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는 극장 성수기로 꼽혔다. 온 가족이 극장을 찾는 만큼 각 투자배급사들은 가족 관객층을 겨냥한 기대작들을 속속들이 선보이며 치열하게 경쟁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이 어느덧 일 년 가까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시점에서 ‘성수기’라는 표현 역시 무색해졌다. 주말에도 일일 관객 수가 9만 명대(20일 기준,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그친 최악의 상황 속 추석에 개봉하는 한국영화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작 NO..중·저예산 韓영화추석 시즌에 개봉하는 한국
여러 걸그룹 멤버들이 여전히 성희롱에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소속 가수를 보호해야 할 의무를 가진 소속사부터 여러 악플러들까지 지속적으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 소속사 관계자 "보여주려고 하는 건데 가리면 어떡하냐"1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걸그룹 파나틱스 멤버들이 지난 7일 V라이브를 통해 '도리 그림 추천'이라는 제목으로 팬들과 소통한 영상이 화제가 됐다. 해당 영상에는 파나틱스 멤버들이 짧은 치마, 바지를 입고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때 멤버 시카가 소파에 앉은 멤버들에게 담요와 점퍼 등을
기독교 주일이자 일요일인 20일 수도권 교회에서는 300석 이상이면 영상예배 제작을 위해 실내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을 20명 미만에서 50명 미만까지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시가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담임목사에게 40억 원대의 소송을 낸다.◆ 교회 비대면 예배 기준안정부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에 따르면 18일 정부와 7대 종단으로 구성된 ‘정부 종교계 코로나19 대응협의체’는 최근 여러 차례 협의를 하고 ‘교회 비대면 예배 기준안’을 마련했다.예배 기준안에는 20일 수도권 교회에서 비대면
일부 택배 기사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과중한 업무 부담을 호소하며 배송 물건을 분류하는 작업을 중단하고 엄포를 놨다. 그러나 물류업계에서는 “추석 배송 대란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추석 앞두고 택배 분류작업 거부'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17일 서울 정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4천여 명의 택배 기사들이 오는 21일 택배 분류작업 거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대책위는 “하루 13∼16시간 노동의 절반을 분류작업에 매달리면서도 단 한 푼
트로트 시장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중장년층이 좋아하는 행사용 노래라는 인식이 강했던 트로트가 신예 스타의 등장과 현대적인 재해석인 '뉴트롯' 열풍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에 인기를 얻고 있다. 거기에 랩트롯, 요들뽕 같은 독특한 퓨전 장르의 트로트까지 주목받으면서 새로운 트로트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트로트' 열풍트로트의 인기는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송가인, 홍자 등을 스타 대열에 오르게 한 TV조선 '미스트롯'과 종편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미스터트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이어 중국 백신 생산공장에서 유출 사고가 발생해 3000여 명이 브루셀라병에 집단감염되는 대형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중국 출신 옌리멍 전 홍콩대 공중보건대 연구원(사진)이 해당 근거가 담긴 논문을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중국, 브루셀라병 비상중국 매체에 따르면 16일 란저우 당국은 지난해 12월 중국농업과학원 산하 란저우 수의연구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사태 보고서를 발표했다.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란저우시 주민 2만1847명을 상대로 브루셀라 감염 검사를 진행할 결과, 3,245명이
코로나19 시대 후 영화 관객수가 뚝 끊긴 지 오래다. 신작들의 개봉 속에서도 좀처럼 관객수가 회복되지 않는 상황 속 멀티플렉스관들은 새로운 이벤트를 줄곧 선보이며 수익 창출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관료 인하에 자동차 극장까지..극장의 새로운 시도메가박스는 평소 수 백만원에 달하는 대관료를 대폭 할인한 이벤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 ‘우리만의 씨네마’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원하는 영화를 원하는 시간에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람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부티크 관,
서울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대로 줄어든 가운데 송파우리교회서 대면 예배를 강행하며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송파우리교회, 대면 예배 강행코로나19 방지를 위해 대면 예배를 금지했음에도 이를 어긴 송파 우리교회는 두 차례 대면 예배를 강행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 교회에서는 총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서울시는 15일 우리교회 목사 및 교인 3명이 13일 최초 확진된 후 전날 6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이라고 밝혔다.우리교회는 지난달 30일과 이번 달 6일 두 차례 교회 모여 현장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수많은 영화제들이 OTT 플랫폼을 통한 협업이나 자체 온라인 개최로 대체하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는 상황 속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오프라인 개최 강행을 알렸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우려해 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해외 게스트 초청을 하지 않는 등 기존의 영화제와는 달라진 풍경이 펼쳐질 전망이다.■ 야외 행사 진행 NO..대폭 축소된 세계영화인 행사1996년 시작된 부산국제영화제는 세계 각국의 영화인들을 초청, 작품을 교류하고 소통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미처
지난 2주간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해왔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데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향해 앞으로 2주간 2단계로 시행한다.◆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로 조정”현재 노인시설과 요양원 등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가 수가 2일부터 11일째 100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다소 줄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하향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ld
KBO리그에서 또다시 아쉬운 판정이 나왔다. 잊을 만하면 다시 고개를 드는 ‘오심 논란’이다. 우연하게도 올 시즌 초반 판정 논란의 도화선을 당긴 이용규(35·한화 이글스)가 이번에도 시비의 중심에 섰다.◆ 이용규발 판정 시비이용규발 판정 논란은 5월 5일 개막 이틀 후인 5월 7일 불거졌다. 이용규는 경기 후 '스트라이크 존이 일관되지 않다'고 공개 발언했고, 해당 심판조 전원이 2군으로 강등됐다. 이어 5월 14일 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 경기 중 심판이 두산 타자가 친 공의 바
어느 순간 SNS는 연예인에게 중요한 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불특정 다수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팬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에 댓글 기능이 없어지면서 연예인과 팬 사이 SNS는 더욱 중요한 소통의 창구가 됐다. 하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크다. 가볍게 남긴 말 한마디가 논란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때로는 악플 세례를 받기도 한다.■ 챌린지→투표 독려, 선한 영향력 행사하는 SNS대부분 연예인은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선한 영향력을 펼친다. 공익성을 띤 캠페인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일주일째 신규 확진자가 100명 대로 좀처럼 안정화가 되지 않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발생한 코로나19로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현저하게 줄어들며 영화계의 몸살은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 해 국내 관객 점유율 26.9%로 전체 배급사 중 1위를 차지했던 월트디즈니 역시 마찬가지다. 코로나19 직격탄을 피해갈 수 없었고 신작들의 개봉을 줄줄이 미루며 손해를 감수했다. 총체적 난국인 상황 속 디즈니가 내놓은 신작들이 개봉 기지개를 켜고 있다. 10일 3년만에 개봉한 ‘뉴 뮤던트&rs
서울 도봉구 거주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동 동선 중 한강공원 내 편의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울시가 일부 한강공원 밀집 구역 이용을 통제하고 출입 시간을 제한했다.◆ 한강공원 일부 출입 통제…풍선효과 무엇?서울 한강공원 편의점에 다녀간 사람 가운데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광진구청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GS25 한강뚝섬3호점(자양동 99-2)에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방문한 유증상자는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방역당국 조사 결과
정부가 7조 원대 중반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서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와 고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에 2조 원 규모를 편성했다. 추석 연휴 이전 지급 목표로 하고 있다.◆ 미취업청년, 청년구직지원금과 중복 수령 가능?고용 취약층을 위해서는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에 2조 원이 투입된다. 앞서 1인당 150만 원의 1차 긴급고용지원금을 받은 150만 명의 자영업자와 특수고용형태근로자(특고)·프리랜서들은 별도 심사 없이 최대 2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다만 2차 지원금을
2차 재난지원금 신청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선별지급을 두고 의견이 팽팽하다. 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신속하고 충분한 지원을 촉구하며 별도의 소득 증명 없이 지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선별 vs 보편…2차 재난지원금 의견 팽팽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에 대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선별지급과 전 국민 지급에 관련해 의견이 팽팽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7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대응을 위한 2차 재난지원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M이 지난 1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카카오TV를 출범했다. 카카오M은 카카오TV의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과 제작·유통까지 도맡았다. 최근 트렌드로 꼽히고 있는 쇼트폼 영상을 콘텐츠를 내세울 계획이다. 이미 국내에서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티빙 등 OTT 시장이 포화상태인 가운데 카카오TV가 시청자들을 어떻게 공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양한 스크린 프레임+플로팅 뷰어카카오TV는 다양한 스크린 프레임과 플로팅 뷰어(다른 앱을 실행할 때도 작은 화면에서 영상이 재생되는 것)로 소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이 장기화되며 영화, 드라마 촬영장 역시 녹록하지 않은 실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촬영 중단과 재개가 반복되며 배우들의 스케줄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장에서 일하는 스태프들 역시 원만한 촬영 진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좀처럼 호전되지 않는 상황 속 촬영장의 실태를 알아봤다.■ 코로나19 피해가나 했더니 확진자 판정에 ‘울상’국내 연예계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건 최근이다. 지난 3월 할리우드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톰 행크스 부부를 시작으로 할리우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2.5단계 조치가 오는 13일까지 1주일 연장된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연속 5일째 100명대를 유지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효과가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신규확진자 100명대 유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열흘 전인 8월 27일 일일 확진자 434명이었지만 5일째 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와 인내의 결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전 국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해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선별지원 방침을 결국 받아들였다.◆ 선별 재난지원금 지급 우려6일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장한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환빈 환불균’이라는 말을 인용해 “백성은 가난보다도 불공정에 분노하니 정치에선 가난보다 불공정을 더 걱정하라”라며 2차 재난지원금 선별 지원이 가져올 부정적인 결과를 우려했다.이어 이 지사는 “어쩔 수 없이 선별 지원을 하게 되더라도 세심하고 명확한 기준에 의한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