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개인토지 중 3분의 1이 넘는 35.2% 토지가 수도권 거주자 소유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지역에 살지 않는 외지인들이 80%의 개인토지를 소유해 전국에서 소재지 거주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토지거래 회전율은 서울이 0.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며 소유자가 고착화되고 있었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토지·임야대장에 등재된 지적전산자료와 주민등록전산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토지소유현황 통계’를 1일 발표했다. 토지소유현황 통계는 부동산정책 근간이 되는 토지소유 구조
‘스포츠 산업’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산업 중 하나다. 국내 스포츠산업은 1983년 프로야구가 출범한 이래 30년이 넘는 프로스포츠와 역사를 함께 했지만 산업 기반을 형성하는 인프라(infrastructure)는 여전히 열악하다.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더 많은 이들이 스포츠 산업 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 스포츠 분야에서 일하는 인구가 증가하면 산업이 부흥한다. 스포츠 관련 창업이 활발해지면 자본이 유입되고 부가적인 스포츠 수요가 창출 돼 시장 확대와 경제 활성화라는 ‘스포노믹스&rsquo
지난해 11월 포항에는 유례없는 지진이 발생했다. 큰 혼란 속에서도 포항시는 신속한 피해수습과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피해를 최소화했다.재난을 통해 큰 진통을 한번 겪었던 포항시는 현재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진에 더 강하고 안전한 ‘방재도시’를 조성하고 피해지역을 새롭게 재건하는 것을 목표로 힘을 쏟고 있다.◆포항형 선제적 지진방재 종합대책 추진포항시는 우선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지진 전담부서인 ‘지진대책국’을 신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 아파트값 상승률의 마이너스 기록은 집값 하락의 신호탄일까. 시장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잠깐 먹혀든’ 일시적 조정기일뿐 집값은 계속 오를 것이라는 의견과 침체 국면의 시작으로 집값은 하락 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3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3% 올랐다. 지난 6월 첫째 주(0.02%) 조사 이후 20주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지난달 1일 0.47%를 기록한 이후 7주 연속
건설경기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건축 인허가·착공 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전국기준 10.3% 감소했지만 수도권과 지방의 온도는 차이가 있었다. 허가면적은 수도권이 하락한 반면 지방은 상업용, 공업용 건축물 등 허가가 증가하면서 상승했고 착공면적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용도별로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올 3분기 건축인허가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한 3879만5000㎡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착공면적은 16.4% 포인트 감소한 2750만2000㎡로 나타났다.◆3분기 허가면
취업시즌이다. 사상 최악의 취업난을 뚫고 입사한 사회초년생들은 회사에서도 높은 문턱에 직면하게 된다. 바로 '사회생활'이라는 신세계다. 그중 회사내 생활은 직장인으로 안착하는 데 상당히 중요한 요인이 된다. 신입사원들이 실제 회사 내에서 부딪치는 상황들과 그에 맞는 대처 방안, 방향을 제시해 그들의 고민을 어느 정도 덜어 줄 수 있는 일종의 ‘회사 사용 설명서’를 권하고자 한다.◆그들만의 다양한 카톡 노하우‘카카오톡’은 2010년 출시된 이후 대한민국의 커뮤니케이션 문화와 라
소비자가 뽑은 오는 2019년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는 무엇일까.한국소비자포럼은 2019년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를 뽑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소비자 조사’를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매년 전국 소비자 조사를 통해 다음해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관련 시상이다. 이 상은 온라인·모바일 및 일대일 유선조사 결과를 합산해 부문별 최고점수를 획득한 1위 브랜드에게 주어진다.후보에는
정부 부동산 규제로 인해 규제가 적용되지 않은 ‘비규제지역’ 분양시장으로 수요가 몰려들고 있다. 인천, 경기 광주 등을 비롯해 마지막 2기 신도시인 인천 검단신도시가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하면서 부동산 시장 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조정대상지역 규제 강화하는 정부수도권 조정대상지역은 지난해 정부가 ‘8.2 부동산 대책’과 그에 따른 후속대책을 통해 과천, 성남 분당구, 동탄2신도시 등을 포함시켰다. 지난 8월에는 ‘8.27 부동산 대책’을 통해 구리시, 안양시 동안구,
수면은 삶의 질을 결정할 만큼 중요한 요소지만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은 수면 중 발생하는 빈번한 호흡 정지로 인해 컨디션 난조 및 각종 질병이 발생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치료하지 않을 경우 일상생활과 건강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심각한 질환이지만 치료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글로벌 수면 솔루션 전문기업 레즈메드는 이런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압기’를 통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레즈메드는 전 세계 120여개 국가에서 수면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호주최대 의료기기
올 3분기까지 전국 땅값이 3%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세종특별시가 5.42% 올라 상승폭이 가장 큰 반면 충남과 경남은 각각 1.93%, 1.94% 오른 데 그쳐 상승폭이 제한됐다. 이들 지역의 땅값 상승 부진은 조선업, 해양플랜트업 등 지역 주력산업 부진과 지역기업 경영 악화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전국 땅값은 3.33% 상승해 전년도 동기(2.92%)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변동률(1.47% 상승)과 비교하면 다소 높
국내 최초로 유아 생태교육에 나선 CJM미디어(에코프로젝트 연구소)가 충북에 위치한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에서 하반기 ‘나들이를 하며 크는 아이들’ 유아교육기관장 연수를 지난 18일 개최했다.이날 연수는 시각적으로 가장 현란한 색채를 만날 수 있는 가을에 맞게 ‘형형색색으로 물든 자연과 생태교육을 통한 감각교육’을 테마로 진행됐다.생태동화 작가인 조재민 CJM미디어 대표(에코프로젝트 연구소 소장)은 전국의 생태관련 유아교육기관의 대표자들과 함께 가을 숲을 산책하며 유아
오늘(25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밤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아침에는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고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져 내일(26일) 흐린날씨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복사냉각으로 인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많을 것으로 보여 기상청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대전 6도, 대구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2도, 춘천 5도, 강릉 10도, 제
우리말로 연구개발을 의미하는 R&D는 ‘인간 · 문화 · 사회에서 지식 축적 분을 늘리고 그것을 새롭게 응용하고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창조적인 모든 활동’을 말한다. 경제학의 ‘내생적 성장이론’은 R&D에 의한 기술진보를 ‘경제성장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이런 R&D 활동만으로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기업이 있다. 바로 ‘GSC(지에쓰씨)’다.지에쓰씨는 2016년 9월 설립된 법인으로 인천 송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국내 업체들이 상대 업체 기술에 대해 굉장히 낮게 평가하는 것을 느꼈다”23일 인천 지식산업단지에 위치한 GSC 본사에서 만난 유태환 대표는 “반면 엔지니어들은 좋은 기술을 개발해도 시장에서 알아주지 않는다는 불만을 입버릇처럼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팬택에서 핸드폰 엔지니어로 일했던 유 대표는 코스닥 상장 법인인 에이스테크놀로지에서 이른 나이에 전장사업 본부장을 지내며 차량 관련 제품을 개발했다. 유 대표는 엔지니어와 기술 부문 임원으로 일하면서 기술을 개발하는 업체
현대·기아자동차가 23~24일 양일 간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호텔에서 ‘2018 현대·기아 국제 파워 트레인 컨퍼런스(2018 Hyundai-Kia International Powertrain Conference)’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컨터런스는 ‘내연기관과 전동화: 소비자 가치 최대화를 위한 협업(Combustion and Electrification: Cooperation to Maximize Customer’s Value)’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부산, 대구, 대전 등 지방 주요 광역시에서 분양 열기가 뜨겁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단지로 몰려드는 수요에 대형 건설사 등 업계 관계자들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부산 등 지방광역시에서 이달부터 연말까지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총 1만5049가구의 새 아파트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부산은 이달 초 분양을 진행한 온천2구역 재개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비롯해 이달 일반분양을 시작 예정인 괴정2구역 재개발사업 ‘괴정 한신더휴’ 등 총 1
서울시가 서울 주택시장 분석에 나선다. 주택 매매자들을 접촉하고 분석해 구체적인 매매특성 파악으로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서울시 주택시장 매매특성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폭등을 기록했던 서울 주택시장의 과열 배경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문재인 정부는 부임 이후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6월 서울 전역 분양권 전매제한 등 규제를 내용으로 하는 ‘6.19 부동산대책’을 시작으
현대자동차그룹이 산업용 웨어러블(착용형) 로봇 개발을 본격화하는 등 로보틱스(Robotics) 사업을 통해 미래 고부가가치 신사업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그룹은 올 연말 '윗보기 작업용 착용로봇'(H-VEX)을 시범 적용해 독자 개발한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의 기술력 검증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9월 현대·기아차 북미 공장에 '의자형 착용로봇'(H-CEX)을 시범 적용했다.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로봇·인공지능(AI) 분야를 5대 미래혁신 성장분야 중
동원그룹이 동원건설산업 신임 대표이사로 신동균 (주)한양 건설책임 임원을 선임한다고 22일 밝혔다.신동균 신임 대표이사는 청라 시티타워 건설책임을 비롯해 싱가포르와 UAE등 국내외 주요 건설현장 소장을 역임하는 등 건설업계에서 30년 이상 종사한 건설업 전문가로 알려졌다.신 대표는 홍익대 건축학 학사, 동 대학원 환경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주)삼호를 거쳐 GS건설 건설기술연구원, 삼성물산 건설부문 상무 등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는 (주)한양의 건설 책임임원으로 재직 중이다.동원그룹은 신 대표의 선임을 통해 그룹 내 건설사업 역
그랜저가 상품성과 편의성을 강화해 출시된다. ‘국민 세단’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랜저가 거듭 진화하고 있다.현대자동차는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19년형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2019년형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세계 최초로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적용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안전사양을 기본화했다.‘릴렉션’이란 릴렉스(relax)와 포지션(position)을 합친 말로 운전석이나 동승석에 있는 버튼 하나만 누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