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떠날 땐 코치였지만 돌아올 땐 신분이 상승한 이범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감독이 “나는 초보지만, 선수들은 베테랑”이라며 “선수들을 믿고 즐겁게 해볼 생각”이라는 자신감 넘치는 각오를 밝혔다.KIA는 호주 캔버라에서 약 20일간 진행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21일 일시 귀국했다. KIA는 김종국 전 감독이 후원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경질되자 선장 없이 예정된 전지 훈련지로 떠났다.캔버라에서 훈련에 열중하던 KIA는 이범호 당시 타격 코치를 제11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선수들과 같이 호흡하던 이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의 친정팀 한화 이글스 복귀로 프로야구 KBO리그가 연일 들썩이고 있다. 새로운 사령탑과 함께 가을 야구를 꿈꾸는 구단도 있다. 이 구단들이 가을 야구에 진출한다면 한국 프로야구사가 새로 쓰이게 될지도 모른다.한화는 이미 ‘슈퍼스타’의 귀환을 경험했다. 지난 2012년 박찬호의 한국 무대 데뷔 시즌이었다. 박찬호는 류현진과 달리 KBO리그를 거치지 않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고, 통산 124승을 거둔 한국 야구의 전설이다.박찬호는 복귀 시즌에 팬들을 몰고 다녔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코리안 몬스터’가 친정팀으로 금의환향할 예정이다.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류현진(37)의 신분 조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KBO리그 규약의 한미 선수계약협정에는 ‘한국 구단이 미국 또는 캐나다에서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로 활동 중이거나 활동한 선수, 현재 MLB 30개 구단과 계약 중이거나 보류 명단에 든 선수와 계약하려면 KBO 사무국을 거쳐 MLB 사무국에 신분 조회를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후 MLB 사무국은 신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코리안 몬스터’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37)의 복귀를 위해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야구계 소식통에 의하면 한화는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류현진의 신분 조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다.KBO리그 규약의 한미 선수계약협정에는 ‘한국 구단이 미국 또는 캐나다에서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로 활동 중이거나 활동한 선수, 현재 MLB 30개 구단과 계약 중이거나 보류 명단에 든 선수와 계약하려면 KBO 사무국을 거쳐 MLB 사무국에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ㆍ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적응력에 ‘덕장’도 놀랐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밥 멜빈(63) 샌프란시스코 감독이 2024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합류한 이정후의 적응력을 높게 평가했다.샌프란시스코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차려진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 시설에서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멜빈 감독은 APTN 등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정후를 칭찬했다. 이정후가 순조롭게 미국 사회와 빅리그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평가도 내렸다.멜빈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의 적응을 오랜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국내외에서 20여 일간의 1차 훈련을 마친 프로야구 7개 구단이 대만과 일본으로 이동해 실전 위주로 2차 훈련을 이어간다. 이 중 2개 구단의 2차 전지훈련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시즌 개막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 팀이 맞대결하는 오키나와 리그에서 가장 주목 받는 두 팀은 사령탑이 바뀐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다.롯데는 두산의 한국시리즈 7년 연속 진출의 기록을 세운 김태형(57)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다. 이번 오키나와 리그에서 김 감독의 팀 운영 방향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롯데는 1차 훈련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새 외국인 투수들이 본격적인 라이브 피칭에 돌입했다. 그중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KIA 타이거즈의 윌 크로우(30)다.KIA는 올해 외국인 농사에 사활을 걸었다. 특히 에이스를 맡아줄 외국인 투수 영입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오른손 투수 크로우를 총액 100만 달러에 영입했다. KIA의 유니폼을 입은 크로우는 새 시즌 최우수선수(MVP) 투수 후보 0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2021년에 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풀타임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와 제임스 네일이 스프링캠프에서 첫 라이브 피칭을 했다.KIA는 17일 "호주 캔버라의 나라분다 볼파크에서 진행한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크로우와 네일이 첫 라이브 피칭을 했다"고 전했다.크로우는 포심,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스위퍼를 섞어 공 33개를 던졌다. 네일은 싱커, 커터, 스위퍼, 체인지업으로 공 25개를 채웠다. 구단에 따르면 두 선수 모두 최고 구속 148km를 던졌다.크로우는 "준비한 대로 잘 던져 만족스럽다. 마운드에서 투구 리듬과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최지만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최지만의 미국 에이전시인 GSM은 17일(이하 한국 시각) "최지만이 뉴욕 메츠와 MLB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1년 스플릿 계약에 합의했다"며 "MLB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되면 보너스를 포함해 1년 총액 350만 달러(약 47억 원)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스플릿 계약은 신분에 따라 연봉에 차등을 두는 계약이다. 대부분 마이너리거가 계약하는 형태다.마이너리그를 거쳐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은 LA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일본 독립리그 아시안 브리즈와 연습경기를 진행한다.NC는 CAMP 2 출발 전 자체 연습경기 3경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 2경기를 계획했지만 시범경기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추가로 연습경기를 진행하게 되었다. 아시안 브리즈와의 경기는 3월 1일 에넥스 필드에서 진행되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SMS 3월 2일 캐멀백 랜치에서 벌어진다.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지난해 NC 소속으로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3관왕을 차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내부 승진으로 이범호(43) 신임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외부 영입 없이 진갑용 수석코치, 홍세완 타격코치 체제로 2024시즌을 맞이한다.KIA는 16일 “1군 타격코치는 추가 보강 없이 홍세완 코치가 맡을 예정”이라며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은 없다”고 밝혔다.‘1군 타격코치’로 호주 캔버라에 차린 스프링캠프로 떠난 이범호 감독은 지난 13일 새 사령탑에 선임됐다. 계약 기간은 2년(계약금 3억 원·연봉 3억 원 등 총 9억 원)이다.김종국 전 감독이 후원 업체로부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야구위원회가 2024 KBO 전력강화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전했다.KBO는 16일 "조계현 위원장과 장종훈·정민철 위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력강화위원회에서 활동한다"며 "선수, 코치로 대표팀에 뛴 경험이 있는 류지현 전 LG 트윈스 감독과 서재응, 강성우 전 KIA 코치는 새롭게 발탁했다"고 밝혔다.전력강화위원회는 대표팀 전임 감독 후보를 추천하고, 다가 오는 11월에 펼쳐지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 구성에 관한 기준을 마련한다.KBO는 "전력강화위원회는 야구 대표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2024시즌부터 KBO리그에 도입되는 새로운 규정에 적응하기 위해 전지훈련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올해부터 KBO리그에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 피치 클록, 베이스 크기 확대, 수비 시프트 제한 등 주요 제도가 도입된다. 최대 화두는 로봇 심판으로 불리는 ABS다. ABS의 스트라이크 존 좌우 기준은 홈 플레이트 양 사이드를 2cm 확대해 적용한다. 스트라이크 존의 상하단은 선수별 신장의 비율을 기준으로 잡았고 상단 기준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올해 프로야구 KBO리그 소속 선수가 지난해와 동일한 588명으로 집계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2024년 프로야구 KBO리그 10개 구단이 총 588명을 등록했다"고 밝혔다.등록 선수는 당장 1군 경기에 뛸 수 있는 신분을 의미한다. 각 구단은 보류선수를 포함해 최대 65명을 보유할 수 있다.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는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61명의 소속 선수를 등록했다. 그 뒤로 한화 이글스(60명), KT 위즈,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이상 59명), NC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AJ 프렐러 단장이 김하성을 중요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하지만 계약 연장에는 말을 아꼈다.프렐러 단장은 14일(이하 한국 시각) MLB닷컴 등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하성은 우리 팀에서 엄청나게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샌디에이고가 좋은 성적을 올리려면 김하성이 녹색 다이아몬드 중앙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김하성은 1루수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지난해는 유틸리티(만능) 포지션으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 프렐러 단장은 김하성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14일부터 24일까지 2024시즌 티켓을 순차 판매한다.시즌티켓은 내야일반석, 응원지정석, 의자지정석 및 프렌들리존 등 총 12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외야 패밀리존, 테이블석 1층 등 고객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좌석이 추가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시즌티켓 구매자는 정규시즌 홈 경기에 별도 예매 절차 없이 자신이 지정한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1루 1층에 위치한 '스타벅스 게이트'를 통해 선입장이 가능하다. SSG는 시즌티켓 구매자 전용의 푸짐한 혜택도 마련했다. 먼저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이범호(43) 1군 타격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KIA는 후원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아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김종국 전 감독을 지난달 29일 해임 후 약 보름 만에 내부 지도자를 감독으로 승격했다. 이 감독은 계약 기간 2년에 계약금 3억 원, 연봉 3억 원 등 총 9억 원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감독은 2000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뒤 2010년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거쳐 2011년 KIA로 이적한 후 2019년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하는 고우석(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 로스터 포함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MLB.com은 "아직 샌디에이고의 로스터가 완성되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계약돼 있는 선수단으로만 전망한다면 개막 26인 로스터에는 불펜 투수 8명이 포함될 것이다"라며 고우석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어 "오른손 투수인 고우석은 MLB 경험이 없다. 그러나 샌디에이고의 불펜진 중 3명이 왼손 투수다. 각 투수들은 서로 다른 주무기를 가졌다"고 덧붙였다.프로야구 LG 트윈스에서 특급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클레이튼 커쇼가 원클럽맨의 길을 걷는다. 2025시즌까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커쇼가 다저스와 동행을 이어간다"고 발표했다.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은 커쇼의 계약 조건에 대해 "커쇼는 2024년 연봉 500만 달러를 보장받는다. 등판 횟수에 따라 커쇼의 올 시즌 수입은 1200만 달러로 늘어날 수 있다"며 "2024시즌이 끝나면 커쇼가 1년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계약을 연장하면 2025년에도 500만 달러를 보장받고 비슷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이정후(25)가 샌프란스시코 자이언츠에서 첫 타격 훈련을 하며 미국 메이저리그(MLB) 성공을 향한 첫걸음을 뗐다.MLB 소식을 전하는 MLB.com은 9일(한국 시각) 인스타그램에 이정후의 타격 연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이정후가 이미 샌프란시스코에 합류해 연습하고 있다”는 문구를 남겼다.이정후는 가벼운 훈련복 차림에 주황색 샌프란시스코 모자를 쓰고 배트를 휘둘렀다. 단순한 타격 훈련 영상이지만 해당 영상 '좋아요' 수가 17000을 넘었을 정도로 팬들의 인기를 받았다. 그만큼 올 시즌 MLB에서 이정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