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민 기자] 국내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이 스포츠·레저공간을 넓히며 복합문화체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온라인 쇼핑 문화 확산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발걸음이 줄자, 고객 모집을 위한 새로운 카드를 꺼냈다. 쇼핑과 더불어 스포츠, 레저, 예술 등을 한번에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려는 전략이다. 대표적으로 홈플러스는 '지역 특성 몰 점포 전략'으로 몰 입점 브랜드를 다양화하고 있다. 점포별로 지역 상권에 맞춰서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고객 층과 성별, 연령별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컨텐츠에 차별화를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티몬이 19일 오후 6시부터 27일까지 약 9일간 프로축구단 'FC서울'의 2024 모바일 시즌권을 선착순 단독 판매한다. 엔데믹 이후 처음 선보이는 VIP테이블석을 포함해 총 4개 권종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모든 2024 시즌 FC서울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단 1회 등록만 하면 시즌 내내 ‘지정 좌석 관람’도 할 수 있다. 전용 라인으로 빠른 입장이 가능한 ‘우선 입장 서비스’도 있다. 그 밖에도 소장용 실물카드, 구단 주최행사 우선 참여권 등 혜택이 주어진다.권종별 가격은 ▲일반 지정석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탈TV' 바람으로 고심하던 홈쇼핑업계가 새로운 돌파구인 '콘텐츠 커머스' 효과를 보고 있다.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20~30대 중심의 신규 고객 유입이 늘면서 향후에도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전망이다. 현대홈쇼핑 자체 유튜브 채널 '앞광고제작소는 지난해 4월 1차 방송을 시작으로 같은해 12월 4차 방송까지 누적 조회수가 86만회를 돌파했다. 현대홈쇼핑은 4차 방송의 경우 상품 구매고객 중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90%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광고제작소'는 현대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내놓은 가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컬리가 2월 '뷰티컬리 페스타'를 열고 '최저가 챌린지'를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 약 12일간 진행되는 '최저가 챌린지'는 뷰티컬리 페스타 시작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행사다.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면서 화장품 교체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기임을 고려해 이같은 이벤트를 기획했다.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도 덜면서 쇼핑의 재미까지 챙기겠다는 의도다. 챌린지는 '최저가 도전 스티커'가 부착된 70여개 브랜드 100여 개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객의 최저가 도전 상품 구매 가격이 지정 온라인몰의 최종 할인 적용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 테무 등 중국발 이커머스 업체들이 '초저가'를 내세우며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이들의 성장이 국내 이커머스업계 전반을 위축시키고, 소상공인 생존권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부와 국내 업체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응책 마련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유통학회를 비롯해 네이버, 쿠팡, 11번가, G마켓, SSG닷컴 실무진 등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해외플랫폼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편의점 이마트24가 한국도로공사가 발행하는 '하이패스 선불충전카드'를 무상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카드 보급 확대를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기존에 편의점, 휴게소 등에서 기존 5000원에 판매하던 카드를 오늘(16일)부터 근거리 쇼핑 채널인 이마트24와 손잡고 무료로 제공한다. 고객들은 이마트24 매장에 방문해 하이패스 선불충전카드를 요청하면, 본인의 연락처를 남긴 뒤 바로 수령할 수 있다. 고객이 남긴 연락처로 선불카드 충전방식을 안내하는 메시지가 전송되며, 순서에 따라 충전한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AK플라자가 VIP 선정 기준을 낮추며 멤버십 제도를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백화점업계가 대대적으로 VIP 등급컷을 높이면서 이른바 '큰 손 모시기'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AK플라자는 정반대 행보를 선택한 것이다. AK플라자는 VIP 멤버십 'A*CLASS' 제도를 개편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이 AK플라자의 VIP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AK플라자는 쇼핑 혜택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불필요한 부가 서비스는 축소했다. 그러면서 ▲백화점 최초 상시 할인 혜택 ▲VIP 기준 완화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민노총 간부와 일부 직원이 회사 영업기밀 자료를 MBC에 전달한 정황을 확인, 이에 대해 형사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CFS는 15일 저녁 입장문을 내고 "직원 A씨가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던 민노총 노조간부 B씨와 공모해 물류센터 운영 설비 관련 자료를 포함한 수십종의 회사의 기술, 영업기밀 자료를 유출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민노총 간부 B씨는 과거에도 회사 기밀을 탈취하려다 적발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CFS는 "B씨가 같은 부서 A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민승배(53) BGF리테일 대표가 새롭게 이끄는 CU가 국내 편의점 1위 타이틀을 쟁취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CU가 GS25와 업계 1위를 두고 '초박빙' 경쟁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민 대표는 지난해 11월 영업개발부문장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어깨는 무겁지만 동시에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제대로 증명할 수 있는 기회의 한 해가 될 전망이다. ◆ 'BGF맨'으로 불리다...탄탄한 전문성과 조직운영 능력 갖춰 민승배 대표는 업계에서 알아주는 '편의점 전문가'다. 1971년생으로 서울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현대백화점은 서울특별시, 생명의 숲과 '시민 동행 도시정원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 부사장, 이수연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여가국장, 김석권 (사)생명의 숲 공동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3자는 서울시가 관리∙운영하는 공원 10곳에 시민 참여형 도시 정원 만들기에 나선다. 시민 참여형 도시 정원은 시민이 원하는 공원을 고른 뒤, 원하는 수종을 선택하면 된다. 공원별로 시민이 직접 나무 심기에 참여할 수도 있다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최근 불거진 취업금지 명단,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을 제기한 변호사 등을 고소했다고 15일 밝혔다. CFS는 서울 송파경찰서에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권영국 변호사 등 3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CFS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알리며 "CFS 인사평가 자료에는 '대구센터' 등의 표현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권영국 변호사 등은 암호명 대구센터 등을 운운하며 CFS가 비밀기호를 활용한 블랙리스트를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홈플러스(사장 조주연)가 지난 18개월 연속으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홈플러스의 기존점 성장률은 2022년 8월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로 전환 후, 올해 1월까지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22년 하반기 월평균 7%에 가까운 높은 기존점 성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2023년 하반기에도 6%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다.회사 측은 성장률 주요 원인으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을 통한 오프라인 마트의 성장 ▲20%에 가까운 온라인 매출 성장률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한 PB 상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KT알파가 지난해 매출 4348억원, 영업이익 167억원, 당기순이익 18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전반적 소비 침체에 따른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7.4%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내실 경영에 따른 성과로 전년 대비 9.6%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T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0.0% 감소한 2930억원을 기록했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TV커머스 업계 전반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KT알파 쇼핑은 시장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상품과 고객 관점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 국내외 디저트를 총망라한 국내 최대 규모의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지하 1층에 위치한 스위트 파크는 해외에서만 맛볼 수 있던 유명 디저트부터 전통 한과와 노포 빵집 등 ‘K-디저트’까지 한데 모았다. 약 1600평(5300㎡) 공간에 43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지난해 국내 최초 단일 점포 기준 거래액 3조원을 돌파한 강남점은 2009년 이후 15년 만의 식품관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스위트 파크는 그 첫 번째 구역이다. 스위트 파크에서는 국내에 없던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이마트가 지난해 연결 기준 순매출 29조4722억원, 영업손실 46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역대 최대 매출을 거뒀지만, 법인 설립 이래 처음으로 연결 기준 첫 영업손실을 냈다. 연결 기준 이마트의 4분기 순매출은 7조3561억원, 영업손실은 855억원이다. 회사는 영업손실의 주요인은 신세계건설의 실적부진으로 꼽았다. 신세계건설은 공사 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실적 부진, 예상되는 미래 손실의 선반영으로 전년에 비해 1757억원이 늘어난 187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쿠팡이 최근 불거진 '블랙리스트' 의혹에 정면 반박하며 법적조치를 예고했다. 지난 13일 한 방송사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블랙리스트로 추정되는 엑셀 문서 파일을 입수하고, 해당 파일이 인사평가 자료로 쓰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파일에는 쿠팡이 채용을 기피하는 사람들의 명단이 고의적 업무방해, 도난 사건 등으로 분류되어 빼곡하게 나열되어 있다. 채용을 방해하기 위한 일방적 '블랙리스트' 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쿠팡은 14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직원에 대한 인사평가는 회사의 고유권한이자 안전한 사업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사실상 투톱 체제로 굳혀진 편의점 GS25와 CU가 올해도 치열한 경쟁을 이어간다. GS25는 매출액, CU는 점포수 기준 업계 1위를 강조하며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14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GS25의 매출은 8조2457억원, 영업이익은 21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6%, 0.2% 증가한 수치다. 같은기간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매출은 8조1948억원, 영업이익 2532억원을 기록했다. 역시 전년 대비 각각 7.6%, 0.3% 늘어난 수치다. 해당 실적은 CU 외에 물류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현대백화점이 2023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리더십 등급(A-)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3년에 출범된 CDP는 영국에 본사를 둔 비영리 국제 단체로 전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경영 정보를 엄격하게 평가해 가장 공신력 있는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CDP는 매년 기업들에 공개된 환경 경영 정보를 ▲리더십(A·A-) ▲관리(B·B-) ▲인식(C·C-) ▲공개(D·D-)등 총 8단계로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2023년 CDP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테무(Temu)가 시험인증기관인 데크라(DEKRA)의 심사를 통과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 평가(Mobile Application Security Assessment, 이하 MASA)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7월에 시작된 MASA 인증은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구글이 결성한 '앱 디펜스 얼라이언스(App Defense Alliance)'의 독립적인 보안 평가를 거친다. 목표는 구글 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안전을 보장하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5일 영국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의 론칭 100주년을 맞아 업계 단독으로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엄브로 론칭 100주년 기념 팝업은 신세계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열린다.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팝업스토어는 엄브로가 시작됐던 '런드리 하우스' 콘셉트의 공간, 100년의 역사와 상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 포토존과 굿즈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 공간 등 세 가지 구역으로 구성했다. '런드리 하우스' 공간은 엄브로 1호점인 영국 맨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