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업계가 플라스틱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열풍이 일고 있다. 플라스틱의 자원 선순환을 위해 화학 기업들이 동참하면서 친환경 흐름에 행보를 이어가는 모양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 한화솔루션, 롯데케미칼, SKC는 친환경 원료를 적용해 플라스틱 소재 개발 등 공정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LG화학은 친환경 PCR 플라스틱과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PCR PC(소비자 사용 후 재활용한 폴리카보네이트) 원료 함량이 60%인 고품질·고함량의 친환경 플라스틱을 개발해
GS칼텍스가 올 2분기에 주유소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달성했다. 친환경과 정보통신(IT) 관련 신사업을 추진해 고객 접점이 많이 일어나 이 같은 결과를 낳은 것으로 풀이된다.11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주유소 브랜드 평판 7월 빅데이터 결과 GS칼텍스가 브랜드 평판 지수에서 109만710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4개 주유소 브랜드 평판 분석은 지난 6월 5일부터 7월 6일까지 주유소 브랜드 빅데이터 300만4986개를 조사한 수치다. GS칼텍스는 매달 진행하는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4월 6일부터 7월 6일까지 1위를
SK E&S가 도시가스자회사를 통해 카카오톡을 통한 ‘도시가스톡’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도시가스톡’은 청구서 조회와 요금납부, 자동이체 신청·해지 등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업무를 상담원과 전화통화 없이 카카오톡을 통해 24시간 확인 및 처리가 가능한 서비스다.특히 연로한 부모님이나 멀리 떨어져있는 가족을 대신해 도시가스 요금 납부와 전출입신청 등 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는 ‘가족공유’ 기능도 제공된다.SK E&S의 ‘도시가스톡&rs
SKC는 이완재 사장과 구성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힘쓰는 의료진과 국민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덕분에 챌린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존경을 의미하는 수어를 표현한 사진과 응원 메시지를 공개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이완재 사장은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SKC의 각 사업장과 투자사 구성원도 함께 했다.
DB금융투자는 10일 만도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부진하나 하반기는 비용 구조가 가벼워질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은 국내외 공장의 가동률 하락과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매출액 1조270억원, 영업적자 530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북미와 유럽 지역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이어 “인도는 4월에
하나금융투자는 10일 이마트에 대해 3분기 증익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마트 6월 실적은 기대 이상으로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이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며 “다만 휴일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일 적어 실절적으로 3% 해당하는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박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식품을 중심으로 객단가가 크게 상승하며 양호한 수준을 이어갔다&r
하나금융투자는 10일 녹십자에 대해 진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0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에는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며 “올해 하반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유행이 도래할 시점이 독감바이러스 시즌으로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만으로는 어느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알 수 없어 광범위한 접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어 “
한화큐셀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지난해 25개국 약 300개사가 참여하고 관람객 3만2000명이 방문한 국내 최대 태양광 에너지 전시회다.한화큐셀은 이번 엑스포에서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검증된 프리미엄 제품군과 국내 맞춤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전시 부스도 고출력·고효율 제품을 전시하는 ▲프리미엄존과 수상이나 경작지처럼 국내 시장 특화 제품을 전시하는 ▲수상 태양광존 ▲영농형 태양광존 등
현대오일뱅크는 충남 대산공장 안전 관리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로봇 등 공정제어에 주로 적용됐던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현대오일뱅크는 올 하반기에 무인순찰차량과 지능형 CCTV를 선보일 예정이다.무인순찰차량은 정밀 위치정보시스템(GPS)과 유해가스 감지센서, 열화상 카메라 등을 갖추고 있다.이 시스템은 자율주행으로 24시간 공장 전역을 순찰하며 유해가스와 화재 관련 정보 수집이 가능하다. 비상 상황으로 인식되는 정보는 통합관제센터에 신속히 전달돼 대형사고 발생을 막아준다.지능형 CC
키움증권은 9일 종근당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1000억 돌파를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2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존 제품과 도입 신약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효율적인 영업활동 등이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올해 매출액 1조3730억원, 영업이익 1142억원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허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3289억원과 영
현대차증권은 9일 현대상사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부진하나 하반기는 개선될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697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미·중 무역전쟁 지속에 따른 부정적인 대외 환경으로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이어 “매출액은 주력 사업인 차량 소재와 철강 부문
대신증권은 9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단기 실적은 부진하나 탄소섬유(수소차) 기대감으로 주가는 상승할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2% 감소할 것”이라며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163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한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전방산업 부진으로 주력 사업부인
6·17 부동산 대책의 후폭풍이 거세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 시장은 얼어붙었고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는 크게 증가했다. 당초 정부가 갭투자 차단을 골자로 한 대책이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투기’냐 ‘투자’냐 하는 원론적인 수준까지 확인할 정도다.두 개념 모두 인간이 끊임없는 사고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인간은 경제 진단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선택을 반복한다는 얘기다. 이런 시류에 경제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책이 발간됐다. 는 홍은주 한양사이버대학교 경제
배터리 3사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증권가 추정을 종합하면 LG화학은 2분기 흑자 전환, 삼성SDI는 적자 수준, SK이노베이션은 적자 전환을 예상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하반기에 전기차 시장 확산과 분산 전략으로 배터리 3사들의 실적이 오를 것을 기대하고 있다.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36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1% 오른 수치를 전망했다. 증권가는 전지 부문을 전 분기 가장 크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전
LG화학과 GS칼텍스가 전기차 배터리 특화 서비스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제품뿐 아니라 서비스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GS칼텍스는 에너지·모빌리티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다.LG화학과 GS칼텍스는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시그넷이브이 ▲소프트베리 ▲케이에스티 모빌리티 ▲그린카와 ‘충전 환경 개선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충전소에서 수집한 전기차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배터리 특화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이베스트증권은 7일 호텔신라에 대해 중국 보따리상(따이공) 매출 급증으로 하반기 실적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안진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을 매출액 6221억원, 영업손실 697억원으로 예상했다”며 “2분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된 실적으로 1분기 대비 매출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다만 “장기재고 국내반출과 제3자 국외반송 허용으로 시내점 월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대기업·소셜벤처 간 협업 모델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은 ‘SV2 임팩트 파트너링’ 시즌2를 시작한다.SK이노베이션은 6일 김준 총괄사장과 새롭게 선정된 친환경분야 소셜벤처 3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SV2 임팩트 파트너링 시즌2’ 협약식을 가졌다. ‘SV2 임팩트 파트너링’은 소셜벤처(SV, Social Venture)와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제곱으로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메리츠증권은 7일 휠라홀딩스에 대해 미국 경제 활동 재개와 성장 전환 기대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휠라홀딩스의 2분기 매출액은 6584억원, 영업이익 639억원을 전망할 예정”이라며 “비우호적 영업환경에 역기저 영향까지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그는 “중국 수익은 235억원으로 연결 지배순이익의 60%를 기여할 전망”이라며 &ldq
롯데케미칼이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롯데케미칼은 경영 성과와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고객과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올해 13번째 발간된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유엔(UN)이 권고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연계해 국내외 경제와 환경, 사회 분야에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롯데케미칼의 활동을 소개했다.보
메리츠증권은 7일 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인더)에 대해 중장기 수소 사업 진출 기대감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코오롱인더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8% 오른 299억원을 추정한다”며 “이익 증가 배경은 산업 자재(아라미드) 이익 방어력과 패션부문 적자폭 축소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그는 “신규로 공개된 동사의 수소 연료전지사업에 성장 기대감이 높다”며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