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4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하반기에 폴더블용 투명폴리이미드(CPI) 필름 성장성 약화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5만5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은 주력사업인 산업자재(타이어코드 등) 판매 부진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급감했다”며 “다만 5~6월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소비효과로 인해 일회성이지만 패션 부문이 흑자 전환하면서 지난 1분기보다 회복됐다”고 설명했다.그는
한화투자증권은 4일 동원F&B에 대해 참치어 하락세가 지속돼 원가 부문에서 이익 레버리지가 나타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참치어가 하락세가 진정되며 작년 하반기 실적부터 긍정적으로 반영됐다”며 “올해 상반기까지도 참치어가 하락으로 인한 수익 개선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이어 “하반기에는 참치어가 하락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가 축소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냉장과 냉동식품의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배터리 업체들이 2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LG화학은 흑자를 달성했으며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실적이 부진했다. 다만 이들 업체들은 하반기 연구개발(R&D) 투자와 에너지 저장장치(ESS) 수요 촉진 등을 통해 개선된 실적을 거둘 것으로 관측된다.3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9352억원, 57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131.5% 올랐다. 특히 전지사업부문에서 155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국내 배터리 3사 중 홀로 흑자 전
LG화학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노사 공동 사회공헌활동 ‘LG그린케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LG화학은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9월부터 ▲여수 ▲오창 ▲대산 ▲익산 ▲온산 등 5개 사업장 주변의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등 친환경 그린에너지 시설을 설치한다. 폐자원 리사이클링 활동도 시작한다. LG화학 노사는 폐플라스틱 수거와 재활용을 통해 소품 등을 제작하고 이를 지역 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또 클린업 주간 운영을 하면서 전 사업장의 지역 사회 환경 정화 활동을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마스크 없이 오토바이를 타고 수도인 브라질리아 시내를 홀로 돌아다녔다.2일(현지시간) 브라질 뉴스포털 UOL 등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15분쯤 경호원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오토바이를 타고 관저를 나섰다.오전 10시쯤 시내에 있는 한 빵집에 도착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은 후 커피를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사진을 찍을 때 외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빵집 주인은 “아무 사전 통보 없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정부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국 소프트웨어(SW) 회사들에 대해 며칠 안에 국가 안보 위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강조했다.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의 ‘선데이 모닝 퓨처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충분히 말했고 우리는 그것을 고칠 것”이라며 “트럼프는 앞으로 며칠 안에 중국 공산당과 연결된 SW에 의해 제시되는 광범위한 국가 안보 위험
베네수엘라 야권이 오는 12월 진행될 총선을 거부하고 보이콧을 선언했다.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야당들은 오는 12월6일로 예정된 국회의원 선거를 거부했다.베네수엘라 27개 야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12월6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이 치르려는 선거에 참여하지 않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며 “선거 참여가 독재 정권의 전략에 협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총선 거부에는 미국 등 50여 개국이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하는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의 &ls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3일 NHK에 따르면 일본에서 133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이에 일본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712명을 포함해 3만9969명으로 늘었다.일본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1264명, 30일 1301명, 31일 1580명, 이달 1일 1536명으로 닷새째 1000명을 웃돌았다.확산세가 두드러진 도쿄도는 오는 31일까지 주류를 제공하는 음식점(주점)과 노래방에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단축할
한화에너지는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산업단지에 위치한 대산그린에너지에서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을 28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양승조 충남도지사,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함께 했다.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는 총사업비 2550억원을 들여 대산산업단지 약 6000평 부지에 건설된다. 50메가와트(MW) 규모로 연간 약 1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40만M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부생수소를 활용한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라고 한화에너지 측은 설명했다.
에쓰오일이 2분기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연속 적자다. 다만 1분기 대비 영업손실 폭을 줄이면서 3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동 제한이 완화되고 희망퇴직 제도와 종합화학사로 체질 변화 자구책을 유지하는 등 회복세가 드러날 전망이다.29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올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연결기준 영업손실 1643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에 1조73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 비교하면 2분기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2분기 매출은 3조4518억원으로 전년
삼성SDI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분기 영업이익이 하락했다.삼성SDI는 2분기 영업이익 1038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2조5586억원으로 전년 대비 6.41% 증가했다. 사업부별로는 전지사업부문은 매출 1조918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 증가했다. 중대형 전지 중 자동차 전지는 매출이 감소했고 에너지저장장치(ESS)는 국내 수요 회복과 미주 전력용 프로젝트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증가했다. 소형 전지 중 원형 전지의 경우 1분기 기저효과로 주요 어플리
최근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배터리 소재 기업도 급부상했다. 배터리 시장에서 리튬이차전지를 구성하는 기술력이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소재 기업의 강세가 줄곧 이어지고 있다.28일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기차(xEV)용 리튬이차전지 수요가 2017~2025년 중 용량 기준으로 22% 성장하고, 2025~2030년 중 다시 약 2배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배터리업계 역시 전기차용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소재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리튬이차전지를 구성하는 소재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으로 나뉜다. 그중 양극재는
이베스트증권은 28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하반기부터 애터미 차이나 효과로 투자회수기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6만2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조은애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고객사 애터미의 중국 매출 동향과 이에 따른 콜마비앤에이치의 생산능력 증설계획 등이 기업가치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애터미와 비애터미 주문물량 증가 추이를 감안해 분기 평균 90억원 규모
키움증권은 28일 브이티지엠피에 대해 중국향 모멘텀(성장 동력) 강화로 중장기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유지했다.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73억원, 영업이익 23억원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2분기 코스메틱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시카라인업이 일본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중국과 함께 매출 믹스 다변화를 꾀한 결과”라고 분석했다.그는 “동사의 상반기 코스메틱 영업이익률은 20%에 육박하며 향후에도 확
이베스트증권은 2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최근 조정은 저가매수 기회라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숨고르기를 전망한다”며 “이는 6월말 리니지M 출시 3주년 이벤트와 리니지2M 크로니클III 업데이트 단행 전의 상위 2개 게임에 대한 전략적 숨고르기를 감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 상당수준 반등할 전망”이라
하나금융투자는 28일 고려아연에 대해 3분기 귀금속 가격 상승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3만원에서 5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고려아연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200억원, 영업이익은 1640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컨센서스(전망치)인 1992억원을 하회했다”고 분석했다.그는 “올해 아연 벤치마크 제련수수료(TC) 상승의 1분기까지 한꺼번에 소급 적용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대한 휴전 합의가 실천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26일(현지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주일 삼종기도 훈화에서 “고난 지역의 평화 회복을 위한 친선 표시에 감사하다”며 “합의가 최종적으로 실천에 옮겨지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그는 “군축과 지뢰 제거가 필요하다”며 “이런 방식을 통해서만 신뢰를 회복하고 오랫동안 기다려온 화해의 토대를 쌓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제언했다.한편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는
SKC가 스타트업과 벤처, 중소기업 등과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공학한림원(공학한림원)과 손을 맞잡았다.이완재 SKC 사장은 27일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과 박동건 상임부회장, 나경환 기술경영정책분과위원장과 함께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오픈플랫폼)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학한림원 회원이 직접 오픈플랫폼 참여기업에 경영과 공장 운영, 연구개발 등 분야의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공학한림원은 투자 유치도 지원하고 기술과 경영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주 서울과 경기, 강원 등에 있는 장애인거주시설 14곳에 중증장애인용 맞춤형 휠체어를 포함해 5200만원 상당의 보장구 26대를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이는 몸이 불편한 시설 거주인은 일반인보다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만큼 모든 접촉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취지다. 보장구도 각각의 사용자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배송됐다.맞춤형 휠체어는 일반 전동 휠체어에 우레탄 재질의 맞춤형 자세 유지 장치(이너)를 추가적으로 설치한 특수 휠체
삼성SDI가 전고체 배터리 기술력에 맞춰 잰걸음을 내고 있다.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두 번째로 회동 이후 삼성SDI의 전고체 배터리가 더욱 부각되는 양상이다.27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부터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수요가 증가해 2025년 이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터리 시장에서 전고체 전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2%에서 2030년 10%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액체전해질과 분리막을 고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