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이웅렬 전 코오롱 회장의 기대작으로 평가봤던 ‘인보사’가 논란을 빚으면서 결국 이 전 회장의 발목을 잡는 지경까지 왔다. 인보사 주세포 의혹때문에 이 전 회장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시민단체는 인보사 사태로 제조사 코오롱생명과학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를 지난 21일 검찰에 고발했다.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무상의료운동본부)는 이날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회장 고발 등을 밝혔다.무상의료운동본부는 이날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과 전현직 식약처장 등을 위
글로벌 푸드의 트렌드를 직접 보고 맛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시회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21일 오는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19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서울푸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개막 첫날에는 권평오 KOTRA 사장, 윤효춘 KINTEX 부사장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 참가국 주한 대사 등이 참석했다.‘SEOUL FOOD 2019’는 올해 37회째를 맞아 전 세계 40개국에서 1532개
종합무역상사 STX와 국내 프리미엄 담배업체 이프담배가 손을 잡았다.STX는 국내 담배업체 이프담배와 함께 담배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이프'(IF)는 2002년 출시된 최초의 국내 민간담배로, 지난 2000년 7월 담배제조판매 독점폐지 이후 신기술창업보육사업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정부자금으로 개발됐다.이프는 중국 윈난(雲南)성의 최고급 각초를 사용하고 흑삼 등 천연재료가 함유된 천연발효제를 첨가해 담배의 맛과 향을 개선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프담배는 주원료인 천연발효제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80년대 주점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현한 진로의 팝업스토어 '두꺼비집'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두꺼비집은 오는 6월 30일까지 포차어게인 강남점과 홍대점 2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진로 팝업스토어 '두꺼비집'은 80년대 정겨운 주점의 분위기를 그대로 연출했다. 출입구 전면은 물론 실내 인테리어를 80년대 당시 거리에서 볼 수 있었던 여러 소품으로 꾸며 진로 전성기의 포장마차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하이트진로는 기존 주점과의 차별화를 위해 이번에 기획한 '두꺼비집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의 고개숙인 사과로 '곰팡이 호박즙' 임블리 관련 기자회견이 시작됐다.20일 오전 11시 서울 구로구에 자리한 부건에프엔씨 본사는 기자회견장이라 믿기 힘들 정도로 무거운 분위기로 가득했다. 이슈가 이슈인지라 많은 기자들이 자리해, 박 대표와 그의 아내이자 부건에프엔씨의 대표 브랜드 '임블리'를 담당하는 임지현 상무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었다.빅 이슈인물인 임 상무의 등장 여부에 기대를 건만큼 많은 취재진 카메라 플래쉬가 잭팟처럼 터졌으나 끝내 임 상무는 모습을
동원F&B는 ‘양반 7가지 야채김’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양반 7가지 야채김’은 양파, 당근, 시금치, 브로콜리, 양배추, 파, 마늘 등 7가지 야채를 후레이크 형태로 갈아 원물 그대로 김 위에 뿌려 바삭하게 구워낸 조미김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양반 7가지 야채김’은 엄선한 야채에 열풍 건조 공법을 적용해 본연의 맛과 영양을 유지했으며, 후레이크 형태로 간 것이 특징이다. 원초의 명장이 엄선한 고급 원초의 감칠맛과 야채 고유의 향긋함이 어우러져 더욱 맛있는 프
롯데주류는 맥주 ‘클라우드’가 소비자들의 꾸준한 신뢰를 받으며 수 국내 프리미엄 맥주시장에서 당당히 자리잡고 있다고 20일 밝혔다.◆클라우드, 롯데주류만의 원료와 공법 사용해... 국내 맥주와 차별화된 맛 선보여롯데주류에 따르면 ‘클라우드’는 깊고 풍부한 맛을 위해 원료 선택에 심혈을 기울여 최고 품질의 원료를 엄선하여 제조한 맥주다.맥주의 특유의 향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원료는 ‘홉’. 롯데주류는 최고급 유럽산 홉을 사용하고 홉을 제조 과정 중 다단계로 투여하는 &
국내외 액상형 전자담배가 국내 시장에서 격돌한다. KT&G가 액상형 전자담배 ‘릴 베이퍼(lil vapor)’를 오는 27일 출시한다. 며칠 앞서 나오는 미국산 ‘쥴’(JUUL)과 시장 선점 경쟁에 들어선다. 액상 전자담배의 외형 등 특성을 감안할 때, 이는 그만큼 정부 당국이 면밀한 청소년 금연 대책이 요구된다는 지적이기도 하다. 더욱이 일본산 액상형 전자담배도 7월에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어서 더욱 그렇다.20일 KT&G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서울과 부산 대전 등 전국 주요 CU 편의
코오롱티슈진이 올해 1분기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연구개발비를 전액 비용으로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인보사 사태에 책임이 있는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의 예전 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에서 영업 손실액이 이전보다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19일 코오롱티슈진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구개발비 55억 원을 전액 판매관리비로 비용 처리했다. 인보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3차 임상시험 비용을 자산으로 처리하려 했으나, 3상이 중단되어 이를 모두 비용 처리한
혁신신약에 대한 특허심사 기간이 짧아질 전망이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7일 국무조정실이 전날 발표한 ‘신산업 현장애로 규제혁신 추진성과’에서 제약업계가 건의한 내용이 규제혁신 대상으로 반영됐다고 밝혔다.이번 혁신 방안은 정부가 추진하는 시리즈 규제혁파의 4번째 순서로 진행됐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 신산업 규제혁신’을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다.규제혁신 대상에는 신약과 웰니스 식품을 포함해 핵심테마를 선정했다. 4차 산업혁명의 기반기술인 사물인터넷(IoT
신생아에게 접종하는 결핵 예방 백신을 독점 수입·공급하는 ‘한국백신’이 고가의 백신 제품을 많이 팔고자 국가 무료 필수 백신의 공급을 중단한 사실이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17일 BCG(Bacille Calmette-Guerin) 백신을 독점 수입 판매하는 한국백신 등(한국백신판매, 한국백신상사)에게 과징금 부과와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한국백신 대표 및 관련 임원 2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이러한 공정위의 조치는 신생아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백신을 대상으로 한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뉴트로’가 식품업계 주요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푸르밀은 추억의 자판기 커피와 우유맛을 그대로 재현한 ‘자판기커피’와 ‘자판기우유맛’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푸르밀이 출시한 이번 신제품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맛의 자판기 음료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액상 컵 타입으로, 추억의 맛과 복고풍의 패키지로 자판기 커피와 우유맛을 즐겨 찾던 세대에게는 향수와 추억을, 1020세대에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게
오비맥주는 이천시, 인그리디언코리아와 협력해 봄 가뭄이 지속되는 6월 중순까지 이천시 부발읍과 대월면 등 가뭄 피해 농가에 맥주 제조에 사용하는 물 800톤을 순차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고동우 오비맥주 대표는 이날 엄태준 이천시장, 구자규 인그리디언코리아 대표와 함께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 가뭄 피해 농가를 찾아 약 20톤의 용수를 공급했다.오비맥주는 800톤 가량의 물을, 인그리디언코리아는 용수 공급 차량을 지원했다.엄태준 이천시장은 “지금이 한 해 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천시가 이천 지역 기업과 협력해
최근 이른 무더위가 계속 되는 가운데 식·음료업계에 일명 ‘여름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복숭아 열풍이 불고 있다.돌(Dole)코리아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대표 여름 과일인 복숭아를 활용한 제품 ‘피치파라다이스 주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피치파라다이스 주스’는 복숭아 고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과즙 100% 주스로, 특히 설탕을 넣지 않고 농축 과즙을 사용해 어린 아이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아이들 손에도 쏙 들어오는
드롭탑(Droptop)은 가성비와 가심비를 충족시키는 미니 디저트인 ‘유로파이’가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드롭탑이 지난해 7월 처음 선보인 ‘유로파이’는 케이크와 파이를 접목한 드롭탑의 시그니처 메뉴다. 고급 식재료를 사용해 맛과 품질을 높인 것은 물론 풍성한 비주얼이 특징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드롭탑은 뉴욕치즈 유로파이, 돔쇼콜라 유로파이, 쿠앤크 유로파이 등 총 13가지의 맛으로 구성했다.드롭탑 관계자는 “지인들과 소소하게 기념일을 챙기고자 하는
대웅제약은 지난 15일(미국 현지시간)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 '나보타‘를 미국에서 공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제품명은 '주보'(Jeuveau)다.나보타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품목허가 승인을 지난 2월 획득했다. FDA는 나보타를 미간주름을 개선하는 데 쓸 수 있도록 허가한 것이다.대웅제약의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는 나보타의 미국 현지 판매를 맡는다. 에볼루스는 제품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the Jeuveau Experien
셀트리온 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인천 송도, 충북 오창 등에 총 40조 원을 투자해 세계적인 의약품 메이커 상위권 굳히기에 들어갈 계획이다.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16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전 2030'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비전 2030’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에 본사를 둔 바이오의약품사업에 25조원을 투자한다.면역 항암제를 포함한 2세대 바이오시밀러를 20개 이상 개발하고 신규 치료 기전을 도입한 신약을 확보하는데 16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연간 바이오 원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는 배우 남주혁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투썸플레이스는 배우 남주혁의 순수함과 남성미는 트렌디한 라이프와 유러피안 감성을 추구하는 투썸플레이스의 브랜드를 잘 표현해 줄 것이라고 판단해 선정했다.또한 투썸플레이스의 주 타깃층인 2535 여성에게 인기가 높은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추가 설명했다.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새로운 모델 남주혁과 함께 일상 속 활력을 주는 커피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골든블루의 칼스버그(Carlsberg)는 ‘2019 올 패밀리 뮤직 페스티벌’에 메인 맥주 브랜드로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골든블루가 판매하는 칼스버그는 덴마크 맥주로, 맥주 브랜드로는 단독으로 ‘올 패밀리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정이다. 골든블루는 행사장에 칼스버그 브랜드 부스를 설치해 칼스버그 생맥주를 판매하고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북돋을 계획이다.‘올 패밀리 뮤직 페스티벌’은 ‘메리 패밀리마스’ 컨셉의 음악축제로 작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페
“월드 챔피언이 내려주는 커피는 역시 뭔가 다르다” 2019 월드 커피 챔피언 갈라쇼에 참석한 김 모씨 (서초구)국가대표 타이틀은 역시 아무나 다는 것이 아니였다. 그들이 내려준 커피는 향부터 달랐다.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스페셜티커피협회) 한국 챕터는 1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19 월드 커피 챔피언 갈라쇼’를 개최했다.이날 ‘2019 월드 커피 챔피언 갈라쇼’에선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orld Barista Ch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