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먼 훗날에’ 등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1990년대 초반 인기를 끈 가수 박정운이 별세했다. 향년 57세.18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정운은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서 간경화 투병 중 눈을 감았다.1965년생인 박정운은 미국에서 생활하던 중 국내 대학에 진학하면서 한국에 왔다. 1987년 MBC 강변가요제에 출전해 이름을 알렸고 1989년 ‘후, 미?(Who, Me?)’를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활동했다.이후 장필순, 오석준과 함께 ‘오장박’을 결성해 ‘내일이 찾아오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1991년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3457명 증가해 누적 2435만 970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5만 1874명 늘어난 것에 비해 8417명 감소한 것이다.지난 주 10일(4만 2705명)보다는 752명 늘어났지만 지난 주는 추석 연휴 기간으로 진단 검사 건수가 적었기 때문에 증가세로 판단하긴 어렵다. 2주 전인 3일(7만 9719명)과 비교했을 때 3만 6262명 감소하며 절반 수준 줄어들었다.9일부터 12일 추석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계절 독감)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 데믹’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동시 유행을 막기 위해 백신과 치료제가 본격적으로 투입된다.특히, 오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전국 2만여개 위탁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독감 국가예방접종이 실시된다.방역당국은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대상자들의 빠른 접종을 권고했다.16일 질병관리청(질병청)이 발표한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대응계획’에 따르면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와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는 장 초반 개인 투자자들과 기관의 매수세로 소폭 상승을 보이고 있다.8일 코스피는 전장(2376.46)보다 16.81포인트(0.71%) 상승한 2393.27포인트로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768.19)보다 8.40포인트(1.09%) 오른 776.59포인트로 개장했다.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385.53포인트로 개장 직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해 2380대에 위치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777.49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큰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명절 때 고향을 찾아 오랜만에 부모님과 함께 지내다보면 이전보다 보행속도가 느리거나 물건을 드는 것, 식사, 목욕, 청소와 같은 일상생활도 힘들어하는 것을 보게 된다. 누구든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근육감소로 인한 현상이지만 이를 가볍게 생각해서 방치하면 안된다.‘근감소증(sarcopenia)’은 근력이 떨어지고 신체기능도 저하되기 때문에 낙상과 골절 위험이 증가하고 일상생활 기능 유지가 어려워 다른 합병증까지 발생하게 된다. 근감소증이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최대 2배가량
[한스경제=변동진 기자]한미약품은 서울대학교와 글로벌 제약·바이오 인력을 양성하는 데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가 지난 2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지정된 데 따라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한미약품과 서울대가 협력하고자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한미약품과 서울대는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선정에 따른 교육프로그램,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 사업 유치, 제약·바이오 연구개발(R&D)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서울대는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국내에서 두 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이 있는 원숭이두창 의사환자가 신고돼 유전자 검사결과 최종 양성이 확인됐다.확진자는 지난달 18일 유럽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28일 발열과 두통, 어지럼증 등 의심 증상을 보여 1일 보건소에 문의해 조사가 진행됐다. 방대본은 이날 환자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 후 심층 역학조사를 수행할 계획이다.원숭이두창 환자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6월 21일 독일에서 입국한
“[한스경제=(시흥)김두일 기자] 대한민국 혁신 성장도시인 경기도와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도약하는 시흥시, 국내 최고의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대학교의 역량이 하나로 뭉쳤다.시흥시는 1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도지사 김동연), 시흥시(시장 임병택),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와 함께 경기 서부권 글로벌 의료·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과 관련해 시흥시는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을 통한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중심축을 완성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의료․바이오 허브로 도약할 것으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내달 3일부터 해외입국자의 입국 전 코로나19 음성확인제 제출 의무가 중단된다.이와 함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한 개량백신은 올 가을 국내에 도입되는 대로 60대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내 입원·입소·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접종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질병관리청(질병청)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해외 입국 검사정책 개선방안’을 보고받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7월부터 확산된 올 여름 코로나19 재유행이 최근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해외입국 일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미국 텍사스주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사망했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30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보건서비스부 발표를 인용해 원숭이두창 감염자 한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스콧 폴리 대변인은 "CDC는 원숭이 수두의 발생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이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텍사스 관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텍사스 보건당국은 원숭이두창이 환자의 사망에 영향을 끼쳤는지 조사하고 있다.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알려진 원숭이두창은 발열과 오한, 두통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코로나19는 급성 감염병으로 1~2주에 걸쳐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회복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일부 환자들은 장기간 지속되는 후유증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피로감, 호흡곤란, 전신 통증 등 검사를 해도 명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한방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조승연 교수로부터 코로나19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봤다.◇2개월 한 가지 이상 증상이 계속되면 만성코로나(롱코비드)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만성코로나(롱코비드)’를 코로나19 감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공개토론을 거쳐 '원숭이두창'을 대체할 새 이름을 찾기로 했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WHO는 1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원숭이두창의 새 이름을 정하겠다고 밝혔다.이름을 바꾸는 이유에 대해 WHO는 "(특정) 문화, 사회, 국가, 지역, 직업, 민족집단에 불쾌감을 주는 것을 피하고 무역, 여행, 관광, 동물 복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알려진 원숭이두창은 발열과 오한, 두통 등을 동반하며 몸에 발진이 생긴다. 지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기후변화가 인간질병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병원균에 의해 야기된 인간 질병 절반 이상이 기후위기와 연관성이 있다는 내용이다.8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자연기후변화(Nature Climate Change)에 게재된 논문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논문에 따르면 지카, 말라리아, 뎅기열, 치쿤구냐, 심지어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은 폭염, 산불, 극심한 강우, 홍수와 같은 기후 영향 때문에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신장결석은 탈수 위험이 증가하는 매우 더운 날 이후에 증가하는데 결국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리더’ 역할 수행 MZ세대 자치 조직을 추가로 출범했다.신한금융은 5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신한문화 재창조를 위한 'RE:BOOT 신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후렌드(who-riend) 위원회’ 2기의 출범을 기념하는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후렌드 위원회’는 지주사 내 2~30대 직원 10여명으로 구성된 자치 조직이다. 이들은 MZ세대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 과제와 방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뉴욕주에 이어 두 번째로 원숭이두창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개빈 뉴섬 주지사는 1일(현지시간) 원숭이두창 발발에 대한 대응 노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은 캘리포이나주 원숭이두창 감염자를 827명으로 보고했다. 이는 앞서 비상사태를 선언한 뉴욕주 139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뉴욕주는 지난달 30일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알려진 원숭이두창은 발열과 오한, 두통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30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에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스카이코비원(GBP510)’에 대한 조건부 허가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스카이코비원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예방백신과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임상 3상을 했으며,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월29일 이 결과를 바탕으로 품목 허가를 내줬다.EMA는 스카이코비원의 3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심사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29일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에도 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원숭이두창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미국 뉴욕주와 시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3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원숭이두창 관련 비상사태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리면서 "미국의 원숭이두창 환자 25% 이상이 뉴욕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또한 15만명에 달하는 시민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될 위험이 있어 비상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시 공무원은 보건 법규에 따라 감염 확산을 늦추기 위한 방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9일 기준 뉴욕주에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해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에 조건부 허가(CMA)를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MHRA는 지난 3월부터 스카이코비원의 신속 승인을 위한 순차심사(Rolling Review)를 진행 중이다. 최근 확보한 임상 3상 데이터 등을 포함해 조건부 허가 신청을 통해 본격적인 품목허가 심사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순차심사는 허가 신청 전에 유효성과 안전성 및 품질 자료 등을 순차적으로 제출해 유망한 백신 및 치료제를 신속하게 평가하는 제도다.이와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바이오·디지털 헬스 분야 규제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혁신해 국내 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신기술에 특화된 글로벌 수준의 맞춤형 규제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개발부터 허가, 수출까지 속도감 있는 전주기 규제지원 체계로 전환하며, 현장 체감형 규제혁신 점검체계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안전·건강과 직결되지 않은 절차적 규제는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은 ‘선(先)허용-후(後)규제’ 원칙 아래 민간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기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원숭이두창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약 10만명에 달하는 등 재확산 조짐이 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사태를 수습할 방역 사령관은 공석이다. 보건복지부 장관 부재가 길어지면서 방역 대응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정호영‧김승희 전 후보자가 각종 의혹으로 자진 사퇴하면서 궁지에 몰린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 청문회 문턱을 넘을 수 있는 후보 인선에 집중하는 분위기다.28일 윤석열 대통령은 출범 80일이 지나도록 ‘최장 기간 초대 복지부 장관 공백’이라는 역사를 썼다. 역대 복지부장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