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세계 각지 선수 '방한' 국제 교류전 진행…스위스리그 방식 돋보여
9일 유소년 선수들이 대국에 임하고 있다.

[한스경제=마재완 기자] 9일 경기도 포천시와 한국스포츠경제가 주최하는 ‘2020포천시장배 국제평화유소년바둑대회’ 2일차 일정이 시작됐다.

오전 10시, 김영삼 한국기원 이사의 지도다면대국을 시작으로 대회장에는 다시금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방과후부 유소년 선수들도 오전 10시 10분 대국을 시작해 그간 배양한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오후에는 국제 친선 교류전이 진행된다. 박종오 대한바둑협회 사무처장과 ▲코세기 디아나 초단(헝가리) ▲아나스타샤 켈레페티나 아마7단(러시아) ▲리커칸린 아마5단(베트남)이 포천시 바둑애호가들과 교류전을 벌인다.

학원부 유소년 선수들도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으로 나뉘어 대국을 진행한다.

유소년부 모든 경기는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위스리그 방식은 승자는 승자끼리, 패자는 패자끼리 계속해서 대결하는 방식으로 서로 승수가 같은 경우 승수가 더 높은 선수와 많이 대결한 선수에게 높은 순위를 부여한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 선수가 주축이 되는 대회인 만큼 대진운에 의해 실력을 펼치지 못하는 경우를 방지키 위해 스위스리그 방식을 도입했다.

시상식은 방과후부, 학원부 대국이 마무리 되면 각각 따로 진행된다.

‘2020포천시장배 국제평화유소년바둑대회’는 학원부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마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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