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빅데이터 실무협의회’를 신설하고 실무자들을 직접 교육했다.17일 농협은행은 권 행장이 본점 중회의실에서 제1회 빅데이터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데이터 협업 프로세스, 데이터 분석환경 개선,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실무협의회는 전사적 데이터 활용 방안과 데이터 플랫폼 운영, 데이터 Biz 발굴 등을 위한 협의체다. 농협은행은 실무협의회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해 새로운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데이터에 관심있는 직원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통해 데이터 소통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협력 프로그램인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에 참여할 통합 2기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올해 공모는 우리금융 자회사가 실제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연관된 기술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핀테크 분야는 물론, AI, 데이터, 블록체인, 생활금융 플랫폼, 인증 등 디지털뉴딜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분야까지 확대됐다.신청은 다음달 23일까지 가능하며 디노랩 육성기업인 (주)얼리슬로스에서 개발한 온라인 리서치 플랫폼을 통해 접수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금융
하나금융그룹이 SGI서울보증과 지난 16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해외 네트워크 상호 조성 및 활용을 통해 공동 영업기회를 발굴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각 사의 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또 중소기업·서민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신시장을 개척해 해외진출 기업금융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기업 보증지원과 금융상품 공동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업무제휴도 추진키로 했다. 이은형 하나금융 글로벌 부회장은 “하나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아시아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거래 비중이 크게 늘면서 지난해 전자상거래 신용카드 결제액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전자상거래·통신판매 개인 신용카드 결제액은 116조325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연간 전자상거래·통신판매 신용카드 결제액이 100조원을 돌파한 것은 한은이 관련 통계를 시작한 2009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간편결제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전자상거래·통신판매 신용카드 결제는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2016년 51조6700억원에서 2017년 64조59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를 판매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이번 주 열리는 금융감독원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에서 징계 수위를 낮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18일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 대한 2차 제재심을 연다. 2차 제재심에는 당시 우리은행장이던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도 참석한다. 앞서 지난달 초 금감원은 불완전판매의 책임을 물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 중징계에 해당하는 ‘직무 정지’와 ‘문책 경고’
금융당국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을 계기로 전 금융권 비주택담보대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16일 금융감독원은 우선 각 금융기관으로부터 서면 자료를 넘겨받아 지역별·유형별 대출 규모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현장 검사가 필요한 대상을 추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상은 상호금융 외에 은행,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 등 전 금융권이다.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토지담보대출 등은 상대적으로 규제·감독 사각지대에 있었다는 비판이 일자 점검에 나선 것이다. 금융당국은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LH 사건 수사를 지원하기
하나금융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하나 용기내 챌린지-선(善)블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일회용품 폐기물처리 이슈가 대두되는 현 상황을 심각한 환경 문제로 인식하고, 일상 생활 속 일회용품 배출 감소를 통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 16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하나금융 임직원과 고객은 일상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대신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인증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우리나라 수출입물가가 석 달 연속 상승했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2월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3.1% 상승했다.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0.2% 상승해 21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 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의 수출가격이 오르면서 전월대비 3.1%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1111.7원으로 전월 1097.5원 대비 1.3% 상승했다.품목별로는 경유(14.8%), 휘발유(14
NH농협금융지주가 친환경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체제로 완전 전환을 예고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ESG 트랜스포메이션 2025’ 비전을 선포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응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과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ESG 경영체제로의 완전히 전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탈석탄 금융도 함께 선언했다. 향후 국내외 석탄 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채권에 투자하지 않고, 친환경 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는
신한은행이 자산의 저탄소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올해부터 그룹이 배출하는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대출과 투자, 채권이 배출해 내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기후 시나리오에 따라 가져올 재무적 위험과 기회 요인을 분석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9월 신한은행은 환경사회리스크 프레임워크인 글로벌 이니셔티브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에 시중은행 최초로 가입했다. 이후 1000만 달러 이상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5000만 달러 이상의 프로젝트 관련 기업대출 등의 신
NH농협은행이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친환경 여수신 상품을 확대하는 계획을 세웠다.농협은행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방향에 부응하기 위해 ‘그린 뉴딜 블라인드 펀드’ 조성을 계획 중이다. 이 펀드는 그린스마트스쿨 민간투자사업(BTL), 노후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등 그린뉴딜 사업 참여를 목적으로 한다.또 농협은행은 ESG 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환경산업기술원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환경성 평가 우수기업을 우대하는 여신상품을 이달 출시하겠다고 예고했다.여기에 농협
IBK기업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은행 경영전반에 내재화시키고 임직원의 체질을 개선하는 근본적 변화에 집중해 지속가능하고 존경받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ESG 본질이 이윤만을 추구하지 않고 근로자와 고객, 사회 모두를 고려하는 근본적 책무이행임을 직시하고 있다며 ESG가 일시 유행이 아닌 장기 패러다임 변화임을 명확히 인식해 기업홍보(PR)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기업은행은 올해 중점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기업은행은 글로벌 표준, 이니셔티브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이 진정성 있고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하고 직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환경·사회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대형 개발사업의 환경파괴를 막기 위한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에 가입했다며 금융권 전반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선도해 사회적 변화와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적도원칙은 환경파괴 등의 위험이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금융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전 세계 금융기관간 자발적 협약이다. 적용대상은 미화 1000만 달러
KB금융그룹이 지난 14일 피겨 꿈나무들을 위해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5000만원을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은 유소년 피겨 유망주 후원을 통한 피겨 발전이라는 취지로 KB금융이 지난 2015년부터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명의 남녀 유망주가 장학금을 받았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피겨 꿈나무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장학금 수혜자는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1’과 이번에 열린 ‘20/21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등의 주요 대회
NH농협은행이 상반기 채용을 진행하면서 취업 꿀팁에 관심이 쏠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은행권 채용시장이 얼어붙었기 때문이다.12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달 22일 입사지원서 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17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 또 오는 21일 필기전형을 진행한 후 이달 안에 채용검진과 면접전형을 거쳐 다음 달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농협은행은 필기전형의 경우 인·적성평가와 직무능력평가, 직무상식평가로 구성된다며 인·적성평가는 조직 적합성과 성취 잠재력 등이 출제될 것
KB국민은행이 오는 15일 금융서비스와 인공지능(AI)기술을 접목한 AI체험존(Zone)을 여의도 신관에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AI체험존은 인공지능 금융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두 개의 무인 단말기(키오스크)에서 국민은행의 AI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먼저 아바타가 등장하는 키오스크에서는 AI 상담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아바타는 KB신사옥과 국민은행의 AI 방향을 소개하고 금융에 특화한 한글 자연어 학습 모델인 KB-ALBERT를 안내한다. 키보드로 입력한 문장을 귀여운 목소리로 읽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또 다른
웰컴저축은행이 지난 11일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본사에서 김대웅 대표이사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최근 보이스피싱 및 불완전판매 등으로 금융소비자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웰컴저축은행은 이번 결의대회로 고객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소비자 중심 경영체계를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웰컴저축은행은 이번 결의대회에서 소비자 중심 경영체계 확립,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 실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해 국가경제 및 금융산업발전에 기여 할 것을 결의했다.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정보의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주요 활동 및 성과를 요약한 보고서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ESG 하이라이트에는 그룹 ESG 경영 3대 전략 방향인 친환경, 상생, 신뢰와 5대 핵심 전략인 ▲Zero Carbon Drive ▲Triple-K 프로젝트 ▲Hope Together SFG ▲사회다양성 추구 ▲금융소비자 보호를 기반으로 지난해 추진한 그룹의 주요 ESG 활동과 앞으로의 추진 계획이 담겼다. 앞서 신한금융은 동아시아 최초로 Zero Carbon Drive 추진을 선언했다.
NH농협은행이 권준학 은행장과 김용택 금융노조 NH농협지부 노조위원장이 함께 지난 11일 강원도 원주시지부를 방문해 노사화합을 위한 직원 격려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업무 부담이 가중된 임직원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깜짝 이벤트다. 이날 3명의 ‘NH 베스트 뱅커(Best Banker) 우수직원’과 1명의 ‘연도 맵시스타’ 수상 직원이 은행장과 노조위원장으로부터 축하·격려 및 소정의 포상품을 받았다. NH Best Banker 우수직원 선발제
디지털화폐(CBDC) 시장을 선점하려는 은행권의 경쟁이 치열하다. 한국은행이 CBCD 발행에 속도를 내면서 플랫폼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CBDC는 금전적 가치가 전자적 형태로 저장, 이전 또는 거래될 수 있는 통화를 의미한다. 아날로그 형태인 현금에서 디지털 기반의 화폐로 전환되는 것이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8일 한은의 CBDC 발행을 대비해 LG CNS와 블록체인 기반 CBDC 플랫폼 시범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은행이 CBDC를 발행할 경우 원활한 유통 및 사용을 위한 중개기관이 필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