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음 대신 건강을 생각해 몸에 부담이 가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술을 즐기는 음주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런 주류 트렌드를 반영하듯 주류업계에도 ‘저도수 열풍’이 불고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주류업체들이 기존 제품의 알콜 도수를 낮추거나 저도수의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소주 부문에서 하이트진로의 '참이슬'과 롯데주류의 '처음처럼', 무학의 '좋은데이', 한라산소주의 '한라산 17'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은 1924년 출시 당
유바이오로직스는 스웨덴 제약사인 스칸디나비안 바이오파머 홀딩(Scandinavian Biopharma Holding AB)과 약 56억 원 규모의 대장균 백신(ETVAX) 시료를 수탁 제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계약은 총 3단계로 진행되며, 2단계 계약부터는 ETVAX 임상 2상 성공 시 진행될 예정이다.현재 1단계 확정 계약금액은 13억 원 규모이며, 임상 2상 성공을 전제로 한 조건부 계약금액 43억 원을 합한 총 계약금액은 56억 원이다. 이는 작년 연결 매출액 대비 22.4%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
한독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업체 SCM생명과학과 4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와 줄기세포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한독은 이번 계약을 통해 SCM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중증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공동 개발 및 국내 상용화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SCM생명과학에 따르면 이 치료제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 임상에서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1개월까지 치료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SCM생명과학은 올해 안에 이 치료제에 대한 호주 임상 1·2a상을 시작할 예정이다.이에 한독은 중증
하이트진로는 여름을 맞아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손잡고 '엑스트라 콜드(Extra Cold)' 콘셉트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 공동 여름 마케팅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하이트진로의 맥주 브랜드인 ‘하이트 엑스트라콜드’와 블랙야크의 기능성 라인의 특징이 '극강의 시원함'으로 일치해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하이트진로는 시원한 여름철 야외 활동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하이트 엑스트라콜드만의 특징을 다양한 소비자층에 알리고 성
CJ제일제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 손흥민 선수를 ‘비비고 국물요리’의 모델로 선정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CJ제일제당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한국의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제품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먼저 손 선수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tvN ‘손세이셔널 – 그를 만든 시간’에 간접광고(PPL)를 진행하며, 소비자 대상 SNS 댓글 이벤트도 준비했다. 손흥민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인기제품을 모아 추가할인 이벤트를 펼친다고 5일 밝혔다.뚜레쥬르는 오는 18일까지 대표 생크림 케이크 ‘사르르 생크림 쉬폰’을 포함해 ‘빵 속에 리얼초코’, ‘황금파이만주’, ‘바통 쉬크레’ 등 인기제품 4종을 10% 할인 판매한다.‘사르르 생크림 쉬폰’은 쉬폰 시트와 우유 맛의 생크림이 특징이다. 작은 사이즈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20대 여성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회사측
GC녹십자가 미래 성장을 이끌 연구개발(R&D)의 방향성을 구체화했다.GC녹십자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서울호텔에서 국내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 전략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GC녹십자가 투자자 대상으로 대규모 기업설명회를 연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8년 만이다.GC녹십자는 혈액 그리고 백신제제, 희귀의약품 등 세 가지 주력 사업 분야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향후 3년 동안 임상 승인 7건과 품목 허가 신청 8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40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한정판 ‘릴 하이브리드 크리스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한정 출시된 '크리스털 에디션'은 오스트리아에서 제작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이 기기 전·후면에 5개씩 부착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크리스털 실버’ 그리고 ‘사파이어 블루’ 2종으로 출시되며 오는 5일부터 전국 CU·GS25·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판매
오비맥주는 자사 맥주 브랜드 '카스'가 국내 유통 맥주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업 칸타(Kantar)에 따르면 전국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 1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맥주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카스가 41.9%로 국내 유통되는 국내외 맥주 브랜드들 중 1위에 올랐다.맥주 브랜드파워는 카스에 이어 국산브랜드 A(11.3%), 카스 라이트(5.0%), 수입브랜드 B(4.8%), 국산브랜드 C(4.6%) 순으로 나타났다. 카스의 경우 국내 경쟁제품 A에 비해 약 4배,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 ‘나보타’가 지난 5월에 ‘주보(Jeuveau)’라는 이름으로 미국에 공식 출시됐다.나보타는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처(FDA)의 판매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국내 기업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으로 FDA 승인을 받은 첫 사례다. FDA는 나보타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해 판매허가를 승인했다.하지만 대웅제약의 꽃길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조사를 넘어서야 담보될 수 있다는 게 관련업계 중론이다.국내 보톡스 회사인 메디톡스와 미국의 엘러간이 지난 1월 대웅제약
경찰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과 관련해 이 사장이 이용한 성형외과 직원 2명을 추가로 입건했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사장이 다니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H 성형외과 직원 2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직원들은 이 사장에게 투약한 프로포폴을 다른 환자에게 투약한 것처럼 의료기록을 조작해 꾸민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경찰은 지난 3월 해당 병원 원장을 의료법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지난 3월 세 차례에 걸쳐 해당 병원을 압수수색 해
CJ제일제당은 오는 4일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 홍보관 내에 햇반 체험형 공간인 ‘햇반 뮤지엄’을 연다고 3일 밝혔다.‘햇반 뮤지엄’은 쌀에 대한 모든 정보와 국내 식문화 변천사 등 소비자들에게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공간이다. 햇반의 맛 품질과 안전성을, 최첨단 자동화 기술이 총 집약돼 있는 체험형 테마 공간을 통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 설계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햇반 뮤지엄’은 크게 ‘햇반홀’과 &
광동제약은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영국의 바이오기업 '옥스퍼드 캔서 바이오마커스(OCB)'와 투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광동제약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OCB사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이에 AI 기반의 디지털 병리 예후예측 알고리즘 및 유전자 검사를 통한 항암제 독성 여부를 알려주는 제품 등의 개발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OCB사는 옥스퍼드대 종양생물학과장인 닉 라 탕그 교수와 종양내과 데이비트 커 교수가 2010년 공동 설립해 옥스퍼드대에서 분사한 암진단 바이오마커 및 암동반진단 플랫폼 개
식음료업계가 ‘네이밍 마케팅’으로 제품을 출시,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강한 인상을 줘 상품 인지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품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요소와 트렌드를 담은 이름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 소비자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긴 제품명은 제품 인지도 강화는 물론이고 매출 증대를 이끄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이다.하이트진로음료의 ‘하이트제로 0.00’(하이트제로) 그리고 BGF리테일의 ‘퇴근길 필스너’, 세븐 일레븐의 ‘주문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지난 5월 21일부터 나흘간 주최한 2019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19)가 5만 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매년 국내식품업계의 해외수출 지원, 국내 식품업계의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 유도, 국내외 식품업계간의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국내식품산업 현대화와 수출기반 강화를 위해 열리고 있는 전시회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은 ‘Seoul Food 2019’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1532개 식품 및 식
농심은 지난 30일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열린 올해 첫 다시마 경매에 참석해 햇다시마 구매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농심은 연간 400톤의 다시마를 구매키로 했다. 이는 수확기를 맞아 고품질의 다시마를 확보해, 라면 너구리의 인기를 이어가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농심은 매년 약 400톤의 완도 다시마를 구매하고 있다. 주로 협력업체를 통해 5월 말부터 7월까지 매일 경매에 나선다. 너구리 첫 출시인 1982년부터 올해까지 37년 누적 구매량은 약 1만 5000톤에 달한다. 농심이 한해 구매하는 다시마는 국
‘전자담배계의 아이폰’으로 불리는 미국 액상형 전자담배 '쥴(JULL)'의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해외는 액상형 전자담배의 흡연 대체효과 및 건강 영향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2일 편의점 업계와 담배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첫 출시된 쥴 디바이스는 출시된 지 열흘이 지난 현재까지도 뜨거운 인기로 인해 서울 지역 세븐일레븐과 GS25 편의점에서 매진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더불어 SNS 상에는 쥴을 사용해 본 후기들도 올라오고 있다. 한 이용자는 “작고 가벼워 휴대가 편리하고 냄새가
CJ제일제당은 31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국내 사료 사업부문을 떼어내는 내용을 담고 있는 물적 분할계획서가 원안대로 통과했다고 이날 공시했다.CJ제일제당은 이날 임시주총 결의를 통해 ‘생물자원부서’를 100% 자회사 형태인 ‘씨제이생물자원 주식회사’로 물적 분할한다. 이는 오는 7월 1일을 기점으로 물적 분할될 예정이다.이로써 ‘씨제이생물자원 주식회사’는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이사와 신영수 CJ제일제당 생물자원본부장이 각자 대표 형태로 이끌 예정으로, 물적분할 형
한미약품은 자사 구강청결제인 '케어가글'이 약사 1000명이 선정과정에 참여한 ‘코리아팜어워드 굿브랜드’ 구강위생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한미약품의 케어가글은 약국에서만 판매되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 내 판매 구강청결제 중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으로 알려졌다.해당 제품은 입안의 청결함을 유지해 주며, 호흡기를 침투하는 각종 세균을 살균해 준다는 게 특징이다. 또 구강질환 원인인 세균 감염부터 잇몸질환, 유해균 억제, 입 냄새 제거, 잇몸질환 완화 등 광범위한 구강질환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개발사인 코오롱생명과학에 법적 책임을 묻는다.식약처는 인보사 사태와 관련, 코오롱생명과학과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를 서울중앙지검에 형사고발했다고 31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30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고 31일인 오늘 정식 접수됐다.이는 인보사의 주성분 중 하나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293세포)로 확인됐고,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한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