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변동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유럽명 스카이코비온)’이 해외에서 첫 허가승인을 받았다.30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스카이코비원은 MHRA로부터 영국, 스코틀랜드, 웨일즈 지역에서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기초 접종용으로 승인받았다.스카이코비원은 영국에서 8번째로 정식 승인받은 코로나19 백신이 됐다. 이 약물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미국 워싱턴대 약대 항원디자인연구소(IPD)와 공동 개발했다.스카이코비원은 지난해 3월부터 MHRA의 신속 승
[한스경제=양지원 기자]◆이디야커피, ‘홀빈’ 3종 출시이디야커피 ‘홀빈(Whole Bean∙로스팅 후 분쇄하지 않은 원두)’ 3종을 오는 30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하나의 문화로 정착한 홈카페를 즐기는 커피 애호가를 위한 제품으로 ▲이디야 블루 블렌드 ▲이디야 에티오피아 레켐티 ▲이디야 디카페인 3종으로 구성됐다. 이디야커피 자체 로스팅 공장인 드림팩토리에서 이디야커피의 노하우를 집약하여 생산했으며 소비자 각자의 취향에 맞게 직접 갈아서 마시는 만큼 보다 신선한 커피를 경험할 수 있다. 스탠드형 지퍼백 패키지에 가정에서 소비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우리나라를 비롯해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인 대응 기준이 점차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행보험 시장 역시 기지개를 펼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팬데믹 상황을 거치며 보험 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화한 부분을 감안해 보험사들을 이를 반영한 상품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보험연구원 김규동 연구위원과 홍보배 연구원은 ‘코로나19 위기상황 종식과 여행보험 시장의 변화' 리포트를 발표하고, “손해보험회사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되고 있는 보장 수요를 발굴 및 반영해 여행보험을 개선해 나갈 필요가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오는 5월17일은 세계고혈압연맹(WHL)이 지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고혈압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사망 위험 요인 1위로 발표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국내 고혈압 환자는 20대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이 해당될 정도로 흔하다. 특히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20~30대 젊은 층 환자도 크게 늘어 나이가 젊다고 안심할 수 없는 국민병이다.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21년 고혈압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약 701만명으로 2017년의 약 602만명에 비해 16.5%나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현지시간) 엠폭스(원숭이두창)에 대해 내려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언을 해제하기로 했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PHEIC를 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전일 소집된 전문가 위원회의 조언에 따라 시행됐다. 이에 작년 7월 내려진 엠폭스에 대한 PHEIC는 10개월 만에 해제됐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최근 3개월간 엠폭스 발병 건수는 직전 3개월 대비 거의 90% 줄어들었다"며 "주요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정부가 11일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대부분 해제하며 사실상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선언했다. 2020년 1월 20일 코로나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뒤 3년 4개월 만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오늘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며 사실상의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다.국내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은 지난 5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해외여행객이 크게 늘면서 코로나19 외에 급격히 늘고 있는 각종 감염병 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문가들은 동남아 지역을 여행할 때 유행하는 감염병을 찾아 항체 여부를 확인하고 백신을 미리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3월 우리나라의 해외여행객 출국자수는 497만9386명이다. 지난해 전체 해외여행객 출국자수인 655만4031명을 1분기 만에 75% 이상 달성한 셈이다. 특히 올해 국내 해외여행객 입국자 중 71%가 동남아시아 지역을 여행했다.이처럼 해외여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지 3년 4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 해제를 발표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완전한 방역조치 해제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이 달 중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낮아지면 코로나19 자가 격리 기간이 7일에서 5일로 줄어든다. 2개월 뒤인 7월께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내려가면 병원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WHO는 지난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내렸던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태세(PHEIC)를 해제했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PHEIC를 해제하자는 국제 긴급 보건규약 위원회의 의견에 동의했다고 밝혔다.국제 긴급 보건규약 위원회는 4일(현지시간) 회의를 갖고 코로나19 PHEIC 해제를 권고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종식의 큰 희망을 갖고 코로나19 PHEIC를 해제했다"고 전했다.국제적 공중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20대 중반인 김모(서울시 마포구 거주) 씨는 최근 시력교정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아 사전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녹내장이 발견됐다. 또 30대 후반의 서모(서울시 양천구 거주) 씨는 한쪽 눈에 녹내장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데, 반대쪽 눈이 근시가 심해져서 라식 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사용한 스테로이드 때문에 안압이 상승하면서 괜찮았던 눈마저 녹내장이 진행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녹내장은 노화로 인한 안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젊은 연령대에서도 종종 발생한다. 실제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국내 엠폭스(MPOX·과거 명칭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주말 동안 5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50명에 육박했다. 이들은 노출 가능기간에 해외여행력이 없어 전원 국내 감염으로 추정된다.3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국내 42번째 엠폭스 확진환자가 나온 이후 하루 만인 지난달 28일 1명, 29일 1명, 30일 3명 등 총 5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43·44·45·46·47번째 확진자는 모두 내국인으로 거주지는 각각 △서울 3명 △충남 1명 △부산 1명으로 확인됐다.이들의 주요 증상은 발진,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서구화된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각종 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질환이 있다. 대장암이다. 대장암은 국내에서 갑상선암, 폐암에 이어 3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사망률도 2021년 기준 인구 10만 명 당 17.5명으로 덩달아 높아졌다. 나수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로부터 대장암의 예방과 관리에 대해 알아봤다.◇ 대장암 발생률은 여전히 높지만, 사망률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하는데 원인이 무엇일까요? = 국내 대장암은 2020년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재대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지난해 출마를 선언했으며 다른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들을 선호도 지지율 조사에서 앞서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일하게 대중(對中)정책은 궤를 같이 했으나, 유럽연합을 포함한 동맹국들과의 관계 등 그 외 정책에서는 상반된 가치관을 보여 왔다. 특히,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방침에 있어서는 '극과 극'으로 표현해도 될 만큼 차이가 크다.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최근 고령층을 위한 시니어 주택이 서울 도심 한가운데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공원, 숲 등 녹지공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 도심의 경우 풍부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한편, 지방 대비 인근에 갖춰진 녹지의 비율이 부족하기 때문이다.실제로 산림청 자료를 보면 서울의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6.87㎡(2019년 기준)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 기준(9.00㎡)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19.12㎡), 부산(13.32㎡), 대구(12.50㎡), 광주(12.29㎡) 등과 비교해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대한민국이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 통계청 추계를 보면 국내 65세 이상 인구(고령인구)는 2020년 815만 명에서 2025년 1000만 명, 2035년 1500만 명을 각각 넘어설 전망이다.이렇게 되면 국내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20년 16.1%에서 2025년 20%, 2035년 30%를 각각 넘어서게 된다. 불과 2년 후 초고령 사회 기준인 20%를 넘어선 뒤 약 10년 후 30%를 훌쩍 넘긴다는 계산이다.유엔(UN)은 고령인구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국내 비대면진료가 오는 5월 금지될 위기에 놓이자 보건복지부가 제도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비대면진료를 초진부터 허용하자는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정부는 재진, 만성질환자 등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실을 찾아 비대면진료 제도화 취지와 정부 방침 관련 보고를 올렸다.비대면진료 한시적 허용 종료를 앞두고 제도화 고삐를 당기는 모양새다. 방역당국은 5월 초로 개최가 예상되는 세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1인 가구 고혈압 환자가 다인 가구 환자보다 흡연 가능성이 1.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1인 가구 남성 고혈압 환자는 탄수화물·단백질·식이섬유 섭취가 상대적으로 적었다.17일 울산대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가정의학과 선우 성 교수팀이 2019∼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고혈압 환자 3093명을 대상으로 가구 구성원별 흡연·음주·식생활 등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국내 성인 고혈압 환자의 1인 가구 비율은 14.7%, 비만율(BMI 25 이상), 현재 흡연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SK케미칼이 케미칼 리사이클 솔루션 개발 등에 집중하면서 친환경 순환경제 생태계를 이끄는 퍼스트 무버로 거듭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사회·지배구조 부문에도 관심을 높여 ESG 경영 전환을 이어가고 있다. SK케미칼은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국내 시총 200대 기업의 ESG경영 평가(2021년 말 기준 코스피 160·코스닥 40개사)에서 87.30점으로 종합 A+등급(최우수)을 받았다. 종합 등급은 지난해와 동일하나,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모두 지난 평가 대비 한 단계씩 오른 A+등급으로 개선된 모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적절한 신체활동과 저항성운동이 고혈압 발생 위험을 44%까지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12년간 추적조사 결과, 40~70대 성인이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했더니 고혈압 발생을 30%이상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저항성운동’은 근력운동으로, 근력 및 근지구력을 발달시키기 위해 신체, 기구 등의 무게를 활용하여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는 운동을 말한다.기존에는 규칙적인 유산소 신체활동이 당뇨 및 심장질환 등의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
[한스경제=(시흥)김두일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의 손을 유홍림 서울대 신임 총장의 두 손이 꼭 감싸 안았다. 시흥시는 지난 5일 임병택 시장이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유홍림 서울대 신임 총장을 만나 시흥시와 서울대 협력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만남은 유 총장 취임 후 가진 첫 공식만남이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그간 추진해온 협력사업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각론에 대해 논의했다.임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대와 시흥시가 함께하는 미래’라며 ‘더 하나되고 더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한편, 시흥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