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오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순증가량을 제로(zero)로 만들기 위한 전략에 돌입했다. LG화학은 ‘2050 탄소중립 성장’을 핵심으로 하는 지속가능성 전략을 6일 발표했다.탄소중립 성장이란 사업 성장에 따른 탄소 배출량 증가와 동등한 수준의 감축 활동을 펼쳐 탄소 배출 순 증가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이다.LG화학은 환경과 사회를 위한 차별화된 지속 가능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전환 ▲자원 선순환 활동 ▲생태계 보호 ▲책임 있는 공급망 개발&mid
하나금융투자는 7일 포스코에 대해 2분기 영업실적은 예상보다 심각하지만 최악은 지나는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포스코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5조8000억원, 영업손실 39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부진한 수요에 따른 내수 및 수출 판매가격 하락과 고부가 제품인 자동차강판 판매량 감소로 제품 혼합 악화까지 겹쳤다”고 설명했다.이어 “철광석가격 강세로 원재료 투입단가는 상승하지만 전분
기업 간 거래(B2B) 대표격으로 꼽히는 화학업계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로 마케팅이 변화하는 양상이다. 최근 트렌드에 맞춰 콘텐츠를 개발해 고객 소통과 동시에 기업 이미지 브랜딩에 나서는 모양새다.6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은 자체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기업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기존 화학업계가 가지고 있는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LG화학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일상 속 소재를 화학과 엮어 콘텐츠로 풀어냈다. ‘신비한 과학사
대신증권은 6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일회용 비용의 규모는 전분기와 유사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대규모 증설에 따른 공급 부담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만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 구조 변화를 도모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이어 “성공적인 M&A와 신사업 추진은 주가 재평가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최
유안타증권은 6일 SK에 대해 SK바이오팜 상장 이후 추가 모멘텀(성장 동력)이 존재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2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성공적인 IPO(기업공개) 데뷔에도 SK 주가는 -8%의 조정을 받았다”며 “바이오팜 상장에 따른 모멘텀 소멸과 SK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부담 등이 주가 조정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분석했다.최 연구원은 “SK는 바이오팜 상장은 SK에게 악
현대차증권은 6일 풍산에 대해 3분기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4244억원, 영업이익 162억원, 세전이익 103억원을 전망한다”며 “연결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그는 “전방산업(자동차)의 영향으로 신동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수익성이 양호한 미국향 스포츠탄 수출이 증가하면서
“저는 오피넷(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으로 검색해서 최저가 주유소를 찾는데 이곳은 웬만하면 다른 곳보다 싸서 자주 와요. 그러나 다른 알뜰주유소는 일반 주유소(정유사 상표가 붙은 주유소)보다 비쌀 때도 있어서 잘 가지 않아요.” 지난 4일 오후 3시. 서울시 강서구 화곡역 알뜰주유소에서 만난 한 30대 남성은 알뜰주유소의 인식은 가격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반 주유소가 알뜰주유소 대비 브랜드 인식과 질이 좋은 느낌이지만 자신은 이곳에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실제 이날 알뜰주유소에서 주유를 기다리는 차들의
SK이노베이션이 사회안전망(Safety Net) 구축을 위해 울산 콤플렉스CLX 협력사 전직원들에 대한 단체보험을 제공했다.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지난 3일 SK협력사 구성원들을 상해보험에 가입해 주는 ‘SK협력사 The(더)행복한보험’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The(더)행복한보험’은 ‘SK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이 SK이노베이션 25개 설비협력사 소속 2233명의 구성원 모두에게 제공하기로 한 단체보험 패키지다.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단체보험 패키지를 제공
다음달 2분기 실적 발표에 앞둔 석유화학업계가 경기 침체에 따른 출구 전략을 구축하는 등 대안마련으로 분주하다. 이 가운데 LG화학, SK종합화학, 한화솔루션, 롯데케미칼 이른바 ‘빅4’ 석화업체들은 사업 구조에 따라 1분기 실적 행보가 엇갈렸던 만큼 변화를 주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5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석유제품 수출 분야는 코로나19 여파로 각 국가의 봉쇄 조치가 일어나 2개월 연속 악화됐다. 특히 수출 품목에서 석유화학 부문은 –34.3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실장급▲고리규제실장 노경완 ▲한울규제실장 류수현 ▲생활방사선총괄실장 전승엽 ▲생활방사선조사평가실장 이재국 ▲교육개발실장 김지환 ▲면허시험관리실장 임헌평◇실장급▲사업성과실장 박상완 ▲예산실장 한덕규 ▲교육운영실장 최영성
이란이 지난 1월 우크라이나 여객기 오인 격추 사건으로 사망한 외국인 사망자 승객들의 유가족에 배상하기로 합의했다.AFP통신은 2일(현지시간) 안 린데 스웨덴 외무장관이 “사망자가 있는 나라들과 이란 정부가 사망자의 가족에 대한 손해 배상과 관련한 협상을 한다는 상호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앞서 이란군은 지난달 30일 “사망자의 유족은 금전적인 배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이에 이란 외무부는 “격추된 여객기의 블랙박스가 심하게 훼손돼 자체 기술로 해독할 수
국제유가가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1%(0.83달러) 오른 40.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같은날 현지 오후 2시55분 기준 배럴당 2.19%(0.92달러) 상승한 42.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국제유가 상승에는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6월 비농업 일자리는 480만개가 증가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6월 실업률
세계보건기구(WHO)는 반려동물에서 주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감염될 위험이 “매우 적다”고 밝혔다.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숨야 스와미나탄 WHO 수석 과학자는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앞서 지난 3월 홍콩에서는 반려견이 사람으로부터 코로나19에 전염됐으며 벨기에서도 고양이가 주인으로부터 옮아 확진된 사례가 발표됐다.4월에는 미국 뉴욕에서 호랑이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반려동물이 역으로 사람을 감염시킬 수
프랑스가 유럽연합(EU) 이사회의 권고에 따라 조만간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할 예정이다.프랑스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부가 한국 등 일부 EU 역외국가들에 대한 입국제한을 풀기로 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프랑스를 단기 방문하는 한국인은 비자 없이도 프랑스에 입국할 수 있게 된다.다만 프랑스 정부가 아직 해당 조치의 실행 날짜를 발표하지 않아 명확한 내용은 발표 이후에 확정될 계획이다.한편 EU 27개 회원국 정부를 대표하는 기구인 EU 이사회는
삼성SDI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면서 배터리 분야에서도 ‘초격차' 기술 행보를 이어간다. 3대에 걸친 총수들의 투자로 배터리 동력 확보에 입지를 다지고 있다.2일 삼성SDI에 따르면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지난 1일 진행된 삼성SDI 창립 기념식에서 "최고의 품질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새로운 50년을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이날 전 사장은 초격차 기술 확보외에도 일류 조직 문화, 사회적 책임 제고 등 3가지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업계에서는 삼성SDI가 초격차 기술을 토대로 성장했다고 평가한다
국내 배터리 3사가 전기차 배터리 시장서 두각을 나타냈다. 점유율 10위권 안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2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32.5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23.9% 감소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 침체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은 시장 위축에도 성장했다. LG화학은 7.8GWh를 공급해 전년 동기 대비 70.5% 확대했다. 삼성SDI는 3.1GWh를 출고해 전년 동기 대비 33
롯데정밀화학은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EUROX)의 광고 영상이 온라인에서 한 달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넘겼다고 2일 밝혔다.롯데정밀화학은 최근 치어리더 박기량, 안지현과 새로운 광고를 제작해 지난달 1일부터 유튜브와 네이버TV, 카카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선보였다. 이 영상은 광고 모델에 대한 호감도를 바탕으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롯데정밀화학 측은 설명했다.요소수는 디젤차의 선택적 촉매 환원(SCR)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로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해
대한석유협회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제 23대 협회장으로 정동채(71)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정 신임 회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살레시오 고등학교와 경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국회에선 ▲15대 ▲16대 ▲17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41대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했다.
SK인천석유화학이 안전·보건·환경(SHE) 분야의 관리 시스템을 디지털 혁신한다.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인천석유화학은 최근 모바일 기반 전자 작업 허가 시스템(e-Permit)을 개발해 전체 사업장에서 상용화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e-Permit은 공정 내 모든 작업 관련 허가 절차를 모바일 앱으로 구성원 작업자 다수가 공동으로 점검사항을 작성하고 승인하는 시스템이다.이번 도입으로 종이 작업허가서로 진행되던 복잡한 절차를 디지털화가 가능해졌다. 오기와 필수 항목 누락 등을 미리 방지하고 오류가 있을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차원에서 나아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의 제품 생산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GS칼텍스는 친환경 복합수지 생산량이 전체 복합수지 생산량의 10%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복합수지는 자동차와 가전제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으로 국내 정유사 가운데 GS칼텍스만 생산하고 있다.허 사장은 “폐기물 최소화에 따른 효율적 사용으로 자원 순환 비율을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이 필수적”이라며 “