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능가에서 갑자기 주목받는 말이 있다. 바로 '노동 예능'이다. 노동 예능은 말 그대로 출연자들이 노동을 콘셉트로 즐거움과 힐링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일하면서 하는 예능'이라고 하면 포괄적이긴 하나, 그중에서도 최근 주목받는 예능들이 있다. tvN '일로 만난 사이', '삼시세끼', SBS '리틀 포레스트', 파일럿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등이다. 나열된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출연자들이 특정한 일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통과 케미로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내달 3일부터 12일까지 영화의 전당 등 부산 지역 6개 극장 37개 상영관에서 열린다. 총 85개국이 영화제에 참여했으며 303편 작품이 관객과 만난다. 이 중 세계 최초 상영작 ‘월드 프리미어’ 작품 수는 120여 편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작품 초청부터 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 방문까지, 올 부산영화제는 어느 해보다 분주할 전망이다.■ 넷플릭스 주연배우 티모시 샬라메 내한부산영화제는 영화제 사상 최초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를 갈라 프리젠테이션 부문에
아나운서와 엔터테이너를 합친 아나테이너들이 최근 방송가를 휘어잡고 있다. 올해는 장성규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매끄러운 진행 실력과 남다른 예능감이 그를 찾게 하는 이유다. 지난 6월 tvN '슈퍼히어러'를 시작으로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 '퀸덤', JTBC2 '호구의 차트'에서 메인 MC를 맡았으며, SBS MTV '반반쇼' 방송도 앞두고 있다. 프리랜서 선언 이후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규가 김성주,
방송가가 오는 추석을 맞아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추석에 걸맞는 다채로운 미식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일부 공영 방송과 영화채널은 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한다. 이들은 역사를 기념하는 드라마와 영화들로 추석 안방극장을 따뜻한 감성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추석 맞이 미식의 즐거움"오는 12일 오후 7시 tvN에서는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아이앰 김치'가 방송된다. '아이앰 김치'는 평범한 외국인 가정의 식탁에 김치를 올리
극장가 성수기로 불리는 추석 대목을 맞아 한국영화 3편이 나란히 11일 개봉했다. ‘타짜: 원 아이드 잭’부터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힘을 내요, 미스터 리’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해 추석에는 ‘안시성’, ‘명당’, ‘협상’ 세 편이 같은 날 개봉했으나 ‘안시성’을 제외하고 모두 손익분기점 돌파에 실패했다. 연휴 기간이 단 4일로 예년
구혜선 안재현 부부의 진흙탕 싸움이 결국 이혼 소송으로 끝을 맺는 모양새다. 구혜선의 폭로로 약 3주간 이어진 파경의 끝은 애꿎은 피해자들까지 낳으며 법적 공방으로 이어졌다. 조용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송혜교, 송중기와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소속사 대표부터 여배우까지 소환구혜선은 지난 달 19일 자신의 SNS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나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구혜선은 안재현의 외도를 귀책사유로 들며 그와 나눈 문자 캡처본을 일일히 공개했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아이돌 스타들은 어떻게 사랑을 찾고 이어나갈까. 어딜 가나 수많은 팬들과 대중의 시선을 끄는 아이돌 스타들은 사생활 지키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데. 하지만 피 끓는 1020들의 사랑을 어떻게 다 막을까. 사랑에 빠진 아이돌들의 '연애백서'를 알아 봤다.■ 밀폐된 집·차량은 최적의 장소최근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과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지효가 열애를 인정하며 아이돌 계에는 또 한 쌍의 빅 커플이 탄생했다.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직 아이돌 스타들이기 때문에 더욱 많
최근 몇 년 간 해외 음악영화들은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었다. 음악영화는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인기 장르로 자리잡았다. ‘레미제라블’(2012) ‘라라랜드’(2016) ‘보헤미안 랩소디’(2018) ‘알라딘’(2019) 등 모두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N차 관람 열풍을 일으켰다. 충무로에서도 이 같은 열풍에 힘입어 음악, 뮤지컬 영화가 속속들이 제작되는 추세다. ■ 유열부터 핑클까지..‘유열의 음악앨범’, 그때 그
종영 후 100일이 훌쩍 지났어도 가요계와 방송계에서는 여전히 '미스트롯' 열풍이 불고 있다. TV조선에서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스트롯'은 한 동안 가요계에서 소외됐던 트로트를 메인 스트림 장르에 올려놨음은 물론 우승자 송가인을 비롯해 정미애, 홍자, 김소유, 숙행 등 신선한 얼굴들을 다수 발굴했다. '미스트롯' 종영후 100+일 지난 현재 출연진은 어떤 활동을 전개하며 지내고 있을까.■ 떴다 하면 시청률 껑충↑… 멀티엔터테이너형'
배우 정지훈, 임지연 주연의 '웰컴2라이프'가 어느덧 중반을 넘어 후반을 향해 달리고 있다. 2막의 포인트는 '정지훈의 정체성 회복'이 될 전망이다.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는 월화극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극본 유희경)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근홍 감독, 배우 정지훈, 임지연, 곽시양, 신재하가 참석했다.'웰컴2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tvN 토일극 '호텔 델루나'(연출 오충환, 김정현, 극본 홍정은, 홍미란)가 깊은 여운을 남기며 종영했다. '호텔 델루나'는 8월 한 달 내내 콘텐츠 영향력 지수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됐다. 지난달 27일 CJ ENM이 발표한 8월 4주(19일~25일) 영향력 지수에 따르면 '호텔 델루나'는 326.8점으로, 드라마 부분 6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이들이 남긴 이색적인 기록은 또 있었다. 방송되는 동안 OST가 각종 음원 차트를 점령하는가 하
예능계 양대 산맥을 이루는 김태호 피디와 나영석 피디가 각자의 소신으로 프로그램 이어가고 있다. 서로 추구하는 방향과 색은 다르지만 프로그램을 내놓을 때마다 시청자들이 주목할 정도로 인기다. '무한도전' 이후 새로운 기획으로 돌아온 김태호 피디와 꾸준히 자신만의 색깔을 이어가는 나영석 피디의 예능 성적을 살펴봤다. ■ '신선함으로 돌아왔다' 김태호'무한도전'을 국민 예능으로 이끈 김태호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와 크라우드 펀딩 '같이 펀딩'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1부) 헬라스 베로나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21)가 벨기에 리그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탈리아 베로나의 지역지인 TG 지알로불루 등 복수 언론은 "이승우가 헬라스 베로나와 작별 인사를 할 준비가 돼 있다"며 "벨기에 1부 리그의 신트 트라위던으로 완전히 이적하게 될 것이다"라고 28일(이하 한국 시각) 전했다. 트라위던은 '베트남 메시'로 통하는 응우옌 콩푸엉(24)이 속한 팀이다. 콩푸엉은 지난달 국내 프로축구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와 결별하고 트라위던으
벌써부터 후속이 기다려지는 작품들이 있다. 시작부터 초호화 캐스팅, 막대한 제작비 등 숱한 이슈를 부른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어떤 작품은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어떤 작품은 생각보다 낮은 성적으로 그다음 성적표를 궁금하게 한다. 현재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후속작들을 짚어봤다. ■ tvN '아스달 연대기' part.3'아스달 연대기'는 오는 9월 7일 파트3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6월 1일부터 시작한 '아스달 연대기'는 총 18회분을 3개의 파트로 나눠 방송하고 있다. 파트1과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류 콘텐츠에 대한 제한을 두는 '한한령' 발발한 지 어언 3년. 한류의 가장 큰 시장이었던 중국은 지난 3년 여 간 국내에서 그 존재감을 조금씩 지워가고 있다. 올해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에 '향밀침침신여상', '연희공략: 건륭황제의 연인', '투파창궁' 등 11개 드라마를 출품한 중국. 이는 단발성 이벤트일까 아니면 앞으로 다시 한·중이 긴밀한 문화적 교류를 맺는 시발점이 될까.■ 조금씩 트이는 물꼬…
정보화 시대, 스타들의 일상이 TV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과 SNS를 통해 공유됨에 따라 대중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지 오래다. 그 중에서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스타와 대중이 교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창구로 쓰인다. 그러나 최근에는 일상의 공유가 아닌 사생활 유출, 폭로전의 창구로 쓰이고 있는 사례가 늘어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미 결별”..송유빈-김소희, 사생활 사진 유출로 몸살그룹 마이틴 출신 송유빈과 아이비아이 김소희는 두 사람이 스킨십을 하고 있는 사생활 사진 유출로 인해 곤
'안구커플'의 3년 결혼 생활이 파경을 맞았다. 끊임없이 추가되는 폭로에 두 사람의 진흙탕 싸움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켜보는 팬들마저 피로함을 호소하고있다. 이들이 날카로운 싸움을 끝내고 문제를 조용히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 SNS 싸움까지 번진 '안구커플'아내 구혜선과 불화설에 침묵을 일관했던 안재현은 지난 21일 오후 늦게 입장을 밝혔다. 안재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파혼 위기까지 오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개인사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문을 연 안재현은 "3년
반려인 천만 시대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 강아지나 고양이 등 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관련 산업 규모도 꽤 커졌다. 경기연구원 '반려동물 관련 정책의 쟁점과 대안'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 사업 규모는 올해만 약 2조 원을 웃돌고 있으며, 2027년에는 6조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다만 그만큼 유기동물 수도 매년 늘어 문제다. 마냥 키우고 싶단 마음에 성급하게 반려동물을 입양한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 등을 이유로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느 때보다 시원한 볼거리와 웃음이 필요한 시기다. 보는 것만으로도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호러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시원하게 만들고 있다. ■ "귀신을 모시는 호텔이야"tvN '호텔 델루나'(연출 오충환, 김정현, 극본 홍정은, 홍미란)는 귀신들이 머물다 가는 호텔을 콘셉트로 오싹함을 자아낸다. "미술이나 CG에 투자를 많이 했다"는 오충환 감독의 말처럼 극에는 '13호실 귀신, '도서관 귀신' 등 무서운 분장을 한 귀신들이 가득 나온다. 귀신들은 등장만으로도
일본과 갈등이 극에 달한 가운데 항일 영화들이 속속들이 개봉해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8.15 광복절을 앞두고 항일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면서 일각에서는 장기 흥행 역시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의미 있는 흥행..日아베가 도왔다지난 7일 개봉한 영화 ‘봉오동 전투’는 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엑시트’와 엎치락뒤치락하며 1, 2위를 다투고 있다. 무명 독립군들의 이야기를 다룬 ‘봉오동 전투’는 6일 만에 220만 관객을 돌파하며 관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