 소설가들은 통상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에 각본, 각색가로 참여하는 역할을 주로 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감독으로서 직접 메가폰을 잡고 현장을 지휘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코로나19 여파로 여러 차례 개봉을 미루다 6월 4일 개봉을 확정한 ‘침입자’
TV조선 ‘미스터트롯’ 열풍이 거세다. 최고 시청률 35.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역대급 인기를 자랑했다. 타 방송사들 역시 ‘미스터트롯’을 표방한 트로트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혈안을 올렸고 출연자들 ‘모시기’에 나섰다. 인생의 전성기를 맞은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은 뉴스는 물론이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며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트로트는 구시대적이라는 편견을 깨는 데 한 몫하며 대중문화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중
이런 역주행은 없었다. 2017년 12월 공개된 가수 비의 노래 '깡'이 뒤늦게 뜨거운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일 1깡', '깡니버스' 등 '깡'과 관련된 여러 신조어들이 생겨나며 온라인 공간에서는 비와 '깡'이 일종의 '밈'(빠르고 넓게 퍼져나가는 문화 현상 내지 유행. 재미있는 사진이나 유행어 등을 일컫기도 함) 처럼 소비되고 있다.■ 흥행 실패가 불러온 역설적인 대유행처음부터 사람들이 '깡'에 열광했던 건 아니다. 사실
'부부의 세계'가 여러 화제와 논란 속에 마침표를 찍었다.JTBC '부부의 세계'가 16일 최종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었음에도 비지상파 드라마 중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드라마계의 한 획을 그었다. 하지만 폭력적인 연출과 성 상품화, 출연진의 과거 논란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부부의 세계'가 세운 기록'부부의 세계'는 첫 방송 전부터 화제에 오르며 기대작으로 꼽혔다. BBC '닥터 포스터'의 리메이크작이라는 점과 김희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뜨겁다. 10대 청소년들의 범죄극을 다룬 이 시리즈는 그 동안 브라운관에서는 볼 수 없던 파격적인 내용을 다루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자극적인 소재에 불편하다는 시각도 있으나 ‘N번방 사건’ ‘동급생 집단 성폭행’ 등 청소년 범죄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며 ‘인간수업’은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는 작품으로 평가 받는 중이다.■ 고등학생이 포주? 파격적인 설정과 비극 결말&lsq
배우 송중기 주연 우주 SF 영화 ‘승리호’가 여름 개봉을 확정했다. 일찌감치 개봉 시기를 정한 안중근 열사의 뮤지컬 영화 ‘영웅’과 ‘부산행’ 속편 ‘반도’와 함께 올 여름 ‘빅3’ 영화가 됐다. 지난 해 송혜교와 이혼 후 도리어 더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송중기가 텐트폴 영화 흥행전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군함도’ 이후 3년 만 복귀..오락영화 도전송중기는 영화 &lsq
'부부의 세계'가 불륜이라는 소재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가 불륜설로 들썩이고 있다.9일 방송된 JTBC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극 '부부의 세계' 14회는 전국 24.3%, 수도권 26.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하며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부부의 세계'의 주요 소재는 불륜이다. 평온한 일상으로 이어졌던 부부 관계가 남편 이태오(박해준)의 불륜으로 인해 깨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화부터 16회까지 전 방송분이 1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지 않는 힘든 상황 속 스타들의 남다른 팬서비스가 팬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다. 팬들의 사랑을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닌 역(逆)조공으로 화답하며 모두가 힘든 시기 속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중이다.■ 즉석 전화 팬미팅부터 전광판 앞 댄스까지요즘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TV조선 ‘미스터트롯’ 우승자 가수 임영웅은 특급 팬 서비스로 화제가 되고 있다. 탄탄한 가창력부터 출중한 무대매너뿐 아니라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뜨거운 지지를 받는 중이다.임영웅은 지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던 '더 킹'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달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금토극 '더 킹-영원의 군주'('더 킹')은 시청률 11.4%로 시작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지만 이후 시청률 하락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탄탄하지 않은 설정과 인물들의 어설픈 감정선 쌓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 거기에 방영 전 불거졌던 캐스팅 갑질 논란에 이어 정은채 사생활 스캔들, 왜색 논란까지 이어져 회를 거듭할수록 혹평을 받고 있다.■ 공감 얻지 못한 감정선ㆍ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