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방역당국이 4월부터 생활하수 분석을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을 감시하고, 지역사회 유행을 판단하는 ‘하수(下水)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를 이달부터 시행한다.6일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상황에서 일상적 감염병 관리로 전환을 앞두고 이달부터 전국 17개 시·도 64개 하수처리장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코로나19 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감염성 병원체를 감시한다.‘하수기반 감염병 감시’는 의료기관이 모든 확진 환자를 신고해 통계로 집계하는 현재 ‘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피부암은 과거 국내 발병률이 낮아 서구의 암으로 인식됐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환자는 늘고 있지만 피부암은 다른 암에 비해 알려진 정보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발병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바로 ‘자외선’이다.경희대병원 피부과 정기헌 교수는 “야외 활동이 늘면서 자외선에 노출되기 쉽고 환경오염으로 인한 오존층 파괴로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도 증가하고 있다. 햇빛은 WHO(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피부암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손꼽히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지구 온난화로 인해 봄철 꽃가루 발생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계절의 여왕이라 일컫는 봄이 괴로운 사람들은 알레르기 환자들이다. 넘치는 꽃가루로 인한 기관지 천식 증상은 기침, 천명, 호흡곤란이다.봄철에는 꽃가루와 미세먼지로 인해 천식, 알레르기 비염, 결막염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 중 천식은 우리나라 국민의 약 10명 중 1명을 차지할 정도다. 비교적 흔히 발생하는 기관지질환으로 볼 수 있다.연령대별 유병률은 소아 때가 가장 흔하며, 20~30대에는 다소 감소하다가 최근에는 65세 이상의 노인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이르면 5월 초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하향 조정되고 확진자 격리 의무가 7일에서 5일로 줄어든다.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되고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낮아지면 진단·치료체계도 일반의료체계로 완전 전환된다.특히, 감염병 위기경보 하향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체제도 함께 종료될 전망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29일 밝혔다.방대본에 따르면 지난해 봄 전국을 휩쓴 5차 대유행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오늘(20일)부터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 대부분은 마스크를 굳게 착용하고 있다. 시민들은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를 바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년여 동안 써온 마스크를 벗는 데 아직 어색한 모습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부터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지난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졌다. 다만, 일반 약국, 의료기관, 요양병원 및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오늘(20일)부터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지난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하지만 의료기관 및 일반 약국, 요양병원·시설 등에서는 착용 의무가 남아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금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지만 20일부턴 이러한 처분이 사라지고 착용 여부가 ‘권고’로 전환된다. 마스크 착용이 자율로 바뀌는 대중교통은 버스·지하철·택시·항공기 등이다.약국의 경우 마트·백화점·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대중교통과 약국 등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설이 20일부터 자율로 전환된다.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당 시설에 적용된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20일부터 해제된다고 밝혔다. 2020년 10월 처음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된 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앞서 방역 당국은 1월 대부분 실내 시설에 마스크 착용 조치를 완화했지만 많은 인원이 몰리는 대중 교통과 감염 취약 시설인 의료 기관에는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유지했다.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너구리를 숙주로 삼고 확산했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과학 연구소 ‘스크립스 리서치(Scripps Research)’, 호주 시드니대학교, 미 애리조나대학교 등 소속 연구진은 중국 우한 화난(華南) 수산시장에서 얻은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너구리가 숙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전까지 코로나19의 숙주는 박쥐로 지목을 받아왔다. 화난시장은 수산물뿐 아니라 박쥐 등 야생동물을 거래하는 장소였고 박쥐가 코로나19 중
[한스경제=(시흥)김두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경기도, 서울대학교와 함께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고 있다.시흥시는 17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경기 서부권 중심의 K-바이오밸리 조성을 위한 ‘글로벌 바이오 허브 추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를 진행한 ‘글로벌 바이오 허브 추진 협의체’는 지난해 9월 1일 시흥시, 경기도, 서울대학교가 체결한 「글로벌 의료 ․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지난 11월 14일에 출범했다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오는 20일 해제된다.마트 내 약국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중 국제여객선 운항도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한창섭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15일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대중교통 마스크 해제는 중앙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마스크 의무화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서 지난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정부가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방안을 오늘(15일) 발표한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열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대중교통 내 실내 마스크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 시행 시기는 이르면 20일부터 병원과 약국 등을 제외하고 마스크를 벗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지 약 2년 5개월 만이다. 코로나19 유행이 하향세로 접어들고 있고 전문가들도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에 대부분 긍정적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나트륨은 적게, 칼륨은 많이 먹는 식사가 여성의 골밀도 증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흔히 나트륨은 혈압을 올리고, 칼륨은 혈압을 낮추는 미네랄로만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뼈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9일 대구가톨릭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가정의학과 이건호 교수팀이 2008~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50세 이상 여성 3690명을 대상으로 나트륨/칼륨의 비율이 대퇴골과 요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이 교수팀은 나트륨/칼륨의 섭취 비율에 따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일본정부가 올해 봄, 혹은 여름에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할 전망이다. 한국정부가 대응 임시 TF(태스크포스)를 설치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검증 계획을 협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정치권과 환경단체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등 일본과 가까운 지역에서는 반발이 커지고 있다. 특히, 수산물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산업계 등 민간은 국가간 분쟁에서 역할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1년 3월11일 동일본대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실내 마스크 규제가 완화된 후 한 달이 지났다. 정부는 대중교통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남아있는 방역 조치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이제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 하향과 감염병 등급 조정, 7일 격리의무 전환,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등 남아있는 방역 규제들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1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며 대다수 시설에 대한 실내 마스크 의무를 완화했다. 지난해 실외 마스크 착용 의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국내에서 말라리아를 근절하려면 주요 매개체인 얼룩날개모기를 없애기 위해선 방제작업의 범위를 DMZ(비무장지대)의 깊은 산림 하천까지 넓힐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말라리아 환자 수에 관한 한 우리나라가 한국·중국·일본 동북아 3개국 중 1위다.28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 대학 의과학과 여선주 교수팀이 2022년 5∼9월 비무장지대(DMZ) 인근 고양시 3개 마을, 김포시 2개 마을에서 얼룩날개모기 번식지를 탐사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조사 결과, 말라리아를 옮기는 얼룩날개모기 유충의 새로운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독감(인플루엔자) 발병률은 5세 미만에서 가장 높은 반면, 사망률은 80세 이상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독감 발병률은 5~10%(중증환자 300만~500만 명)이며, 이 중 20만~60만 명이 사망한다.또한 독감은 감염성 질환의 감염경로와 유사해 호흡기 감염성 질환을 이해하는 기본 모형이자 방역정책을 결정하는 기준으로 사용돼 왔지만, 한국은 국가 차원에서 인플루엔자 발병률 및 사망률 조사가 아직 없어 보건 정책을 수립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분당서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엔데믹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독감백신 사업에 다시 뛰어들고, 신규 투자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한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잠정집계) 매출은 전년 대비 50.8% 줄어든 4567억원, 영업익은 75.7% 감소한 1150억원을 기록했다.이처럼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까닭은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 매출이 감소한 영향 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의 CMO를 맡으면서 2021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15일 전국 대부분의 실내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 16일째를 맞았다. 시민들은 여전히 마스크를 벗는 데 머뭇거리고 있다. 백신 접종 등으로 높아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면역력으로 코로나 확진자 수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정부는 코로나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주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3553명, 위중증 환자 수는 222명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SDC인터내셔널스쿨과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위대한 불꽃! 유관순열사 순국 103주기를 기리며 나라사랑 콘서트’가 지난 1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SDC 나라사랑 콘서트’는 나라사랑이 없어지고 조국의 소중함을 모르는 시대에 ‘위대한 불꽃! 유관순 열사 순국 103주기’를 추모하고 그 숭고한 뜻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대한민국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그분들의 위대한 애국심과 나라와 민족을 향한 정신을 이어받고자 개최됐다.11일, 건국대학교 새천년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비상 단계를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원년이 될 것이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7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올해 격리 의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완전히 해제하며 코로나 시대 이전의 '완전한 일상 회복'을 이룰 수 있을까. 코로나가 발발한 지도 어느덧 5년째에 접어들었다. 방역당국은 실외 마스크 의무를 전면 해제하고, 대중교통이나 병원시설 등을 제외한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며 일상 회복을 찾는 데 속도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