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내년 4분기 '붉은사막'을 글로벌에 출시한다. 붉은사막은 지난해 열린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9'에서 '섀도우 아레나', '도깨비', '플랜8' 등과 함께 첫 공개된 게임으로, 기존 펄어비스의 흥행 지식재산권(IP)인 '검은사막'을 잇는 사막 시리즈다.펄어비스는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센트럴 메가박스에서 붉은사막 인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영상 공개와 개발자 인터뷰를 진행하는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자체 차세대 게임 엔진으로 개발 중인 작품으로, 콘솔과 PC 플랫폼에서 오는 2021년
라이엇 게임즈가 지난 10월 말 '리그 오브 레전드(LoL)' 모바일 버전 '와일드 리프트'의 한국 공개 시범 테스트(OBT)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패치 소식을 알렸다. 신규 챔피언과 아이템을 지속 추가함은 물론 e스포츠 대회도 추진한다는 목표다.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0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신규 챔피언 출시와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를 포함한 첫 번째 대형 패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날 와일드 리프트 협곡에는 파괴적인 공격력으로 적을 공포에 떨게 하는 강력한 챔피언 2종이 등장했다. 룬테라의 녹서스 지역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영상물 전송서비스' 조항 신설 등을 포함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가 지난 7월 제출한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을 수정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문체부는 저작권법에 따라 징수규정 개정안을 승인하기 위해 의견 수렴과 심의 절차를 거쳤다. 먼저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18개사의 의견을 수렴했고,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회)에 음저협 징수규정 개정안 심의를 요청했다.위원회는 심의 요청에 따라 약 4개월에 걸쳐 권리자인 음저협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체 등을 포함한 이용자 20여 개사로부터 의
정부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포괄하는 가상융합기술(XR)에 집중 투자해 제조·의료·건설·교육·유통·국방 등 6대 산업에 적용한다. 2025년까지 최대 30조원의 경제효과는 물론 전 세계 5대 XR 선도국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다.정부는 10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제119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마련한 '가상융합경제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언택트) 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XR 기술을 활용하는 수요가 늘면서 마련됐다.XR은 사용자 몰
게임법 전부개정안에 게임 산업 진흥 정책 강화를 위한 게임 진흥기관을 설립하고, 진흥·규제기관을 통합과 함께 진흥 기금을 조성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협회 등 게임업계는 진흥기관 설립은 공감했지만, 진흥·규제기관의 통합과 진흥 기금 조성·징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국회 연구단체인 국회 문화콘텐츠포럼은 10일 오전 온라인 화상 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게임법 개정안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했다. 올해 2월 게임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게임법 전부개정안을 발표하고, 업계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국내 대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다른 기업들에 비해 압도적인 투자를 이어가며 1위를 차지했다.9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분기 보고서를 통해 R&D 투자 금액을 공시하는 217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분기 누적 투자액은 총 40조156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03%(800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은 매출 1178조6822억원으로 4.85% 감소했지만, R&D 투자를
컴투스의 신작 출시가 본격화되고 있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가 지난 3일 한국 게임 중 처음으로 약 4년 만에 중국 정부로부터 외자 판호(유통 허가권)를 발급받으면서, 컴투스가 향후 선보일 게임들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회사의 스테디셀러 지식재산권(IP)인 서머너즈 워는 북미, 유럽 등 서구권에서 꾸준히 흥행하고 있는 게임이다. 컴투스는 올 3분기 매출 1282억원, 영업이익 264억원, 당기순이익 185억원을 각각 기록했는데 이중 해외 매출은 102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했다. 특히 서구
이동통신 3사의 '탈통신' 완성 그림을 그리고 있다. 기존 무선통신 사업과 함께 신사업에서 활로를 찾고 기업가치를 키우려는 움직임이다. 특히 이통 3사 중 가장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SKT의 전방위적 신사업 확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SKT)은 지난 3일 인공지능(AI) 빅테크·마케팅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2021년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박정호 SKT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SK하이닉스까지 맡게되는 체재를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SKT의 인적분할
지난 3일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의 중국 판호 발급 소식에 국내 게임업계는 물론 주요 게임주가 급등했다. 컴투스는 판호 발급 소식이 알려진 당일 장중 17만8400원을 기록,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판호란 중국 정부의 콘텐츠 심사를 통과해야 발급받을 수 있는 고유 식별 번호로, 중국 내 게임 유통 허가증이다.그동안 중국 정부가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경제 보복으로 한국 게임에 판호를 발급하지 않았다. 이에 서머너즈 워 판호 발급을 계기로 꽉 막혔던 상황이 풀릴 것이
내년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크래프톤이 통합법인 출범, 신작 출시 등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전열 정비에 나섰다. 크래프톤은 LG에너지솔루션, SK바이오사이언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내년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증권가에서 추산한 크래프톤의 상장 이후 예상 기업가치는 20조∼30조원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 6월 김창한 대표 체제로 전환한 후 10월 말 IPO 추진을 공식화하며 주관사로 5개 증권사를 선정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며,
삼성전자가 역대급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면서 상승세를 잇기 위한 큰 폭의 인사 개편이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임원 214명을 승진 발령하는 내용의 2021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직급별로 부사장 31명, 전무 55명, 상무 111명이 승진 대상에 올랐다. 올해 승진자 수는 지난 2017년(221명)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승진 인사다. 2018년에는 158명, 올해 초에는 162명이 승진했다.VD사업부 구매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 넷마블 창립 20주년을 맞아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을 앞세운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8년 1월 '문화적 가치 확산을 통한 미래 경쟁력 제고'의 차원에서 설립한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게임 기업다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공모하는 '게임인라이프'를 올해 처음 실시했다. 게임인라이프는 게임으로 삶의 변화를 경험한 사연을 글, 영상, 사진 등 작품으로 모집해 시상하는 공모전으로, 게임이 주는 다양한 가치를
지난 2017년 3월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경제 보복으로 중국은 한국 게임에 대한 자국 시장 진출을 틀어막았다.이후 약 3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국내 중견 게임사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가 중국 게임 시장 진출을 의미하는 판호 발급에 성공했다. 판호란 중국 정부의 콘텐츠 심사를 통과해야 발급받을 수 있는 고유 식별 번호로, 중국 내 게임 유통 허가증을 일컫는다.3일 업계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중국명 魔灵召唤)가 중국 정부로부터 외자 판호를 받았다. 중국 국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빅3(시스템 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약속하며 미래 신산업으로 꼽히는 '화이트 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도 마련해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스템 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등 일명 '빅3' 산업에 대해 지난해 소재·부품·장비 대책에 버금가는 각별한 육성 대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5년까지 파운드리 글로벌 시장 점유율 25%, 미래차 133만
게임 스타트업 엔픽셀(NPIXEL)이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올해 들어 누적 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이들이 선보일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엔픽셀은 올해 초 300억원을 투자 받았고, 지난달 말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누적 600억원은 역대 최대 규모의 게임사 투자 유치 기록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약 4000억원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시리즈A란 시제품 개발부터 본격적인 시장 공략 직전까지의 기간에 벤처캐피탈에게 투자를 받는 단계다.연이은 엔픽셀의
정부와 업계가 적정 금액대를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온 주파수 재할당 대가가 통신 3사 합산 3조원대로 최종 확정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내년 6월 이용 기간이 종료되는 주파수 2G~4G 주파수 310㎒의 재할당에 대한 세부 정책 방안을 확정하고, 5년 기준 통신 3사 합산 3조1700억~3조7700억원으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당초 정부는 5년 기준 최대 4조4000억원을, 업계는 1조6000억원을 주장하면서 평행선을 달렸다. 그러나 정부가 업계 의견을 반영해 금액대와 관련 옵션을 일부 완화하는 선에서 마무리했다. 주파수 재할당
펭수와 BTS가 콜라보레이션 캐릭터와 예능 영상으로 넥슨의 대표 게임에 등장한다. 엔터테인먼트를 '미래 성장엔진'으로 삼고 있는 넥슨이 최근 펼치고 있는 다양한 지식재산권(IP)과의 콜라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이날 자사의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카러플)'에 EBS 대세 캐릭터 '펭수'를 캐릭터로 출시했다. 이용자는 내달 13일까지 게임에 접속하고 대전에 참여해 펭수 캐릭터와 '펭수의 해바라기', '펭수 풍선' 등 액세서리 아이템을 단계별로 획득할 수 있다.또한 게임에서 펭수 캐릭터를
엔씨소프트(엔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5일 엔씨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R&D센터(본사 사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1명이 이날 오후 보건 당국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엔씨는 모든 직원들을 귀가 조치했고, 사옥은 오는 26일 오후 2시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엔씨 관계자는 "보건당국의 역학 조사를 통해 밀접 접촉이 확인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별도 조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엔씨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 24일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반도체 'SAPEON(사피온) X220'을 공개했다. AI 반도체를 통해 오는 2024년 약 50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목표로, 엔비디아와 인텔,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중심의 미래 반도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앞서 SKT는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 사업 중 서버용 차세대 지능형(AI) 반도체 기술 개발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AI 반도체란 인공지능 서비스의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 저전력
치열한 연말이 시작됐다. 지난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기대작들이 잇따라 연말과 연초에 출시되면서 매출 순위 경쟁을 치열하게 펼쳤는데, 이 같은 흐름이 올해에도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0'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넷마블이 18일 출시한 모바일 신작 '세븐나이츠2'가 엔씨소프트(엔씨)의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양강 구도(매출 순위 1·2위)를 격파했다. 출시 6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1위를, 구글 플레이에서는 22일께 매출 2위를 기록한 이후 23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